기관지 천식은 무슨 과로 가야 돼? 검사 항목과 진단의 포인트·구급차를 부르는 타이밍·합병증에 대해서

    기관지 천식

    오래 지속되는 기침에 시달리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하는 것이 기관지 천식의 특징입니다. 기관지 천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면, 우선 어느 과에서 진찰을 받으면 좋은 것일까요. 아이라면 먼저 소아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성인은 오히려 고민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관지 천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무슨 과에서 진찰을 받으면 되는지, 그리고 진단의 포인트나 기관지 천식의 합병증에 대해 소개합니다.

    애초에 무슨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그럼 천식은 어떤 과에 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 물론 호흡기과가 기본이 됩니다만, 실은 알레르기과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알레르기에 관한 검사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근처에 혹시 알레르기 과가 있으면 진찰을 검토해 보도록 합시다.

    덧붙여서, 천식의 경우 열은 거의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뭔가 다른 질병에 걸려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그 사실을 담당 의사에게 알립시다.

    기관지 천식 검사 항목에 대하여

    병원에서는 우선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하여 폐에 병이 없는지, 심부전이 없는지 진찰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호산구의 수, 염증 반응을 진단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지 아닌지를 판정하기 위해 특이적 IgE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호기 중의 NO(일산화질소)는 천식발작 시 높아진다고 하기 때문에 이것도 측정하고 MOST라고 하는 검사로 호흡 저항을 검사합니다.

    기도 가역성 시험은 진단에 필수적인 시험이기 때문에 후술 합니다.

    진단의 핵심은 '돌발적인 증상'과 '기도의 가역성'

    기관지 천식의 정의란 "일시적인 기도의 협착이 일어나며, 그것이 자연 혹은 치료에 의해 개선된다"는 것입니다.

    밤중에 증상이 나타나고 돌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병력이 있으며, 검사에서 기도의 가역성이 확인되면 기관지 천식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도의 가역성이란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한 검사로 판정되는 것으로 확장제에 의해 호흡기능이 회복될 수(가역적) 있으면 기관지 천식과 같은 기능적인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검사 결과가 가역적이지는 않은 것이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과 같은 폐에 구조상의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기관지 천식에서는 안정 시에도 돌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이곳이 COPD나 폐기종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COPD 나 폐기종은 움직일 때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기관지 천식에 COPD가 합병되기도 하며, 이 경우 천식 증상이 더 심한지 COPD 증상이 심한지 판단하여 치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의 진단 기준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식발작이 심해졌을 때와 합병증

    만약 천식 발작이 심해져 버린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특히 프로카테롤 염산염 수화물 등의 SABA라 불리는 단시간 작용형 기관지 확장제를 20분 간격으로 3회 사용하여도 발작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이고 호흡고가 심할 때는 구급차를 불러야 할 때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물게 기관지 천식의 합병증으로 기흉, CO2 기면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것은 기관지 천식이 상당히 심한 경우입니다. 다만, 발작 때 기흉을 합병하면 치료가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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