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복막염이란? 원인이나 증상,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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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맹장염(맹장)의 발견이 늦어지면 중증화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급성 복막염'이라는 생명과 관련된 질병을 합병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복막염을 일으켰을 때는 신속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급성 복막염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여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급성 복막염이란?

    「복막」이라고 불리는, 배의 안쪽이나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이 염증을 일으켜, 단기간에 급속히 퍼져 버리는 병을 「급성복막염」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만성 복막염'도 있지만, 아이가 발병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단순히 '복막염'이라고 불릴 때는 급성 복막염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급성 복막염에는 복막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범발성 복막염과 복막의 일부가 염증을 일으켜 고름이 쌓이는 국한성 복막염의 두 종류가 있으며 특히 급성 범발성 복막염의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긴급수술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복막염의 원인은?

    아동이 급성 복막염을 발병하는 것은 급성 맹장염(맹장)의 진행이 주된 원인입니다. 맹장염의 염증이 방치됨으로써 장관을 덮고 있는 복막에도 염증이 퍼져 발병합니다. 그 외에는 급성 담낭염이나 급성 췌장염 등 뱃속에 있는 장기의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거나 수술 등으로 소화관에 구멍이 뚫려 소화액이 새어나오거나 함으로써 복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작은 아기가 급성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선천적인 장관 장애로 인한 '태변성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태변성 복막염은 엄마의 배에서 태어나기 직전에 장관이 유착을 일으키거나 하여 복수가 많이 고여서 발생합니다

    급성 복막염의 증상은?

    급성 복막염이 발병하면 심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복막염의 전조로 하복부의 위화감이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런 전조 없이 갑자기 심한 복통이 찾아옵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급성 맹장염을 일으키고 있어도 처음에는 그다지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심한 복통을 느낄 때는 급성 복막염을 합병하기도 합니다. 걸을 수 없다, 통증으로 생활에 지장이 있는 등 아이가 강한 복통을 호소할 때에는 즉시 병원에 데려가세요. 가벼운 복통이 계속될 때도 만약을 위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두면 안심입니다.

    급성 복막염의 치료법은?

    급성 복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이 된 질병을 밝혀낼 필요가 있습니다. 문진과 촉진을 실시한 후 혈액 검사와 복부 CT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진단을 내립니다. 급성 복막염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를 위해 3~4주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링거 주사로 영양을 보충하고 항균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 앉힙니다. 게다가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를 실시하고, 뱃속에 쌓여 있는 액이나 고름을 씻어냅니다. 장기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경우에는 봉합 수술이나 절제 수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도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입원하여 링거를 통한 영양 공급과 항생제 투여 등을 몇 주 동안 지속합니다.

     

     

    급성 복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세요

    어린 아이는 배의 통증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급성 복막염의 전조를 간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역질이 나고 건강과 식욕이 없고 기분도 안 좋은 등의 상태가 있을 때는 일단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이 붙은 것처럼 심하게 울어서 배를 아파하는 것 같을 때는 급성 복막염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속하게 소아과나 내과에 데려가 주십시오. 병원에 가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내버려 두지 말고 의사의 판단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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