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 하얗게 굳는 원인이란? 녹이는 방법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6. 24. 12:00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꿀이 자신도 모르게 굳어 있었다는 경험은 없습니까.걸쭉했던 꿀이 하얗게 질퍽질퍽 굳어 있을 경우 원래 먹을 수 있는 것일까요. 꿀이 굳어지는 메커니즘이나 굳었을 때 녹이는 방법, 또 잘 뭉치지 않게 하기 위한 보존 방법 등에 대해 해설합니다.
꿀이 굳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꿀에는 냉장고 안이나 추운 실온 등에서 보관하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이것은 꿀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이 5~14도 정도의 온도에서 결정화되기 쉬워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온이라도 추운 겨울에는 굳기 쉬워집니다.이것은 미개봉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나 꿀의 종류에 따라 포함된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이 달라지며, 과당이 많은 것은 결정화되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꿀이 굳으면 걱정되는 것을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입니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하얗게 굳어져 버려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외형은 바뀌지만 성분이나 품질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나중에 소개하는 방법으로 굳어진 꿀을 녹이면 걸쭉한 꿀로 돌아갑니다.
꿀이 굳었을 때 녹이는 방법은?
여기에서는 꿀이 굳어 버렸을 때 녹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탕
고형의 꿀을 원래의 액체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중탕을 추천합니다.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부드러운 식감의 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우선 냄비에 물을 넣고 뚜껑을 제거한 꿀병째 냄비에 넣습니다.물의 양은 꿀 높이보다 조금 내려갈 정도로 합니다.
냄비를 불에 올려 뜨거운 물이 60도 정도가 되면 꿀을 저어줍니다.
꿀은 고온에서 너무 가열하면 성분과 풍미가 달라지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하십시오.
또, 녹인 잔여물이 있으면 거기서부터 다시 결정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제대로 녹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덧붙여서, 한 번 녹인 것이 재결정화되었을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녹이면 꿀의 풍미가 손상되어 버립니다.
꿀의 양이 많은 경우는 사용하는 만큼 작은 그릇 등에 덜어 중탕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꿀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꿀은 녹이고 싶은 분량만큼 내열 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합니다.처음에는 수십 초씩 짧은 시간으로 설정하고 저어 상태를 보면서 시간을 연장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가열 얼룩이 생기기 쉽고, 까칠까칠한 식감이 되어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회용 핫팩
겨울에 사용하는 일회용 핫팩을 사용하여 꿀을 녹입니다.
꿀이 담긴 병에 수건을 두르고 그 위에 핫팩을 놓습니다.또한 그 위에 수건, 담요와 겹쳐서 12시간 정도 방치하기만 하면 간편합니다.
중간에 저을 필요도 없으니 꼭 시도해 보세요.
꿀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저장 방법이란?
꿀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서 보관합시다.꿀의 상온 보존에 적합한 온도는 18~24도 정도입니다.
가급적 온도 변화가 없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에 깊이와 깊이를 더해주는 꿀을 활용하자!
요리에 부드러운 단맛을 낼 수 있는 꿀은 주방에 상비해 두고 싶은 조미료 중 하나입니다.
평소의 요리도 설탕을 꿀로 바꾸는 것만으로 감칠맛과 맛이 변하는 것도 재미있어요.조림 등에 사용하는 경우는 굳어진 채로 꿀을 첨가해도 문제 없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레시피는 모두 꿀의 맛을 살린 것이므로 꼭 여러 가지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