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한 껌 떼는 법! 벽이나 머리카락에 닿았을 때 대처법

    껌

    껌은 그 점착력으로 풍선이 생기는 등 매력도 많지만, 아이가 내뱉는 등 벽이나 바닥에 붙어 버리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껌은 한 번만 궁리해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름을 비롯한 활용 아이템으로 껌을 끈적임 없이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기름에 껌을 녹이는 방법

    껌은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껌이 묻은 자리에 기름을 바르면 떨어뜨릴 수 있다. 기름의 종류는 식용유나 올리브오일 등 평소 요리에 사용하는 식용으로도 상관없다. 버터 초콜릿 등 유분이 많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껌을 확실하게 떨어뜨린다면 기름을 바른 뒤 5분 정도 방치해 껌을 벗기기 쉽게 한다. 또 큰 덩어리를 제거해도 미세한 껌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불필요해진 칫솔 등으로 문지르면 좋다.

    기름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다만 천 제품은 사용한 기름이 얼룩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식기용 세제나 세탁으로 지울 수도 있지만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만약 마음에 드는 옷에 껌이 묻었을 때는 먼저 기름 얼룩을 제거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어려울 것 같으면 무리하지 말고 다른 수단을 사용하라. 초콜릿을 비롯해 기름 이외의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집에 있는 것이라면 제광액도 추천합니다.

    참고로 매니큐어 제광액으로도 껌을 지울 수 있다. 남아 있는 제광액이 수중에 있을 경우 활용해도 좋다. 제광액은 다이소 등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옷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

    2. 벽의 껌은 전용품으로 식힌다

    벽이나 바닥, 특히 바닥과 같은 목재나 타일 등 부드러운 소재는 전용 클리너로 껌을 제거하는 것도 좋다. 기름에서는 의류와 마찬가지로 얼룩 우려가 있어 작업 중 벽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특히 임대 물건에서는 전용 클리너를 살 수 있다면 사용해서 깨끗하게 지우고 싶다.

     

    클리너는 껌은 식히면 지울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냉각 스프레이나 차갑게 하는 액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벽 이외에도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장소·아이템에 껌이 부착되었을 경우에 도움이 된다.

     

    반응형

     

    얼음으로 식히기만 해도 제거하기 쉬워진다

    만약 클리너를 구할 수 없다면 껌이 붙은 곳에 얼음을 대고 식히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얼음은 직접 두면 물이 되어 벽을 적셔 버리므로 비닐봉지에 넣자. 보디용 냉각 스프레이도 좋다. 차가워지면 손으로 껌을 잡고 제거하자.

    주걱으로 작업을 원활하게

    손으로만 껌을 따기 어렵다면 주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벽에 손상이 걱정되면 박스테이프에 붙이고 떠나자. 요철이나 틈새가 있는 바닥에도 추천한다. 또 칫솔로 틈새로 파고든 껌을 긁어 두면 더욱 부드럽게 지울 수 있다.

    3. 머리카락에 묻은 껌은 안심 헤어왁스로

    머리카락에 껌이 묻어버린 경우에도 기름이 활약한다. 그렇다고 기름 자체가 아니라 유분이 함유된 헤어왁스나 크림을 사용하자. 헤어 왁스도 기름과 마찬가지로 껌에 도포하면 5분 정도 방치. 나중에는 감고도 되고 손으로 제거해도 된다.

     

    머리카락 일부에만 껌이 묻었을 때는 해당 부분만 고무 등으로 묶어 다른 머리카락에까지 껌이 달라붙지 않도록 대처하자. 만약 헤어왁스가 없다면 위에서도 언급한 올리브오일이나 화장용 베이비오일을 머리카락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

    껌은 기름에 녹는다, 식히면 제거하기 쉽다 등의 특성이 있어 그것들을 살리면 쉽게 떨어지게 된다. 전용 클리너를 구할 수 없어도 평소 사용하는 식용유나 헤어왁스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껌은 제거해도 의류나 벽, 머리카락 등 부착된 쪽 관리까지는 할 수 없다. 대미지가 신경 쓰이는 경우는 상황별로 부담이 적은 방법을 선택한다. 껌을 깨끗이 제거하고 끈적임이 없는 상태를 되찾자.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