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기 어려운 여드름을 고치기 위해 – 여드름의 원인·치료와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처법
- 건강
- 2021. 12. 22. 12:10
여드름의 개요와 원인
여드름이란?
여드름이란 의학적으로 심상성 신장 좌창 창으로 불리며 피부의 모공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 중 하나입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이후 90% 이상의 사람들은 여드름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며, 13~18세 정도까지 나는 여드름을 '사춘기 여드름', 그 이후에 생기는 여드름을 '어른 여드름'이라고 불러 구별하기도 합니다. 덧붙여서, 어른에게 수수께끼는 부스럼이라고도 불립니다.
여드름은 흔한 피부 트러블로 적절한 셀프케어를 게을리하는 사람도 많고, 더욱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사람도 적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을 동반하거나 붉게 눈에 띄거나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피부 안쪽까지 퍼지면 크레이터와 같은 흔적이 생겨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피지 분비가 많은 것과 모공이 막히는 것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남성과 여성 모두 2차 성징을 맞이하여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게 됩니다. 성 호르몬은 피부를 건조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피지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춘기는 호르몬 균형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 결과 모공 출구의 각질이 증가하여 각질로 출구가 뚜껑이 닫힌 상태가 되어 피지가 모공에 쌓이게 됩니다.
모공 속에는 다양한 세균이 잠재해 있습니다. 이것들을 「상재균」이라고 부르며, 평상시는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수가 많아지면 나쁜 짓을 하게 되는 세균도 있어, 그중 하나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아크네 균」입니다.
아크네 균은 막힌 모공 속에서 피지를 먹이로 삼아 증식합니다. 그리고 모공 속에서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부위별로 여드름의 원인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과 가슴, 등 등에 생기는 것입니다. 기본 원인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모공 막힘이지만 여드름의 발병을 조장하는 원인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얼굴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
얼굴은 피지 분비가 풍부하여 가장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입니다.
특히 이마와 콧날의 이른바 'T존'이라 불리는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사춘기 이후부터 여성들은 화장을 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미처 세안을 하지 못한 화장 잔여물이 각질과 함께 모공 막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얼굴은 항상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오랜 시간 피지가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딱딱해지거나 미세한 먼지 등이 묻어 모공 막힘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의 여드름은 T존뿐만 아니라 비교적 피지 분비가 적은 뺨과 턱선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슴과 등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
가슴과 등도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가슴과 등은 의류 등으로 습기가 차기 쉽고, 또 충분히 세척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부위의 여드름은 한 번 생기면 악화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여드름을 짜버렸을 때 해야 할 일
흰색 여드름이나 검은 여드름 등 초기 여드름은 잘 짜면 흔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주변에까지 염증이 퍼진 붉은 여드름을 짜면 흔적이 됩니다. 만지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이 제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세안이나 화장 시 등에 여드름이 짜 버린 것은 자주 있는 케이스입니다.
가급적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 버리면 더 이상 만지는 것은 그만둡시다. 세균이 들어가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와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티슈로 부드럽게 닦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만지면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을 자극하여 치료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는 가능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상태입니다.
또한 찌그러진 여드름이 아프거나 빨갛게 부어 있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항생제 등을 이용한 치료도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상담을 검토합니다.
여드름 치료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경우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하는지는 여드름의 모습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용약(바르는 약)
여드름 치료 시 바르는 약은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이나 항균 작용이 있는 성분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각질 증가에 대한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단독 사용은 줄어들었습니다. 각질을 부드럽게 하여 모공 막힘을 억제하는 아다파 렌 외용약과 병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전에는 자주 사용되고 있던 유황 제제 외용은, 효과가 낮다는 등의 이유로 최근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산화벤조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이 2015 년에 등장했습니다. 살균력과 피지의 과다 분비를 억제해 주며,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성분입니다. 그것과 함께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복약(내복약)
내복약으로는 주로 항균제로서 아크네 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테트라사이클린계 약제가 사용됩니다. 그 외에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비타민 B2나 B6, 비타민 C가 함유된 비타민제, 염증을 억제하는 약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방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드름
여드름 압출이라고 하는 처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 압출은 여드름 압출기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실시를 합니다. 모공 속에 막힌 피지를 밀어내기 때문에 중증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 멸균된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일정한 경험을 쌓은 의사가 실시하지 않으면 여드름 내에 세균이 들어가 중증 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흔적이 남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하지 않도록 합니다.
고주파 치료
최근 등장한 여드름 치료 기기로는 고주파 치료기가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여드름에 아주 가는 바늘을 찔러 고주파를 흘려 아크네 균을 살균하고 피지선을 파괴하여 피지 분비를 줄입니다.
여드름 자국을 개선하려면
여드름은 모공에 생기는 염증인데, 악화되면 염증이 모공 주변 조직으로 확대됩니다. 염증으로 인한 손상을 입은 조직은 울퉁불퉁해지는 경우도 많고, 여드름이 나아도 크레이터 같은 흔적이 생겨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얼굴에 난 여드름 자국은 미용상의 관점에서도 정신적으로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여드름 흔적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부풀어 오른 여드름 흉터가 되어 있는 곳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여드름 자국뿐만 아니라 켈로이드나 피부의 흉터에 대한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필링
필링은 오래된 각질 제거와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용하는 약제나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사전에 잘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스테틱 살롱 같은 곳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필링이 적절한지 어떤지의 판단은 피부과 의사가 진찰을 통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와 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에서 필링을 하고 있는 시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느 경우든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이저 바늘을 이용한 방법
레이저나 아주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움푹 파인 여드름 자국에 아주 작은 구멍을 많이 뚫어 그 상처가 나을 때 피부의 재생능력을 발휘하여 움푹 파인 부분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할 필요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유력한 치료법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쪽도 2019년 11월 시점에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쨌든 여드름 흔적은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국을 만들지 않도록 빠른 여드름 치료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생기는 여드름 예방 및 대처
여드름은 원인이 다양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서는, 좀처럼 낫지 않는 여드름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예방·대처법을 알려 드립니다.
여드름에는 세안 및 보습이 중요
여드름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중요한 것은 꼼꼼한 하루 2회 세안입니다.
세안 포인트는 거품을 충분히 내어 모공 내부에 막힌 피지를 제거하듯이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헹군 후 닦아낼 때도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화장품 등 피부에 사용하는 것을 재검토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지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에 맞는 보습효과가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나이를 거듭하면 피부결도 바뀌기 때문에 10대 때부터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사람은 주의합시다. 여드름을 반복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것이 발견되지 않으면, 여드름 전용 토너 등을 시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래 고민할 수 있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합시다. 일부의 조사에서는, 병원에서의 치료를 빨리 받은 사람이, 여드름 흔적이 적다고 하는 결과도 있습니다.
여드름에 시판 약을 써도 돼?
여드름용 시판약은 다수 판매되고 있으며,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주로 되어 있습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사람은 시판 약으로 끝내는 경우도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주 정도 계속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검토합시다.
잘 낫지 않는 여드름의 원인과 대처법
①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는 경우
좀처럼 낫지 않는 여드름에는 스트레스가 관련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부터 신체적인 스트레스까지 다양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발산 방법을 찾아 전환이 잘 되면 좋을 것입니다.
신체적 스트레스로는 피로 및 수면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쉴 수 있을 때는 푹 쉬도록 합시다.
②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이 관계되는 경우
호르몬은 여드름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호르몬 밸런스 개선은 여드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면이나 휴식 확보 등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개선해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리 주기와 여드름이 연동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것인지 등도 주의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상담하고 필요에 따라 산부인과 소개를 받는 등의 대응도 있습니다.
③ 건조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라고 하면 지성 피부가 연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피부의 건조가 피지의 과다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상태이므로 확실하게 보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