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조기암과 진행암에 대하여
- 건강
- 2022. 11. 25. 09:00
1.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식생활의 서구화 등을 배경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은 위의 그림과 같이 맹장, 결장, 직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또한 결장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조기암과 진행암
또 대장의 벽은 안쪽에서 점막층, 점막근판, 점막하층, 고유근층, 장막하층, 장막하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이 중 어디까지 암이 퍼져 있느냐에 따라 조기암, 진행암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점막 하층까지 머물러 있는 것을 조기암, 고유근층보다 먼저 퍼져 있는 것을 진행암이라고 합니다.
3.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아래와 같은 분들은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
- 비만이다
- 음주하고 있다
4. 대장암의 증상
4-1. 조기암 증상
조기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대장암 검진에서 "정밀검사 필요"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2. 진행암 증상
진행암의 증상은 암에 의한 출혈이나 혈변, 대변이 잘 통하지 않아 변비나 복통 등이지만, 그 발생의 용이성은 암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맹장, 맹장, 상행결장 암에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 직장암에서는 복부 불편감, 변비,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대장암 검사
대장암 검사로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실시합니다.
5-1. 스크리닝 검사
최초의 스크리닝을 위한 검사로서 변잠혈검사등을 실시합니다.변잠혈 검사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변 속의 혈액을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5-2. 직장지진
직장 지진이란 의사가 항문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조사하는 검사입니다.응어리나 출혈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합니다.
5-3. 주장조영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주장 조영 검사란 대장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 촬영을 하여 자세히 조사하는 검사입니다.암에 의해 대장이 좁아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내시경 검사에 의해서, 암이 있다고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일부 채취해(생검이라고 합니다) 암인지 어떤지를 자세하게 조사합니다.
5-4. 복부초음파검사, CT검사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암 주변 장기와의 위치 관계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대장암에서는 근처 림프절이나 간으로의 전이가 많이 보입니다.
6. 대장암 치료
대장암의 치료법은 진행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소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 치료, 수술 요법이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또 진행암으로 림프절이나 간 등으로 전이된 암의 경우 수술 가능하면 수술을 하고 항암제 치료(약물요법)를 조합해 치료합니다.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주체로 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6-1. 조기암 치료
내시경적 폴리펙토미,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내지 경척절약: EMR로 줄임), 내시경적 점막하층박리술(내지 경척절약:ESD로 줄임) 등의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는 림프절 등으로의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내시경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크기와 장소에 있는 경우에 이루어집니다.내시경으로 치료한 후 전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추가 수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6-2. 진행암 치료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해 암이 있는 부위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합니다.암이 발생한 장소에 따라 절제하는 부위가 다릅니다.암의 확산이나 절제하는 범위에 따라 합병증이나 후유증의 빈도는 다양합니다. 직장암의 경우에는 골반 깊은 곳에 있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주변 신경과 근육을 포함하여 절제할 수 있습니다.이 때문에 배변이나 배뇨, 성 기능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또한 인공 항문이라고 해서 대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출구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항암제에 의한 약물요법은 수술에 이어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수술로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에 이루어집니다.암이 재발한 경우에도 항암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진행된 대장암에 유효한 항암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여러 약제를 조합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경감하는 "지지 요법"이 진보해 오면서 입원이 아닌 외래로 통원하면서 안전하게 치료를 계속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대장이 좁아진 경우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처치를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