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건 스트레스 때문? 등 한가운데나 견갑골 부근 등이 아플 경우 대처법 해설
- 건강
- 2022. 12. 24. 07:00
스트레스를 받으면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 한가운데 있는 등뼈나 견갑골 부근 등이 아플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본 기사에서는 등이 아픈 원인이 되는 질환과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의 원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근육의 긴장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스트레스로 등이 아파도 우선 병원으로
등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스트레스 이외의 원인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진찰을 권장합니다. 또한 등 이외의 통증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 감염병이나 다른 질환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질환으로 인한 등 통증에 대해 해설합니다.
내장의 이상
다음과 같은 내장 이상이 있을 경우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 심질환
- 췌장염
- 간염
- 십이지장 궤양
- 신장병
내장의 이상으로 인한 등 통증은 안정 시에도 통증을 동반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권태감이나 발열 등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내장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트러블이 있는 내장마다 통증 방법의 특징도.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통증을 느낍니다.
- 췌장염의 경우 왼쪽 등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 신장 질환의 경우 기상 시 등에 통증을 느낀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은 식은땀이 날 정도의 흉통이나 등 통증을 동반한다. 평소와는 다른 등 통증을 느끼는 경우 등은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운동기계·신경계의 문제
운동기나 신경계 문제로 인해 등이 아픈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질환이나 외상일 수 있습니다.
- 추간판 탈출증
- 변형 척추염
- 골절
- 척추 인대 손상
몸을 움직일 때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운동기나 신경계 장애가 통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혀 외상을 입은 경우 골절이나 척추 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짐작이 가는 경우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 등의 화상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또한 고령의 경우 외상이 없더라도 일상생활 동작에서 등뼈를 압박 골절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염증의 의심
등 통증에서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대상포진(대상 헤르페스)입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증식함에 따라 신경절에서 피부로 바이러스가 이동하여 몸통 부분에 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은 스트레스와 노화로 인한 면역 저하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슴이나 등에 따끔따끔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점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가슴이나 등 몸통부에 많지만 손발 등 기타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스트레스로 등이 아픈 원인
스트레스로 등이 아파지는 원인에는 딱딱해진 근육의 뭉침이나 뇌 기능의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이 딱딱해지니까
스트레스로 등이 아픈 것은 근육이 긴장으로 딱딱해지고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근육의 긴장을 높이고 통증 감수성을 높이는 호르몬이 방출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로 피로가 축적되어 등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의 축적으로 내장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고 근육의 불균형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근육의 불균형은 척추의 뒤틀림으로 이어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뇌 기능의 불량
뇌기능 불구'란 병원에서 시행되는 MRI나 혈액검사에서는 뇌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과 인간관계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근육 등 혈류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혈류 장애로 인해 근육 내에 축적된 피로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스트레스로 등이 아플 경우 대처법
여기에서는 등이 아플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다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해설합니다.
- 근육의 긴장과 뭉침을 완화하는 방법
-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모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육의 긴장과 뭉침을 완화하는 방법
등 근육의 긴장과 뭉침을 완화하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바른 자세를 유의하다
- 스트레칭을 하다
- 목욕하다
등의 긴장도 편안해지고 통증 예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자 자세히 해설할 테니 시도해 보세요.
바른 자세를 유의하다
데스크 워크를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의하도록 합시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골반을 세우고 근육을 필요 이상으로 긴장시키지 않고 등을 펴듯이 앉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자세를 일정한 시간 동안 계속하면 점점 피곤해지고 자세가 무너집니다. 피곤해지면 자주 스트레칭을 실천하고 재충전합시다.
스트레칭을 하다
일정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진 근육을 풀어 혈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어깨나 목, 허리를 돌리는 등 하면 적당히 편안해지고 등의 긴장도 풀립니다.
목욕하다
목욕도 등 근육과 뭉침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등 근육의 피로와 뻣뻣함이 완화됩니다. 심리적으로도 편안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실천하다
- 불안이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다
- 복식 호흡을 의식하다
스트레스를 느낄 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 테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실천하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이란, 지금의 신체의 감각에 의식을 향해서, 장래에 대한 불안이나 인간 관계의 고민 등과 거리를 두는 마음의 재충전 법입니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실천할 때는 바닥에 앉아 눈을 감고 지금의 신체 감각에 의식을 집중하세요. 예를 들어, 코끝을 공기가 통과하는 감각이나 바닥에 접해 있는 엉덩이의 감각 등에 의식을 집중시킵니다. 도중에 미래의 불안이나 인간관계의 고민 등의 잡념이 떠오르면 의식을 다시 신체의 감각으로 돌리도록 하십시오.
불안이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다
자신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불안한 마음을, 가족이나 친구 등의 신뢰할 수 있는 상대에게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나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그저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사람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에는 고민이나 불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자신만으로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없을 때는 가까운 사람을 의지하는 것도 좋은 해결법이 아닐까요.
복식 호흡을 의식하다
복식 호흡을 의식하면 심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불안감이나 긴장감에 의해 호흡이 얕아지거나 숨이 차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이 얕은 경우 복식호흡을 의식하여 깊게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호흡법을 실천해 봅시다. 복식호흡의 실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에 손을 얹다
-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배를 부풀리듯이 하여 공기를 몸 속으로 끌어들이다
- 숨을 들이마시고 나면 3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입에서 숨을 내쉰다.
- 숨을 내쉴 때는 배를 움푹 패이면서 온몸의 공기를 내뿜을 생각으로 한다.
앉은 상태나 선 상태에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 경감법이므로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스트레스로 인한 등 통증을 해소하자
등 통증이 지속될 경우 위중한 질병이 없는지 판단 받기 위해 먼저 의료기관의 진료가 중요합니다.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도 원인이 없거나 의사로부터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들었다면 여기서 소개한 대책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의 긴장을 푸는 방법부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참고하시어 스트레스로 인한 등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