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냄새가 나는 병

    땀 냄새가 나는 병

    땀은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원래 땀 냄새는 안 나요. 땀이 난다는 것은 몸속에서 어떤 질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질병에 걸리게 되면 주로 어떤 냄새의 땀이 나는 것일까요. 땀의 냄새와 질병의 관련성에 대해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원인과 증상

    당뇨병은 새콤달콤한 냄새

    당질은 체내에 들어가면 소화가 되어 포도당이 됩니다. 포도당은 혈액 속을 돌면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전신 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분비량과 기능이 저하되면 포도당은 세포에 잘 흡수되지 못하고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게 당뇨병이에요.
    이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간은 중성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을 만듭니다. 그 지방산으로부터 케톤체라고 하는 에너지원을 합성해 내는 것입니다. 사실 이 케톤체는 새콤달콤해서 과일이 썩은 것 같은 냄새가 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케톤체가 많아지면 땀에도 케톤체의 냄새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또한 당질 제한 다이어트 등으로 당질을 극단적으로 제한해도 케톤체 냄새가 나는 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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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기능 저하로 암모니아 냄새가

    간에는 오르니틴 회로라는 것이 있습니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인 암모니아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암모니아는 간 속의 오르니틴과 반응하여 무해한 요소로 변환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면 오르니틴 회로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고 암모니아의 분해 능력은 저하됩니다. 분해되지 않은 암모니아의 일부는 혈액 속에서 땀이 나고,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감돕니다.

    위장 기능 저하는 부패취의 원인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섭취한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버립니다. 특히 육류는 소화를 다 하지 못하고 장내에서 부패하여 유황과 같은 냄새를 풍깁니다. 그것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가, 유황과 같은 부패 냄새가 나는 땀으로 나옵니다.

    노화 냄새는 생활 습관병의 사인

    중장년 이후에 발생하는 노화 냄새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촛불이나 오래된 책과 같은 냄새가 납니다. 나이가 들면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 속에서 팔미 트레 인산이라는 지방산과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이 증가합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 결과적으로 생기는 것이 '노네 나르'라고 하는 노화 냄새의 원인 물질입니다.
    이 노화 냄새는 고혈압 등의 생활 습관병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성인병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킵니다. 동맥 경화는 여분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혈관 내에 축적되어 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혈관 내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할수록 피지선에서도 지방분의 양은 많아지고 노화 냄새는 심해집니다. 또한 피지선뿐만 아니라 땀샘에서도 노화 냄새와 같은 땀이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화 냄새가 심해지거나 땀에서 노화 냄새가 풍기게 되면 생활 습관병의 사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치료법과 셀프케어

    냄새나는 땀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

    원래 땀은 냄새가 없어요.그 땀이 명확하게 난다는 것은 내장 기능에 지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하여 냄새나는 땀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의사의 지도 하에 치료를 진행합니다.

     

     

    원인별 셀프케어도 효과

    식사나 운동 등의 셀프 케어를 통해 냄새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질환을 개선하면서 냄새 잡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당뇨병 대책에는 유산소 운동

    당뇨병 냄새가 나는 땀의 정체는 케톤체입니다. 케톤체 자체는 나쁜 사람이 아니지만, 당뇨병인 사람은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세포에 포도당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혈액 속에 남아도는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혈액 속의 포도당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를 위해 추천할 만한 것은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에 의해 근육으로의 혈류가 증가하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점점 받아들여져 혈당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간기능 저하에는 오르니틴

    간기능 저하로 미처 다 분해하지 못한 암모니아는 땀을 냄새로 만들 뿐만 아니라 피로감의 원인이 됩니다.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의 오르니틴 회로를 정상적인 상태에 가깝게 하는 것입니다. 체내에 오르니틴을 보급해 두면 비록 간에 부담이 가해져도 암모니아 처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르니틴을 많이 포함한 식품은 재첩, 넙치, 황다랑어, 팽이버섯 등입니다.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패 냄새 땀 동물성 식품 조심

    위장의 기능 저하에 의한 냄새 땀은, 그 최대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 식품의 과잉 섭취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당질을 제한하는 한편 당질 대체 에너지로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과잉 섭취는 장내에서 나쁜 균을 늘리는 등 단점도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 치우치지 않고 영양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노화 냄새 대책에는 항산화 식품

    노화 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과산화 지질은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하게 됩니다.또한 여분의 나쁜 콜레스테롤은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됨으로써 생활 습관병의 발단이 됩니다. 따라서 노화 냄새와 생활습관병을 모두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 산소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에 의해 경감할 수 있습니다.비타민 C는 파슬리와 브로콜리, 싹 양배추 등, 비타민 E는 아스파라거스와 아보카도, 호박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생활에 의식적으로 도입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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