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교 재배 방법과 늘리는 방법은? 가정에서 잘 키우는 요령 해설

    락교

    락교를 가정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해설함과 동시에 늘리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질병·해충 및 그 대책 등도 전달한다. 독특한 풍미와 톡 쏘는 매운맛이 매력인 락교를 단 식초 절임으로 즐기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꼭 가정에서 재배해서 마음껏 락교를 즐기길 바란다.

    1. 락교란 어떤 야채?

    락교 재배 방법에 앞서 우선 어떤 채소인지 간단히 복습해 나가자.

    락교의 영양가

    락교의 주요 영양성분은 수분·탄수화물·식이섬유 등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100g 중 20.7g(수용성 18.6g, 불용성 2.1g)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우엉(생 100g 중 5.7g=수용성 2.3g, 불용성 3.4g)과 비교하면 대략 4배에 해당한다.

    나오락교 특유의 향은 황화아릴의 일종 「아리신」이 관련되어 있다. 알리신은 마늘에도 포함된 성분으로 강한 항균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갖고 있다. 비타민 B1의 흡수에도 관여하므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락교의 제철과 주산지

    락교의 제철 시기는 5~7월이다.시마락교의 제철은 (14월)과 다소 어긋난 것이 특징이다.

    락교를 젊게 딴 것이 '에샬렛'

    락교의 잎이 파랗을 때 어린 것이 에샬렛이다. 락교보다 향기나 버릇이 없기 때문에 시마락교처럼 생식도 할 수 있다.

    2. 락교 연간 재배 일정

    락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 중 하나다. 난지와 한랭지 등 환경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락교 연간 재배 일정

    • 식재 : 8~9월경
    • 수확 : 이듬해 6~7월경 (에샬렛은 4~5월경)
    • 추비 : 9월 하순 ~ 12월 상순경

     

    반응형

     

    일조 조건과 생육 적정 온도

    락교는 햇볕이나 배수, 통풍 등이 잘 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기본이다. 또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8~22℃ 정도로 알려져 있다.

    락교는 연작도 가능하다.

    락교는 연작장애가 일어나기 어려운 채소이기 때문에 2년 정도의 연작이라면 문제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연작을 계속하면 이윽고 수확량은 떨어진다. 장소에 여유가 있다면 적당히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3. 락교 재배방법과 늘리는 법

    락교는 마른 땅에서도 키우기 쉬운 채소다. 비료도 그다지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등 가정에서도 재배하기 쉬운 채소 중 하나일 것이다. 락교를 땅에 심을 때 기르는 방법을 해설한다.

    종묘 준비

    8월 경이 되면 홈센터나 종묘점에 락교 종묘가 줄을 선다. 일찍 심어져 단기간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 천천히 차분히 재배하는 「만생」등이 있다.

    조생은 단기간에 수확할 수 있어 관리의 수고가 많이 들지 않는 데다 만생과 비교하면 병해충 피해를 입기 어렵다. 만생 쪽은 손이 많이 가고 병해충의 피해도 입기 쉽지만 맛 좋은 것이 생기기 쉽다. 초보자들은 조생 재배부터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흙 만들기

    상술한 바와 같이 락교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와 배수가 잘 되는 토지를 선호한다. 심기 2~3주 전쯤 되면 토양을 중화하기 위한 고토 석회를, 1주일 전까지는 화성비료를 각각 베풀자.

     

     

    심기

    8월 하순~9월 중순경을 기준으로 식재를 하자. 락교는 종구를 1구씩 낱개로 심는 것이 기본이다. 싹이 트는 쪽(뾰족한 쪽)을 위로 해서 1015cm 간격으로 얕게(깊이 약 35cm 정도) 심는 것이 포인트다. 심기가 끝나면 물을 듬뿍 주자.

    흙 모으기와 추비

    심은 지 2개월 정도 지나면 뿌리가 자라 락교가 지표로 밀려난다. 뿌리 부분에 빛이 닿으면 녹색으로 변색되기 때문에 흙을 모아 막자. 2~3월 경이 되며 잎 색깔이 나쁜 것 같으면 추비를 한다. 기세가 좋으면 추비는 따로 필요 없다.

    추비에 관해서는 이와 같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흙 모으기는 잊지 말고 실시하자. 흙 모으기를 게을리하면 둥근 공이나 장구, 혹은 청피 등 모양이나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조심하기 바란다.

    수확

    6월 경이 되어 잎이 시들기 시작하면 수확 시기의 신호다. 한 포기에서 8~12개 정도의 락교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좋은 날 포기를 뽑아 수확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자. 덧붙여 에샬렛으로서 수확하고 싶은 경우는 3~4월 경이 기준이다.

    락교를 늘리는 방법

    락교를 1년차에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재배를 계속하면 분구가 촉진되어 작은 알락교를 30알 정도 수확할 수 있다. 옮겨 심지는 않아도 되지만 추비는 베풀어 두자.

    4. 락교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질병이나 해충

    이어서 락교를 재배함에 있어 조심해야 할 질병과 해충 및 그 대책에 대해 해설한다. 기본적으로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하면 질병이나 해충의 염려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튼튼한 채소이기는 하지만 가정에서 재배가 처음인 분들은 특히 만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병해충이 있음을 알아두자.

     

     

    조심하고 싶은 병

    • 우동병
    • 녹병
    • 백색역병
    • 회색곰팡이병
    • 연부병 등

    조심하고 싶은 해충

    • 진딧물
    • 엉겅퀴마
    • 진드기
    • 쑥갓 등

    병이나 해충을 막으려면?

    질소 과다가 되는 고추냉이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 외에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양질의 토양이나 균형이 좋은 비료를 사용하여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은 적당량을 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 통풍을 잘 해 두는 것, 배수를 잘 해 두는 것 등도 포인트가 되므로 기억하자. 또 매일 꼼꼼히 관찰하고 해충을 한 마리라도 발견하면 신속하게 구제제나 방제제 등을 시행하는 등 대책을 세워보자.

    5. 락교를 재배하여 '수제 단 식초 절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락교는 초보자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 중 하나다. 다만 햇볕과 배수, 통풍 등 재배환경만큼은 제대로 갖춰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억해 두자.추비 등도 기본적으로 필요 없기 때문에 텃밭 입문편으로 재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수확하면 꼭, 수제 락교의 「식초 절임」이나 「식초 절임」을 즐기면 좋겠다.

    결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락교는, 젊게 채취하면 에샬렛으로서 생식을 즐길 수 있다. 조생 중생 만생 등 재배기간이 다른 품종을 잘 조합하면 시기를 늦춰 수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