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재배 방법! 가정에서 키울 수 있나요? 손질 팁도 소개!

    마늘

    마늘은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이자 스태미너 요리의 재료로 빼놓을 수 없는 향미채소이다.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마늘을 집에서 재배하고 싶은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사실 마늘은 포인트를 잡으면 초보자도 의외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것이다.이번에는 간편하게 플랜터를 이용한 마늘 재배 방법과 손질 요령을 소개한다.

    실내에서 마늘을 키우는 법

    마늘 종류

    마늘은 품종에 따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다르다.관동 이북이면 한랭지용 '화이트 6편', 관동 이서면 온지용 '히라도'가 정통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마늘은 9월~10월이 심기 시기이므로 마늘 종구는 8월경부터 홈센터 등 매장에 나돌 것이다.

    마늘 종구 심기

    종구가 준비되면 얇은 껍질은 벗기지 말고 한 조각씩 나누자.이때 곰팡이나 아픈 것은 제거하고 크고 모양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음으로 플랜터에 배수가 잘 되는 배양토를 넣는다.플랜터는 폭이 60cm 정도이고 깊이가 20~25cm 정도 되는 걸로 준비하자.흙은 채소 전용 배양토라도 상관없다.마늘 한 조각을 뾰족한 쪽을 위로 해서 4cm 정도 깊이로 채우고 간격은 최소 10cm는 두도록 하자.

    마늘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9월 시점에서도 늦더위가 심할 경우 10월에 심는다.그러나 너무 추우면 뿌리가 충분히 펴지지 않으므로 낮 기온이 25도를 밑도는 시기를 기준으로 심으면 좋다.심은 뒤 1주일~2주일이면 싹이 트일 것이다.싹이 트기 전까지는 실내에서 키우지만 싹이 트고 나면 실내에서 꺼내는 것이 포인트다.따뜻한 실내에서 기르고 있으면 저온이 불충분해져 공의 살이 찌는 것이 나빠져 버리는 것이다.

    마늘은 양지바른 곳에서 기르자

    올바른 물주기와 햇볕이 잘 드는 환경이 중요

    마늘은 기후나 날씨의 영향을 받기 쉽고 습도에 매우 약하다.그래서 물주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심은 뒤 발아할 때까지는 흙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된다.싹이 나면 플랜터를 햇볕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실외에 내보내 건조함을 느끼게 키우면 좋을 것이다.마늘은 반나절 그늘에서도 자라지만 이동이 가능한 플랜터라면 햇볕이 잘 드는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선택하자.

     

     

    3월~4월이 성장기

    마늘은 3월~4월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다.이 시기에 여러 개의 싹이 나오면 생육이 좋은 싹을 1그루 남기고 작은 싹은 잘라내자.또 4월5월이면 꽃눈이 돋는다.마늘 공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꽃눈이 자라기 시작하면 따는 것이 중요하다.

    5월~6월이 수확기

    5월 중순~6월에 걸쳐 잎 끝이 시들기 시작하면 드디어 수확철이다.지상에 나와 있는 잎의 50% 정도가 시들면 수확의 사인이다.줄기의 근본을 손으로 잡고 바로 위로 당기면 쉽게 뽑을 수 있다.

    마늘 손질 요령

    마늘 공을 크게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손질은 수확까지 2번의 추비를 하는 것이다.첫 번째는 12월경이며 비료는 계분이나 보카시비를 사용하면 좋다.비료는 포기에 뿌리도록 한다.2차 추비는 초봄인 2월 중순~3월 중순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비료를 뿌리면 충분하다.월동 전의 추비는 생육에 큰 영향을 주므로 시기를 봐서 잊지 말고 실시하자.

    추비 외에 해야 할 손질로는 앞서 기술한 성장기에 여러 개 돋아난 겨드랑이 싹을 긁어내는 것과 5월경에 자라는 꽃눈을 따는 것이다.특히 꽃눈은 그대로 두면 공이 커지지 않으므로 꽃눈은 빨리 따고 싶다.적절한 손질을 해서 마늘을 튼튼하게 크게 기르자.

    결론

    마늘을 키우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지만 포인트를 주면 비교적 재배하기 좋은 채소이기도 하다.공간도 크게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화분이나 화분 등을 사용해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갓 수확한 싱싱한 마늘을 호일 구이와 마늘 버터, 마늘 간장 등 요리와 양념으로 다양하게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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