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또는 베란다에서 시작하는 바질 재배

    바질

    심플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위에 바질의 선명한 잎을 장식하는 것만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기분으로 재빠르게 변신! 그런 마법의 힘을 가진 바질은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키우기 좋은 채소(허브)의 대표격이다. 야채 만들기 초보 아빠는 일단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1. 심는 시기(씨앗에서 기르는 경우)와 방법

    바질은 봄을 뿌린 한해살이풀. 3월 하순~5월에 씨를 뿌리면 7월 중순~하순에는 꽃이 피고 수확 시기가 된다. 다만 3월 하순경에 뿌리는 경우는 일단 작은 화분이나 화분에 뿌리고 모종으로 키운 후 화분이나 밭에 정식한다. 정식할 때까지의 모종 재배는 다음과 같다.

    1. 모종을 판매할 때 쓰이는 작은 포트(원예점이나 홈센터에서 구입 가능)에 바질 씨앗을 서너 알 뿌린다. 깊게 파묻지 말고 가볍게 흙을 덮어 살짝 누르는 정도가 좋다.
    2. 물을 주고 기른다.
    3. 발아하면 기세 좋은 싹 2개를 남기고 솎아낸다.
    4. 본잎이 4장~6장이 되면 한 단계 큰 그릇에 옮긴다. ※그동안 야외에서 햇볕을 쬐어 키우는데 추운 날씨에는 모종이 약해지지 않도록 화분을 덮어주는 등 방한 대책을 하면 좋다.
    5. 5월 중순경에는 길이가 5㎝ 정도로 자라며 본잎도 6장~8장 정도로 되어 있으므로 화분에 옮겨 심는다.

    강한 바람이나 비로 줄기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모종 1개당 1개의 지주를 세우고 줄기를 마 끈으로 가볍게 묶어둔다(성장함에 따라 줄기 위쪽도 마 끈으로 지주에 붙인다).

    2. 심기 시기(모종을 사 온 경우)와 방법

    파종에서 모종을 기르는 것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조금」이라고 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성장한 모종을 사 와서 심으면 OK.

     

    바질 모종은 황금연휴 전쯤부터 원예점이나 홈센터로 많이 나오므로 그 중 줄기가 단단하고 잎새가 좋은 모종을 골라 구입하자. 그냥 파스타나 샐러드에 쓸 정도면 한 모종 사서 심으면 충분해. 바질소스나 건조 바질 등을 만들 계획이 있다면 여러 묘목을 플랜트나 마당에 심어 기르는 것이 좋다.

     

    정원이나 밭에 직접 정식하는 경우는, 지연에 해당하지 않는 5월 상순 이후가 베터. 줄기가 부러지지 않도록 버팀목을 세워 삼베 끈으로 가볍게 묶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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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식 후 관리

    정식 후에는 햇빛을 자주 쬐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준다. 흙이 가라앉으면 흙을 더해 놓자.

    일주일에 한 번은 추비가 필요하지만 물 줄 때 액비를 사용하면 간단하다.

     

    바질은 더위에 강한 식물이지만 건조에는 약하다. 화분 안에 짚을 깔아 건조로부터 지켜주거나 밭이라면 정식할 때 건조를 막기 위한 검은색 비닐 시트(원예점이나 홈센터에서 구입 가능)로 흙을 덮어두면 좋다.

     

    또 햇볕이 강한 한여름에는 오전에 부드러운 햇빛만 비치는 곳으로 옮겨두는 것도 방법이다.

    4. 수확

    바질 잎을 따낼 적기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7월 하순쯤 되면 가지 끝이 휘익 자라며 이삭 끝에 흰 꽃이 핀다. 이삭을 단 채로 있으면 꽃에 양분을 빼앗겨 잎이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에, 화수는 잘라내고, 각 가지에서 잎을 따내 가자.

     

    바질의 각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가지 옆에서 새로운 잎 싹이 돋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운데 가지 끝을 뚝딱 손으로 꺾어 수확하면 그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 나와 자라난다. 이 요령으로 수확하면 차례차례 새로운 부드러운 잎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바질소스를 만들 때 등 한꺼번에 많은 잎을 수확하고 싶을 때는 줄기 밑동에서 1/3 정도 되는 곳에 가위를 넣어 싹둑싹둑 깎자. 남은 줄기에는 비료를 주고 태양을 쬐는 곳에 놓아두면 다시 건강하게 푸른 바질이 자라난다.

    결론

    병에 걸리기 어렵고 벌레도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바질. 씨앗부터 기르는 것은 조금 수고스럽지만,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처럼, 싹이 트기 시작하면 매일 성장의 정도를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 계약. 꼭 한번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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