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질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커피 마시는 법'이란?

    커피

    송년회에 크리스마스, 설날 등 행사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속이 쉬지 않는다.

    게다가 운동하려고 밖에 나가면 추위가 심해서 내키지 않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능한 열심히 하지 않고 이상적인 체형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마른 체질'에 가까워지는 신체 만들기가 중요하다.

    식사 제한이나 스트레칭 효율 좋게 마른 체질을 얻기 위해서, 우선은 '아침 한잔'을 재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른 체질'에 가까워지는, 잠에서 깨는 한 잔.

    (1) 커피.

    일 중 졸음 깨기의 대표격이기도 하며, 잠에서 깨는 한 잔에 어울리는 커피. 사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체내 지방연소 효과를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폴리페놀은 대사가 잘되고 몸에 흡수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커피 섭취 후 체내 폴리페놀은 1~2시간 뒤 정점을 찍고 4시간 정도면 검출량이 적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마른 체질을 만드는 팁. 아침, 점심, 밤 등 생활리듬에 맞춘 하루 여러 차례 섭취가 좋다.

    또 목욕 전이나 몸을 움직이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지방분해를 촉진하거나 보다 효과적으로 근력을 가다듬어준다고도 한다. 하루의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한 잔에 딱이라고 할 수 있다.

    (2) 녹차.

    녹차에 함유된 떫은 맛 성분 '카테킨'도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균·살균작용, 지방연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과 근육에서의 지질대사를 촉진하는 작용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녹차에도 함유된 카페인이 지방분해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이뇨 작용도 높아 노폐물 배출과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3) 백탕.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지방연소를 촉진시킨다고 하는 백탕도 몸 안쪽에서 서포트하는 각성의 한잔 중 하나. 백탕이란 물을 한 번 끓인 후 미지근하게 식힌 것으로 위장 등의 내장 기능을 따뜻하게 하고 온몸의 피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내장도 활발하게 작용하게 되어 소화작용을 촉진. 결과적으로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힘도 커진다. 노폐물이 깨끗해지면서 간과 신장 등의 기능이 더욱 활발해져 체내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장온도가 1℃ 올라가면 기초대사도 약 10~12% 상승. 지방 연소 효율이 좋아져 살이 빠지기 쉬운 몸에 다가갈 수 있다.

    보다 깨끗함을 높이는 '1일 3잔의 커피'

    몸 안쪽에서 살이 빠지는 체질로 다가오는 '눈 뜨는 한 잔' 중에서도 하루에 여러 번 마시는 것이 더욱 깨끗함을 높이는 것은 커피다. 지방 연소 효과와 근력 향상 지원 등 그 효과는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질 대사를 높인다.

    커피의 습관적인 섭취가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피실험자 47명이 임상시험을 진행해 첫 달에는 커피 섭취를 자제하고, 두 번째 달에는 하루 4잔의 커피를, 세 번째 달에는 하루 8잔의 커피를 섭취하도록 하는 조사가 이뤄졌다.

    각각의 단계에서 세포 안에 있는 리피돔(지질의 총체)을 공복에 채혈해 조사했더니 지질 성분인 포스파티딜콜린 종에 유의미한 저하가 발견됐다고 한다.

    ■지방 연소를 지원하고 근력 향상.

    커피와 뜨거운 물 각각을 섭취한 피험자의 운동 후 지방연소량을 비교하는 조사가 이뤄졌더니 커피 섭취군이 지방연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많이 연소시켰을 때에는 산소 O2의 소비에 비해 이산화탄소 CO2의 배출량은 적어지고 호흡몫의 값은 1보다 작아진다. 실제 데이터에서 호흡상은 따뜻한 물 섭취군에 비해 커피 섭취군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전 지방 연소를 돕고 효율적으로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변화하기 쉬워진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또 커피는 식후에 마시는 것으로 폴리페놀이 작용해 혈당을 억제하는 움직임을 한다. 그래야 식후 혈당 상승을 케어할 수 있다.

    보통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액 내 당분이 지질로 적극 바뀌어 혈당을 낮추려는 것.

    혈당이 너무 높아지면 몸은 당분 농도를 낮추려고 작용하기 때문에 체내 지질이 증가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혈당을 낮추는 커피는 건강뿐만 아니라 살이 잘 찌지 않는 몸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하루 3잔의 레귤러 커피로 폴리페놀 효과가 지속된다.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을 돕는 커피 폴리페놀은 대사가 잘 되고 몸에 흡수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지방 연소로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여러 번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

    커피의 기준은 하루 약 3잔. 폴리페놀은 사실 대사가 좋다는 특징이 있어 커피 섭취 후 체내 폴리페놀은 1~2시간 뒤 정점을 찍고 4시간 정도면 검출량이 적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폴리페놀은 대사가 잘 되고 신체에 흡수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섭취해도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에 대해 항산화 작용을 기대하려면 식후나 휴식시간에 커피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레귤러 커피 140ml당 폴리페놀 함량은 인스턴트 커피의 약 5배. 레귤러 커피라면 더 많은 폴리페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커피 마시는 습관을.

    커피에는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건강과 안티에이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루에 세 잔의 커피가 건강 위험을 낮춘다.

    2017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커피를 하루 3~5잔 섭취하는 집단이 심혈관질환이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 하루 3잔으로 전체 사인 위험이 가장 낮았던 데다 암에 대해서는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낮고, 제2형 당뇨병이라도 커피 하루 1~6잔의 경우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적되어 가는 기미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기미의 근원으로 알려진 멜라닌은 자외선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이 촉진된다.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산을 억제하는 데는 높은 항산화 작용이 있는 카페산(폴리페놀)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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