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의 영양과 효과 효능, 조리법, 보존법

    멜론의 영양과 효과 효능, 조리법, 보존법

    멜론의 제철과 원산지, 주요 품종 등의 기본 정보, 멜론에 포함된 영양과 그 효과 효능,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조리법 및 보존법 등을 소개합니다.

    멜론이란?

    멜론(melon)은 참외과 오이속의 덩굴성 식물입니다.육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멜론의 열매는 고급 과일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로 밭이나 하우스에서 키울 수 있는 멜론은 재배 방법적으로는 채소로 분류됩니다.다만 실제로는 과실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림수산성은 '과실적 채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메론의 원산지는 동아프리카 인도 등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고대 이집트와 고대 그리스에서 멜론 동료가 재배되었다고 할 정도로 멜론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마스크멜론(아르스계 멜론) 등의 고급 품종은 온실에서 재배되고, 그 외의 품종은 노지 또는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멜론의 품종 및 종류

    멜론은, 과육의 색상에 따라 녹육계·적육계·백육계의 3 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또, 과피에 들어가는 그물의 유무에 따라 넷계·노넷계로 분류하는 것 외에 온실·노지 등 재배 방법에 따라 종류를 구별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과육의 색상별로 각각의 특징과 대표적인 품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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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육종(청육종)

    녹육종 멜론은 과육이 연두색~노란색입니다.유통량도 많아 만인이 받는 상큼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고급 품종으로 알려진 마스크멜론(알스계 멜론)을 비롯해 안데스멜론·타카미멜론·프린스멜론 등이 대표적인 녹육계 멜론입니다.

    알스 계열 멜론은 녹육종 멜론 중에서도 특히 엽산이 풍부하지만 비타민 C 함유량은 다소 적습니다.

    붉은 육종

    붉은 육종 멜론은 과육이 선명한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녹육종 멜론보다 단맛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유바리멜론·퀸시멜론 등이 대표 품종입니다.

    적육종 멜론에는 안티에이징 및 생활습관 예방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텐이 녹육종 멜론의 약 25배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육종

    과육이 흰 백육종 멜론은 과즙이 많고 육즙이 풍부하여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멜론입니다.과피에는 그물코가 적고 표면이 반들반들합니다.

    멕시코에서 많이 수입되는 허니듀 멜론과 홈런 멜론이 대표적인 백육 멜론의 품종입니다.

    멜론의 효과·효능

    멜론에 함유된 영양소가 가진 효과, 효능, 기능을 해설합니다.

    칼륨으로 고혈압 예방 및 개선

    멜론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인체 건강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의 일종으로 세포 내액의 침투압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칼륨에는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일어나는 고혈압과 부종 등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혈압이 높은 분이나 염분이 많은 식사를 섭취할 기회가 많은 분은 디저트나 간식에 멜론을 도입해 봅시다.

    또한, 녹육계·적육계 두 멜론에도 칼륨이 풍부해, 과육의 색상에 따라 함유량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암과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텐

    베타카로텐은 식물에 함유된 카로테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베타카로텐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암과 생활습관병,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하여 제거합니다.

    베타카로텐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환되는 프로비타민A이기도 해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붉은 주황색 색소 성분인 베타카로텐은 멜론 중에서도 붉은 육종에 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생활 습관병이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멜론을 선택할 때는 유바리 멜론과 퀸시 멜론 등의 붉은 살 멜론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한편 녹육종 멜론 중에서도 온실에서 재배된 알스계 멜론은 돌출되어 베타카로텐 함유량이 적어지고 있습니다.고급 품종으로 알려진 알스계 멜론이지만, β-카로텐의 건강 효과를 기대하고 먹는데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울리과에 풍부한 시트룰린으로 근육 트레이닝 효율 향상

    시트룰린은 수박·오이 등 우리과 식물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멜론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시트룰린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근육의 혈류를 촉진하고 운동 퍼포먼스를 높임으로써 근육 트레이닝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또한 운동 시 생기는 젖산이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운동 후 피로 회복을 앞당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트룰린을 섭취함으로써 혈류가 촉진되기 때문에 냉증과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아데노신

    멜론의 허벅지 부분에 많이 함유된 아데노신에는 혈액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혈관 내에 생긴 혈전이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나 뇌졸중 등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류에 작용하는 아데노신은 발모 촉진 성분으로 발모제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혈관 건강이 신경 쓰일 때는 씨앗만 제거하고 멜론의 허벅지도 과육과 함께 먹도록 합시다.와타나 씨마다 믹서에 갈아서 멜론 주스로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피부미용과 면역력 향상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멜론을 비롯한 과일과 야채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미용에 기쁜 효과를 많이 갖춘 수용성 비타민입니다.비타민C는 인간의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사나 보충제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에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작용과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물질인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맑고 투명한 피부로 이끌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미용 작용 외에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멜론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온실재배 알스계 멜론과 비교하여 노지재배 멜론에 더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미용효과를 기대한다면 노지재배 멜론을 추천합니다.

    멜론 먹는 법

    멜론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세척법, 조리방법, 먹는 방법 등을 해설합니다.

    멜론을 자르는 방법과 적당한 때를 구분하는 방법

    멜론의 열매는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당도가 높아집니다.달콤함을 평등하게 나누려면 덩굴을 위로 향해서 세로 방향으로 잘라 주십시오.

    멜론은 수확 후 3~7일 후에 완숙됩니다.먹을 때를 구분하려면 멜론의 엉덩이 부분을 가볍게 눌러 보고 조금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하십시오.또한 덩굴이 시들거나 과피가 노란색을 띠기 시작할 때도 완숙한 사인입니다.

    염분이 많은 식사의 디저트로는 멜론을 추천한다.

    염분이 많은 식품이나 요리를 먹은 후 디저트로는 멜론을 추천합니다.멜론에는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분이 과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고혈압 등 염분 섭취가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병이나 부종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은 적극적으로 멜론을 먹어 보십시오.

    다이어트 중 멜론 먹는 법

    멜론(노지멜론, 녹육종) 100g당 칼로리는 42kcal로 과일 중에서는 비교적 낮아졌습니다.또한 당질도 바나나나 사과와 비교해 줄이고 멜론은 다이어트 중에도 추천 과일입니다.

    단, 칼로리나 당질이 낮다고 멜론을 과식하면 비만을 조장시킵니다.다이어트중에 멜론을 먹을 때는, 1일당 200g(1/3~1/4개) 정도에 그쳐 둡시다.

     

     

    멜론을 먹을 때 주의할 점

    멜론에 함유된 쿠쿠미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인해 입안이나 목이 따끔따끔하거나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멜론을 먹고 바로 생기는 이들 증상은 알레르기 증상이 아니라 쿠미신에 의한 점막 자극이 원인입니다.

    이가이거 느낌은 보통 15분 정도면 가라앉지만, 즉시 증상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는 입을 헹구거나 양치질을 하십시오.

    또한 쿠미신은 유제품의 단백질을 쓴맛이 나는 물질로 분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쿠미신을 포함한 멜론은 요구르트나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함께 먹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멜론의 보존 방법

    멜론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보존 방법을 해설합니다.

    제철이 될 때까지 상온 보관 후 완숙되면 냉장 보관

    미숙한 멜론은, 상온에서 보관해 먹을 때가 될 때까지 추숙시킵니다.완숙되면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해주세요.
    잘린 상태의 멜론은 건조와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장기보존하려면 냉동

    다 먹을 수 없는 멜론은 냉동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멜론을 냉동할 경우 잘라서 씨앗과 허벅지를 제거한 후 냉동용 저장 용기나 지퍼가 달린 봉투에 넣어 얼려 주십시오.

    멜론을 냉동 보존할 수 있는 기간은 3주가 기준입니다.냉동 멜론은 상온에서 자연 해동하여 반 해동 상태에서 샤벳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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