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이 쑤시는 원인. 갑상선 질환? 병원은 무슨 과야?
- 건강
- 2022. 6. 15. 14:00
몸 곳곳이 쑤신다...
"이게 무슨 병이야?"
몸 곳곳이 긁히는 원인을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탈수 증상·갑상선 질환 등 '요주의 케이스'도 해설합니다.
짐작이 가는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몸 곳곳이 쑤시는... 이거 괜찮아?
몸이 쑤시는 것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특히 격렬한 운동 중·운동 후에 몸이 굳는 것은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이 닿아 아플 때는 환부의 근육을 늘리면 통증이 완화되기 쉽습니다.
종아리가 붙어 있는 경우는 손을 사용하여 다리나 발끝을 위쪽으로 당겨 봅시다.
단, '팔, 복근, 등, 가슴이 갑자기 뛰는' 사람은 요주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팔이나 몸통 근육이 뭉칠 경우,
- 탈수 증상
-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탈수 증상은 악화되면 생명에 관계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수분 부족에 짐작이 가는 사람은 경구 수분 보충액·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도록 합시다.
'술 과음'이 요인이 될 수도!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고 알코올 분해에도 수분이 필요하므로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를 초래합니다.
몸이 여기저기 쑤시는 사람은 술을 과음으로 인한 탈수 증상에 주의합니다.
'피로감·부종'이 있는 사람은 갑상선 질환 의심
몸이 여기저기 쑤시는 증상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교본병)도 의심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섬유에 변화가 일어나 목·팔·허리 둘레·종아리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발병의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30~40대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하지 않으면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점이 특징입니다.
진행에 따라 피로감 등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증상
- 피로감·무기력
- 부종
- 피부의 건조·피부가 비늘 모양으로 두꺼워지다
- 목소리가 쉬다
- 눈과 얼굴이 부석부석해지다
- 머리카락이 얇고 거칠어지다
- 변비
- 그다지 땀을 흘리지 않게 되다
- 손바닥이 누렇게 되다
- 눈썹 양끝이 얇아지다
갑상선 병일지도...어떻게 해야 되나요?
갑상선 질환이 의심될 때는 내과에서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하여 생명에 관계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는 위험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우선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실시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진단한 경우는, 「호르몬 보충 치료」 「요오드 제한」등의 방법으로 증상의 완화를 도모합니다.
증상을 반복할 때는 먼저 '내과'에서 상담을!
'몸 곳곳이 쑤신다'는 증상을 반복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 질환 등도 의심됩니다.
숨은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내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갑상선 질환 치료는 '내분비내과'가 전문이지만 표방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선 가까운 내과의 클리닉·의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에서 진찰을 받으면 문진·혈액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