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인 것처럼 보이고 실은 '그 병'의 예비군!? 의외로 모르는 [위하수]가 일으키는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 건강
- 2023. 5. 21. 12:00
위하수는 무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람에 따라 변비·설사·뇨누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경우 위장이나 주변 기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으면 좋다.이 기사에서는 위하수 구분법과 대표적 증상, 개선 방법을 소개한다.자신이 위하수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위하수란?
위하수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여기서는 먼저 위하수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정상적인 위치보다 위가 처져 있다
위하수란 위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내려온 상태를 말한다.위 자체의 위치가 아래에 있다기보다는 위가 처져 골반 근처까지 떨어져 있다는 것이 옳다.위하수는 특히 여성 마른 쪽에서 많이 나타난다.
위하수가 일으키는 증상
위하수는 기본적으로 무증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위장이나 골반 장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위가 골반 위치까지 내려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직장·방광·자궁 등을 압박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그로 인해 위통·위궤양·변비·설사 외에 빈뇨·뇨누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위하수 구분법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증상이 있고, 자신이 위하수일 수도 있다고 느낀다면 다음 구분법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명치가 움푹 패여 있다
간단한 구분법으로는 갈비뼈 바로 밑에 있는 명치를 만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위하수 쪽은 명치가 움푹 패인 경향이 있다.위하수가 장기간 지속되면 주변이 압박돼 다른 내장들도 하수를 일으키기 쉽다.원래대로라면 명치 주변에 있는 내장이 위하수로 인해 위치가 낮아지면서 명치가 움푹 패여 아랫배가 나온 체형이 되는 것이다.
식후에 아랫배가 볼록 나왔다
식후 아랫배가 툭 튀어나오는 분도 위하수일 가능성이 있다.식후에 벌렁 드러누워 위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체크해 보자. 명치 근처에 위의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배꼽이나 골반 주변에서 위가 부풀어 오른다면 위하수일 수 있다.게다가 체하거나 트림 등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위하수 개선법
위하수를 개선하려면 스스로 식생활과 식습관을 고치거나 병원에서 치료하는 등의 선택지가 있다.위하수가 신경 쓰이는 정도라면 스스로 조심하는 것도 좋지만 위장 등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자.
위에서 소개한 구분법은 어디까지나 간이적인 것이므로 위하수 여부가 불안한 경우도 한 번 병원을 찾아보라고 권한다.스스로는 위하수라고 생각해도 사실 다른 원인에 의해 위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있다.병원이라면 위 X선 검사를 통한 구분법이 채택돼 있기 때문에 위 위치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개선 방법
위에 좋은 식재료를 먹다
위하수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식사로 인한 위장 부담이 꼽힌다.위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등 위에 좋은 식재료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반면 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위산 분비량을 늘리거나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점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에 주의하기 바란다.
잘 씹어 먹다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잘 씹는 것도 의식해야 한다.꼭꼭 씹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면 위 소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또 음식을 위에서 교반할 때도 적은 힘으로 끝나는 것이 장점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다
위장 기능을 좋게 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남성은 하루 22.5L, 여성은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면 좋다.커피나 홍차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커피나 홍차가 아닌 물 등을 마시자.
병원에서 하는 치료 방법
약물 요법
병원에서 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약물요법이 있다.위하수로 인한 위통의 경우 제산제, 메스꺼움이나 속쓰림의 경우 제토제 등의 약이 처방된다.또 위장장애에는 자율신경 교란이나 스트레스 등이 관련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율신경조절제나 항불안제가 나오기도 한다.
물리 요법
병원에 따라서는 물리치료로 생활습관 등을 지도해 위하수를 개선시키는 곳도 있다.가령 위장은 오른쪽에 출구가 있기 때문에 식후 몸 오른쪽을 아래로 하고 자도록 지도하는 등이다.또 복근을 단련하기 위한 근육 트레이닝과 스트레칭을 비롯해 마른 분들에게는 지방을 빼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개선 방법이 강의된다.
위하수가 되는 원인과 예방법
위하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포인트를 의식하자.여기서는 위하수가 되는 원인도 함께 소개할 테니 발병하지 않도록 평소 조심했으면 한다.
바른 자세를 유의하다
위하수가 되는 원인 중 하나로 새우등이 있다.새우등이 되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만큼 위가 위에서 압박받기 쉬워 위하수를 일으키기 쉽다.새우등을 개선하려면 견갑골을 넓히는 스트레칭이 적합하다.깨달았을 때 견갑골을 움직이는 등 일상생활에 스트레칭을 도입해 보자.
플랭크로 복횡근을 단련하다
배에 있는 복횡근이 약하면 배를 조이지 못하고 내장이 내려가 위하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위하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복횡근을 단련하자.추천하는 트레이닝 방법은 플랭크다.바닥에 팔꿈치를 직각으로 붙이고 엎드려 상체를 일으켜 자세를 유지하자.계속하다 보면 복횡근이 단련될 거야.
결론
위하수로 인한 증상이 특별히 없으면 내버려둬도 되지만 위장 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면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위에 좋은 식재료나 수분 섭취, 잘 씹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을 꾀하거나 증상이 신경 쓰이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란다.소개한 구분법도 참고해 자신이 위하수인지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