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은 '잠이 얕다'가 정말? 잠을 제대로 자기 위한 대처법 해설!
- 건강
- 2022. 6. 17. 14:00
"배란일은 잠이 얕다고 들었는데...이게 정말이야?"
배란일 전후로 수면이 얕아지는 이유를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생리 전에 숙면을 취하기 위한 대처법도 자세히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민하는 사람은 체크해 봅시다.
배란일은 '잠이 얕다'가 정말?
배란일은 잠이 얕다고 들었는데...정말인가요?
배란일 뿐만이 아닙니다만, 정말이에요.
잠이 얕아지는 것 같은 느낌은 배란일 전후에 깊은 잠을 방해하는 호르몬이 배출됩니다.
특히 '정신상태가 흐트러지기 쉽다' '만성적으로 잠을 잘 못 자는' 분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그러면 배란 시기부터 다음 월경이 시작되는 동안에는 잠을 잘 수 없고, '배란일 당은 잠이 얕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배란일에 잠이 얕아지는 '4 가지 이유'
배란일에 잠이 얕아지는 것은
- 체온
- 자율 신경
- GABA 부족
- 세로토닌 부족
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유 ① 체온
배란의 전후는 임신을 쉽게 하기 위해 체온을 올리는 '프로게스테론'이라고 불리는 여성 호르몬 배출이 높아집니다.
잠이 얕아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온이 높은 채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체온이 낮아지면 졸리게 되는데, 체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자고 싶어도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됩니다.
② 자율신경
배란 전후의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함으로써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됩니다.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게 되면 자율 신경도 흐트러져 버릴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잠들기 어렵거나 자도 잠이 얕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③ GABA 부족
GABA가 부족하게 되어 잠이 얕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GABA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로 교감신경의 기능을 억제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거나 흥분된 신경을 진정시킵니다. GABA를 도입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정돈하고 불면 예방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④ 세로토닌 부족
세로토닌은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뇌 내의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네거티브 사고가 증가하고 불안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리 전에 숙면을 위한 대처법
생리 전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 잠들기 전에 몸을 녹이다
- 릴랙스하다
- 수면 물질을 보급하다
라고 하는 것을 의식해서 행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① 잠자기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다
- 잠들기 2시간 정도 전에 목욕을 하다
- 잠들기 1시간 정도 전에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스트레칭을 한다
- 잠들기 30분 정도 전에 따뜻한 음료를 마신다
그런 일을 하고 취침 직전까지 몸을 따뜻하게 해 둠으로써 잘 때 체온이 내려가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이나 배란 전후보다 전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 리듬을 만들어 둠으로써 호르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② 릴렉스하다
- 피곤한 부분을 마사지하다
- 심호흡을 하다
- 요가를 하다
라고 하는 일을 실시해, 마음의 긴장 상태를 풀어 둡시다.
하루 잡일은 일찍 끝내고 잠들기 전에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③ 수면 물질을 보급하다
GABA·세로토닌 등의 원료가 되는 영양소를 일상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배란 시 잠이 얕아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 | 포함된 재료 |
GABA | 현미, 오이, 멜론, 토마토, 나스, 귤 등 |
세로토닌 | 닭고기, 계란, 바나나, 낫토, 콩 제품 등 |
※ 이미 질환을 가지고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분은 주치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 분은, 과잉 섭취가 되지 않도록 용법·용량을 확실히 파악해 복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