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세게 친 후 토하는 등의 경우 주의. 장기 손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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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세게 부딪힘으로써 생기는 머리 외상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배를 부딪힘으로써 일어나는 복부 외상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리에 비해 빈도는 적지만 장기를 손상시킨 경우 긴급을 요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복부 외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복부 외상의 원인

    외상의 원인은 크게 다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둔적 외상

    자전거 등에서의 전도, 교통사고·높은 장소에서의 추락 등 밖에서 둔적인 힘에 의한 외상을 둔적 외상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시 부상으로 자주 일어나는 타박상이나 염좌, 골절 등도 둔적 외상으로 분류됩니다. 복부 외상의 원인으로 가장 많습니다.

    예적 외상

    칼이나 칼 등 예리한 칼이나 못, 유리조각이나 금속조각 등에 의한 외상을 예적 외상이라고 합니다. 베인 상처(절창)나 찌른 상처(자창)는 예적 외상이 됩니다. 이번에는 원인으로 많은 둔적 외상을 거론하겠습니다.

    2. 복부 외상의 위험성

    복부에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적 외상의 경우 출혈 등으로 외상을 쉽게 알게 되지만 복부에 둔적 외상이 생긴 경우 겉보기에 이상이 없더라도 체내에서 장기가 손상된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기의 종류는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실질 장기

    공동이 없고 내용물이 있는 장기를 실질 장기라고 하며 신장이나 간, 비장, 췌장이 해당됩니다.

    복부 외상에 의해 장기의 일부분이 깨지거나 찢어져 손상을 입으면 대부분 출혈이 일어납니다. 또한 췌장액이나 소변 등 장기에서 만들어지는 체액이 체내로 누출되어 복막염 등을 일으킬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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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강 장기

    속이 관 모양으로 되어 있는 장기를 관강 장기라고 하는데 위나 십이지장, 대장, 소장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복부 외상에 의해 장기 내부의 압력이 상승해 버리면 파열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음식이나 대변 등 관강 장기 내에 있는 내용물이 체내로 누출되어 복막염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대장에서 변이 새어 나와 세균에 의한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장기 손상은 방치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복부 외상의 경우 겉보기에 이상이 없을 것 같아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복부 외상과 증상

    복부 외상이 일어났을 경우 복통과 더불어 브룸베르그 징후(박힌 장소를 누르면 통증)나 복부 판상경(누르면 환부가 굳어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를 부딪힌 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체내에서 대량으로 출혈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거나 응급 이송이 필요합니다.

    • 구토
    • 안색이 나쁘다, 얼굴이 괴롭다
    • 배가 불룩하다
    • 빈혈
    • 의식 장애

    또한 아이가 강하게 배를 쳤을 때는 증상을 잘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위가 특히 주의해서 상황을 지켜봅시다.

    4. 정리

    배를 세게 쳤을 때, 내출혈이나 찰과상 등 피부에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외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 목숨을 잃을 위험도 있습니다. 복부 외상에 의해 장기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파악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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