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 그 원인은 병? 배란? 스트레스?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느껴본 증상일 것입니다. 생리를 할 때는 생리라는 원인이 있어서 자궁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되지만 생리가 아닌데 아프면 왜 그런지 몰라서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생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생리가 아닌데 자궁 아픈 원인에 대해서 해설을 해드릴게요.

    1. 생리가 아닌데 자궁 아프다 <병이 아닌 경우의 원인>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플 경우 병인 것은 아닐까 불안해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병이 나느냐 하면,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병이 아닌 경우의 원인에 대해 해설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통증

    임신 초기에는 따끔따끔한 것 같은 하복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것은 임신에 따라 커지는 자궁이나 자궁 주변의 위화감에서 오는 것입니다. 자궁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신에 따라 급격히 커집니다. 이로 인해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나 자궁광간막 등 주변 부분이 당겨져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의 통증은 생리통과 비슷합니다. 임신을 자각하지 않으면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고 느끼고, 특히 첫 임신의 경우는 더더욱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불안해져 버릴 것입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 느끼는 자궁 통증은 자궁 수축에 의한 것입니다. 임신 후기에는 출산을 위해 더욱 탄력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자궁 근종이 있는 임산부는 특히 자궁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 수축에 의해 자궁 주변이나 하복부 전체가 꽉 조이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을 느끼는 자궁 수축은 절박류 조산의 증상이므로 산부인과에 상담합시다.

    성교통

    성교통이란 성관계 시 느끼는 통증을 말하며, 질 안쪽이나 자궁 근처에 둔통을 느낍니다.

    성교통은 비교적 흔한 문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행위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통증이 강하다거나 생리가 아닌데 자궁 아픈 일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배란통

    배란통이란 배란 시 느끼는 난소 유래 통증을 말하며 자궁 통증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배란통은 난자가 난포에서 배출될 때 난소 표면이 찢어져 복막에 자극이 전달되면서 발생합니다. 생리통과 같은 하복부 통증, 요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때로는 출혈이 생기기도 하며 약 40%의 여성이 배란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가벼운 것부터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무거운 것까지 개인차가 있습니다.

    2. 생리가 아닌데 자궁아프다 <병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플 때는 어쩌면 병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질병의 증상으로 자궁이나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들어 해설합니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과 비슷한 조직이 난소, 복막 등 자궁 이외의 장소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깊이 관련되어 있어서 월경 때마다 병이 진행되어 갑니다. 자궁 내막증은 심한 생리통이나 하복부통을 동반하고,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또 염증이나 유착으로 인해서 성교통이나 배변통, 하복부통 등이 생기고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대부분은 양성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수술을 해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오래 사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현대 여성은 초경을 맞이하는 연령이 빨라지면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임신하지 않는 선택으로 인해 월경 횟수가 많아지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 근종이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비교적 많은 여성에게 일어나고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닙니다. 다만 생리통이나 부정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이란 자궁 벽 안에 자궁내막과 비슷한 조직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자궁 벽이 두꺼워지고 자궁 수축에 이상을 초래함으로써 월경통, 과다월경, 부정출혈의 원인이 됩니다. 어느 경우든 생리 중뿐만 아니라 생리 중 이외의 시기에도 자궁이나 하복부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궁체암

    자궁암 중 자궁체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체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체암의 초기 증상은 부정출혈이나 피가 섞인 것 같은 분비물이 주를 이루지만 하복부통, 배의 당김, 성교통 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 아프다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복부 통증과 함께 부정 출혈이 있다면 자궁체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폐경 후 부정출혈은 자궁체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이소성 임신

    본래 수정란은 자궁 내막에 착상하지만, 그 이외의 장소에 착상하는 것을 이소성 임신이라고 합니다. 이 소성 임신은 클라미디아나 임균 등에 의한 골반 복막염이 있으면 위험이 높아지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소성 임신의 주요 증상은 하복부통으로 부정출혈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내막 이외에는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자라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 지속은 어렵습니다. 부정출혈은 난관 또는 자궁경부 임신에 따라 발생하며, 난관 파열에 따라 출혈이 다량인 경우 쇼크를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소성 임신 증상은 일반 임신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임신 검사제에서 양성 반응이 나옵니다. 그것에 안심하고 바빠서 산부인과 진료를 미루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임신하면 바로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3. 자궁이 아닌 하복부가 아플 가능성도

    생리가 아닌데 자궁 아프다는 것은 사실 자궁 통증이 아니라 단순히 하복부가 아프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변비로 인한 통증

    변비가 생기면 변이 대장에 쌓이면서 따끔따끔한 하복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이 쌓이면서 가스가 발생하여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에 더해 배가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볼록하게 나온다면 변비로 인한 하복부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연동통에 의한 통증

    연동통이란 장관이 연동운동을 함으로써 생기는 내장통의 하나입니다. 장의 움직임이 너무 활발해지면 설사, 둔해지면 변비를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경우 대변이 나오고 시원해지면 연동통은 해소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자율신경의 혼란이 장의 연동운동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경이나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장의 이상을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하며 현대인에게 많은 질병입니다. 장의 연동 운동의 혼란이 원인이 되어 변비나 설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재검토와 스트레스 해소가 효과적입니다. 중한 증상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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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생리가 아닌데 자궁·하복부가 아플 때의 진찰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나 하복부가 아플 때 어느 정도의 위화감이라면 진찰이 필요한 것일까요. 병원 진료를 검토하는 기준과 방문해야 할 진찰과에 대해 해설합니다.

    병원 진찰의 기준

    자궁이나 하복부 통증은 생리일 경우 생리 기간 중, 배란통일 경우 2~3일 정도면 가라앉습니다. 생리나 배란 등 짚이는 것이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만 통증을 느끼고 끝나면 빼는 것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다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나 통증의 정도가 점점 강해지는 등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생리가 아닌데도 부정출혈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자궁 질환이거나 이소성 임신을 하고 있으면 늦으면 위험합니다. 산부인과 질환은 사소한 증상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소라면 간과해 버리는 증상이라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으면 만약을 위해 진찰을 받으면 안심입니다.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의 경우는 변이 배출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판의 정장제나 하제를 복용하여 해소하는 것 같으면 상태를 지켜 봅시다.

    5.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무슨 과?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나 하복부가 아플 때는 우선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산부인과에서는 문진과 내진 외에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의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만약 산부인과에서 해당 증상이 없다면 의사로부터 다른 전문과의 소개나 진찰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입니다. 자궁이나 하복부 통증과 더불어 변비나 설사 등 장과 관련된 증상이 걱정된다면 내과, 소화기과 등을 열거하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6. 정리

    생리가 아닌데 자궁이나 하복부가 아플 때는 먼저 산부인과 질환을 의심합시다. 월경통이나 배란통, 임신에 따른 자궁·자궁 주변의 통증 등 생리적인 것이라면 문제 없습니다.질병의 전조라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므로 진단을 위해서라도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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