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레이터로 난방 효율 향상! 전기세를 절약하는 효과적인 사용법

    서큘레이터

    겨울철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서큘레이터를 병용함으로써 효율이 크게 올라가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다.다만 전기세를 아끼려면 서큘레이터를 올바르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그래서 이번에는 서큘레이터로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특집.적절한 사용법이나 로프트나 물빠짐이 있는 경우의 설치 장소에 대해서, 서큘레이터를 병용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전기세와 함께 소개한다.

    벽가 아니면 바로 아래? 난방 효율을 향상시키는 서큘레이터 설치 장소는?

    에어컨 난방 사용 시에는 특히 천장 부근과 바닥 주변 사이에 아무래도 온도차가 생긴다.그 온도차를 해소하는 데 유효한 것이 서큘레이터다.

    서큘레이터를 병용함으로써 난방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서큘레이터의 설치장소가 적절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난방 사용 시 서큘레이터를 설치하는 장소와 풍향과 실온 변화의 관계를 조사한 한 실험에 따르면 가장 실온이 높아진 것은 서큘레이터를 에어컨 바로 밑에 두고 벽을 향해 바람을 보냈을 때였다고 한다.벽을 향해 송풍하면 효율적이라는 결과는 다소 의외로 여겨질 수 있지만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평균 실온이 3.5도나 상승했다고 하니 만만치 않다.

    서큘레이터의 설치 장소를 에어컨 바로 아래로 해 벽이 아닌 바로 위를 향해 바람을 보낸 경우도 거의 같은 평균 실온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꼭 참고해줬으면 좋겠다.

    방 구조상 에어컨 바로 밑에 서큘레이터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방 중앙에 두면 된다.바로 위를 향해 송풍하면 난방 효율을 높인다고 한다.또 에어컨 대각선 상에 서큘레이터를 설치해 에어컨을 향해 송풍하는 것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프트나 물빠짐이 있는 경우 서큘레이터의 사용법

    실내에 로프트나 바람막이 있는 경우 천장을 향해 서큘레이터 바람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서큘레이터를 2대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천장 부근과 바닥 주변 사이의 온도차를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1대의 서큘레이터를 바닥에 설치하고 다른 1대의 서큘레이터를 로프트 위나 천장 부근, 2층 난간이 있는 부근 등 높은 곳에 둔다.이때 바닥에 둔 서큘레이터의 풍향을 바로 위로 하고 높은 곳에 둔 또 다른 바람을 바닥에 설치한 서큘레이터를 향해 보내면 로프트 위나 바람빠짐을 포함한 실내 전체에 공기 흐름이 생겨 온도차를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덧붙여 바람이 잘 빠지는 것이 높을수록 서큘레이터에게는 풍량이 필요하다.높은 효과를 얻고 싶다면 파워 있는 서큘레이터를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서큘레이터 병용으로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 전기료는 어느 정도?

    서큘레이터를 병용하면 대체 어느 정도 에어컨 전기세를 아낄 수 있을지 궁금하다.앞선 실험에서는 최대 3.5도나 실온이 상승한 것 같지만 방 넓이와 외기 에어컨 설정 온도에 따라 상승하는 온도는 제각각이다.예를 들어 서큘레이터를 사용해 에어컨 온도 설정을 1도 높일 수 있다면 전기료는 어떻게 변화할까.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 시 외기 온도가 6도일 때 에어컨(소비전력은 2.2kW) 온도 설정을 21도에서 20도로 낮출 경우 하루 9시간 사용했을 것으로 가정하면 1년 동안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약 11,700원이다.크다고 느끼느냐 작다고 느끼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에너지 절약의 관점에서도 꼭 실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결론

    서큘레이터를 병용함으로써 난방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로프트나 물빠짐이 있는 방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2대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확실히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자원을 소중히 하는 것으로도 연결된다.꼭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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