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비료 주는 법과 주의점! 추천 비료도 소개

    선인장

    선인장은 물주기 빈도가 적고 더 튼튼해 식물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식물을 키우려면 비료는 중요하지만 선인장에게도 비료가 필요한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그래서 선인장에 비료가 필요한 경우와 주는 방법과 주의점을 해설하는 동시에 추천 비료도 소개한다.

    선인장에 비료는 필요한가요?

    선인장은 사막이나 비가 적은 땅에서 한난차가 심한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과 영양을 줄기와 뿌리에 모을 수 있다.물주기가 거의 없어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는 것은 선인장의 서식환경과 그 구조 때문이다.필요한 영양분도 토양에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비료도 기본적으로 불필요하다.비료가 없으면 자라지 않는다, 말라 버리는 일도 없다.다만 크게 키우고 싶고, 선명하고 예쁜 꽃을 피우고 싶다면 선인장에도 비료를 써야 한다.

    선인장 비료 주는 방법과 타이밍

    선인장에게 비료를 줄 때는 주는 법과 타이밍이 중요하다.선인장에 적합한 비료는 액체비료 유기비료 고형비료 등 3종류.비료의 종류에 따라서도 타이밍은 다르고 아무 때나 좋은 것은 아니다.

    봄가을의 생육기

    선인장의 대부분은 봄과 가을이 생육기에 해당한다.이 시기에 월 2~3회를 기준으로 액체 비료를 주면 좋다.처음에는 규정량보다 얇게 만들어 소량씩 주는 것이 포인트다.

    옮겨 심을 시기

    선인장이 자라면 분갈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때 흙 속에 소량의 고형비료 또는 유기비료를 섞는 방법도 있다.뿌리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뿌리에서 떨어진 곳에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인장에게 비료를 줄 때 주의할 점

    튼튼한 식물이라고 하는 선인장이기는 하지만 그 뿌리는 매우 섬세하다.비료가 너무 많거나 강하면 뿌리 썩을 가능성이 높다.또 비료를 너무 많이 줘 비료 태우기를 일으키기도 해 최악의 경우 선인장이 말라버린다.

    비료 태우기란?

    비료를 과다하게 줌으로써 토양의 비료 농도가 올라가고 농도 균형이 깨진다.균형이 깨지면 토양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는 작용에 의해 수분이 이동하는 것이다.이때 선인장 뿌리에서 수분이 빼앗기고 만다.그 결과 선인장이 시드는 것을 비료 태우기라고 한다.비료를 주면서 선인장의 기운이 없어졌다고 느낄 경우 비료 태울 가능성이 있다.토양의 비료 농도를 낮추는 것이 주요 대처법이다.물을 평소의 3배가량 듬뿍 주고 과도한 비료를 흘려 상황을 지켜보자.또는 비료를 섞지 않은 새 흙으로 옮겨 심는 방법도 있다.

    선인장에게 추천하는 비료

    커피를 내린 뒤 커피 찌꺼기가 비료가 된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만약 비료가 된다면 그냥 흙에 섞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대로 사용해도 비료가 되지 않는다.추출함으로써 영양분이 빠져 버리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대로 흙에 섞어 버리면 토양의 질소량이 줄어 선인장 생육에도 좋지 않다.하지만 커피 찌꺼기는 부엽토 등의 퇴비를 양동이에 담아 하루에 한 번 섞으면서 약 한 달간 발효시키면 비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커피 찌꺼기가 부엽토의 독특한 냄새를 잡아주고 흙에 필요한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며 벌레도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실내선인장으로도 사용하기 쉬울 것이다.

    결론

    선인장은 기본적으로 비료 없이도 키울 수 있지만 크게 키우고 싶거나 예쁘고 선명한 꽃을 피우고 싶을 때는 비료를 사용하면 좋다.다만 물이나 영양을 줄기나 뿌리에 쌓을 수 있는 선인장의 성질상 양과 타이밍에는 주의가 필요하다.선인장의 종류에 따라 생육기와 물주기 빈도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각자에게 적합한 시기에 적당량의 비료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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