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저림은 스트레스가 원인? 저림과 관련된 질환도 철저히 소개
- 건강
- 2022. 12. 23. 16:00
손발에 저림이 있는 경우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손발 저림과 관련된 질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발 저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손발 저림의 원인은 스트레스?
손발 저림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잃고 손발에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하며 손발 저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자율신경 실조증은 자율신경이 스트레스에 의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함으로써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합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잃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장 검사로 조사해도 신체와 신경에 뭔가 나쁜 질병이나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작용을 하는 자율신경은 동시에 균형 있게 작용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심신에 영향을 미치면 균형이 깨지고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회사나 학교에 갈 수 없다', '집안일을 할 수 없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주위에서도 눈치채지 못하고 증상을 더 힘들게 느껴 버리기 쉽습니다.
3. 자율신경실조증의 주요 증상과 체크
자율신경실조증의 주요 증상은 손발 저림뿐만 아니라 쉽게 피로하고 어지러움, 휘청거림, 오름, 오한, 두통, 이명, 두근거림, 관절 통증, 변비, 설사, 생리 불순, 입이나 목 불쾌감, 빈뇨, 잔뇨감, 발한, 어깨 결림 등이 있습니다. 개인차도 크고 여러 증상이 겹쳐 나타날 수 있어 일괄적으로 할 수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증상으로 짜증, 불안감, 소외감, 우울감, 의욕이 없다, 우울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 조급함 등이 있습니다.
4. 자율신경 실조증의 원인과 증상
자율신경 실조증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기 때문에 증상과 마찬가지로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생활 리듬의 흐트러짐이나 일 등 사회적인 강한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 등에 의해 생기지만 스트레스 내성이 없는 등 개인의 성격에 기인하는 경우도 있어 쉽게 원인을 판별할 수 없습니다. 몇 가지 생각할 수 있는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 신경 실조증의 원인
자율신경 실조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활 리듬의 혼란
- 과도한 스트레스
- 환경의 변화
- 스트레스에 약한 체질
- 스트레스에 약한 성격
- 여성 호르몬의 혼란
각자 해설합니다.
생활 리듬의 혼란
밤샘이나 밤형 인간, 야간근무, 어릴 때부터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사회환경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율신경 실조증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음으로써 자율신경 실조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일과 같은 사회적 스트레스와 인간관계,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에 의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개인의 성격 등도 영향을 미치지만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 실조증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환경의 변화
사회 환경의 변화, 인간 관계나 업무 등 환경의 변화 등에 대한 부적응이나 과잉 적응에 의해 자율 신경 실조증에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는 심신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특히 적응 능력이 쇠약해져 있을 때에는 악영향이 됩니다.
스트레스에 약한 체질
선천적으로 자율신경과민이 원인이 되어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어릴 때부터 바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잠이 얕은 사람은 자율신경을 어지럽히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약한 성격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성격이라면 자율 신경 실조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No라고 말할 수 없다, 감정 처리가 서툴다, 기분 전환이 안 된다, 사람의 평가를 너무 신경 쓴다, 사람과 신뢰 관계를 맺는 것이 서툴다, 의존심이 강하다 등의 유형의 사람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혼란
여성들은 호르몬 리듬이 평생 동안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 변화가 자율신경의 작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율 신경 실조증의 증상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수면장애, 불안·집중력 저하, 빈혈·현기증, 어깨 결림·근육통, 피로감, 숨 가쁘고 답답함, 복통·구토, 가슴 두근거림, 성욕 감쇠, 설사·변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또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겹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5. 자율신경 실조증 체크를 하자
상태가 좋지 않아 자율신경 실조증이 의심되는 경우 자율신경 실조증 체크 시트를 활용하여 해당되는 것을 확인하십시오.
□ 자주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이 든다
□ 가슴에 압박받는 느낌이나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 맥박이 빠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 손발이 떨리다
□ 변비나 설사가 나기 쉽다, 또는 반복하고 있다
□ 온 몸이 나른하다
□ 손발에 저림이 있다
□ 위 상태가 안 좋고, 식욕이 생기지 않고, 속 쓰림이나 구역질이 난다
□ 어깨 결림이나 요통이 해소되지 않는다
□ 매일 아침 일어나는 것이 괴롭다
□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 목이 위화감이 있다
□ 불안하거나 짜증 나는 경우가 많다
□ 기분이 우울하다
□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다
□ 무서운 꿈 자주 꾼다, 가위 눌리다
□ 감기도 아닌데 기침이 난다
3가지 이상 해당하는 항목이 있는 경우 자율신경 실조증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당 항목이 많을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상담하십시오.
6. 스트레스성 손발 저림 치료법
스트레스성 손발 저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를 하다
- 적당한 운동
- 규칙적인 생활
자, 자세히 살펴볼게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다
스트레스성 손발 저림을 치료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자율신경의 흐트러짐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인 재료는 토마토와 바나나, 브로콜리를 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GABA(가바)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의 일종이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어 뇌의 혈관과 신경을 편안하게 하고 혈류를 촉진하며 뇌세포로의 산소 공급량을 늘리는 등 자율신경에도 효과적입니다. 바나나에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세로토닌을 뇌 안에서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트립토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바나나를 식사에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비타민C를 굉장히 많이 함유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체내에 쌓아둘 수도 없고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의 원료로 비타민C가 쓰이고 있고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의식해서 브로콜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
적당한 운동도 손발 저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칭은 집에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입니다. 몸의 다양한 근육을 천천히 늘리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어떤 부위를 늘렸다가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20~30초 정지하는 것을 두세 번 반복하는 듯한 페이스로 진행하십시오. 또한 요가는 흉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여 편안하고 편안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하기 쉬운 요가 포즈는 척추를 다듬는 포즈이고 자율신경은 뇌에서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팽팽하게 당겨져 척추와 상체를 지탱하는 골반 뒤틀림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생활도 스트레스로 인한 손발 저림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식사, 수면, 휴양, 노동(공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생활 리듬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능한 한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유의하십시오. 또한 밤형도 생활 리듬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는 자는 생활로 합시다.
7. 손발 저림과 관계가 있는 질환
손발 저림과 관계가 있는 질환은 자율 신경이 원인만은 아닙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일어나면 뇌피질이나 말초신경에서 감각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이 장애가 되어 손발 저림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척수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손발이 저릴 수 있고, 경추 디스크나 변형성 경추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같은 손발 저림이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손목터널 증후군, 팔꿈치부관증후군, 당뇨병이나 비타민 결핍으로도 손발에 저림이 오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손발에 저림이 있다면 다른 원인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젊은 여성의 손발 저림은 에스트로겐이 원인?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혈류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류가 나빠지고 손발에 저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저린 부위의 마사지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충제 섭취도 초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의사와 상의 후 사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9. 손발 저림은 무슨 과?
손발 저림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내과적 원인에 의한 저림은 내과로, 척추와 관련된 저림은 정형외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말초신경 압박 등에 의한 것은 내과(뇌신경 내과)나 정형외과, 뇌경색 등 뇌질환과 관련된 저림증은 뇌신경 내과나 뇌신경외과에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주치의에게 진찰을 받고 소개장을 써 달라고 하면 좋을 것입니다.
10. 정리
손발 저림에 대해서 해설했어요.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자율 신경 실조증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기타 질환일 것으로 생각되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손발 저림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평소 조심해서 생활을 하면 손발 저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