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수분 공급] 타이밍, 양,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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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모유와 분유를 먹고 있으면 그 이외에 수분 보충은 필요 없는가 하고 의문스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평소에는 모유와 우유에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성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공급 타이밍에 주의해 줍니다. 이번에는 아기의 수분 공급에 대해 타이밍과 양, 마시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수분을 보충할 때의 주의점을 포함하여 정리했습니다.

    아기의 수분 보급은 필요? 무엇을 마시면 좋을까?

    아기는 신진 대사가 활발하고 평소 어른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낮잠 후나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목욕 후 등은 특히 목이 마르기 쉬우므로 수분 보충을 해 줍시다. 아기의 수분 보충은 기본적으로 이유식이 시작될 무렵까지는 모유와 분유로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목이 마르거나 모유나 우유를 먹지 않을 때는 목욕물 식히거나 아기용 보리차를 조금씩 먹입니다.

    아기가 수분 보급을 하는 타이밍이나 양은?

    아기는 체중의 80%가 수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체중에 대한 신체 표면적이 어른보다 크기 때문에 대량으로 땀을 흘리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땀을 흘리기 쉬운 여름철에는 수분을 자주 보충해 주세요.
    아기에게 수분 공급이 필요한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기준은 소변 횟수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의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 기저귀를 갈 타이밍에 오줌을 누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타이밍에 기저귀 체크를 해 보세요. 평소보다 확실히 땀을 많이 흘리고 있으면 체크하지 않아도 수분을 주세요.

    · 외출 후
    · 목욕 중 , 목욕 후
    · 여름철 외출 중
    · 땀을 많이 흘리고 있을 때
    · 발열 할 때
    · 기침이나 콧물이 심할 때
    · 울고 난 후

    모유와 우유, 물과 보리차의 양은 아기가 마시고 싶은 만큼 먹입니다. 목이 촉촉해지고 만족스러우면 저절로 입을 떼죠. 입가에 젖병과 젖병 젖꼭지, 컵의 가장자리를 대도 고개를 돌릴 것 같으면 무리하게 먹이지 말아 주세요.

    아기에게 수분 보급할 때의 주의점은? 마시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기에게 모유나 우유 이외에 수분을 공급할 때는 포함되어 있는 성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 미만으로 희석한 과즙 이외는 삼가 주세요. 당분을 포함한 음료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에게 수분을 공급하고 싶어도 싫어서 마시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때의 기분도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두고 나서 마시게 해 줍시다. 마실 것을 바꿔서 시도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기에게 수분을 공급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하여 줍니다.

    당분·카페인이 포함되는 것은 삼간다

    아기용 이온수는 의료용 경구 보충 수액에 비해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는 단 것을 좋아해서, 평소 이온수를 마시면 습관화하기 쉽고, 유아도 충치가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도 아기에게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차를 줄 때는 녹차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여름철 수유는 시원한 장소에서 실시

    모유 수유의 경우 아기는 젖을 빠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더운 장소에서 모유를 먹이면 더욱 체력을 사용해 버리기 때문에 냉방이 잘 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환경을 조성해 줍시다.

    물이나 보리차는 상온이나 사람 피부 정도의 따뜻함으로 한다

    모유나 분유와 같은 정도의 따뜻함을 기본으로 합니다. 특히 여름철의 더운 날이나 대량으로 땀을 흘리고 있을 때는 힘차게 찬물을 마셔 버려, 위장을 자극해 배가 느슨해질 수도 있습니다.

    설사나 발열했을 때는 경구 보수액을 준다

    설사나 발열 시에는 전해질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경구 보충 수액을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평상시에 경구 보충 수액을 마시면 전해질이 많아져서 오히려 목이 말라 버립니다. 이온수는 당분이 신경이 쓰이지만, 감기나 아플 때는 탈수가 되지 않는 것을 우선적으로 판단합시다.

    모유 수유 중인 엄마는 자신의 수분 보급에도 주의

    모유 수유 중에는 엄마 자신이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엄마도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아기를 돌보고 있으면 자신의 일은 뒷전이 되어 버리기 쉽지만, 의식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유의합시다.

     

     

    아기의 수분 보급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자.

    아기는 탈수 증상에 걸리기 쉽다고는 해도 평소 모유와 분유를 잘 먹고 있으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보다 기온이 조금 높거나 공기가 건조할 때는 환경의 변화에 맞춰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수분을 섭취해 줍니다. 만약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 보충 수액을 셔벗으로 한 것이나 뜨거운 물로 희석한 것 등으로의 대응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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