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다리 아파!'는 성장통? 증상과 대처법, 병원 진료가 필요한 다리 통증은?

    성장통

    저녁이나 밤에 아이가 다리를 아파하는 경험을 하신 적은 없습니까? 자꾸 아이가 아파하는 것을 보면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 걱정이 되겠죠.그 아픔, 혹시 성장통일 가능성도...? 그래서 이번에는 성장통의 증상과 대처법, 병원 진료가 필요한 다리 통증 등을 설명합니다.

    아이의 다리 통증은 성장통?

    매일 뛰어다니거나 운동하는 아이들은 다리를 아파하는 장면이 종종 있습니다.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다리 부상이나 골절입니다.그 외에 아이가 다리를 아파한다면 '성장통'을 의심해 보세요.

    성장통이란?

    성장통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어떤 증상인 것입니까.아픈 장소와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 등도 함께 해설합니다.

    증상

    성장통 증상은 저녁부터 밤, 또는 자기 전이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다리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그러나 다음날은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픈 부분을 봐도 부상이나 외상은 인정되지 않고 엑스레이를 찍어도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
    이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몇 달에 한두 번, 때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반복됩니다.

    아픈 장소

    정강이, 종아리, 다리 관절, 허벅지 등 하지(가랑이 끝에서 발끝까지)에 통증이 생깁니다.그중에서도 제일 많은 게 무릎이에요.항상 같은 장소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그때마다 아픈 곳은 다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나이

    2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에게서 성장통 증상이 보입니다.특히 3~5세 정도의 연령은 성장통이 생기기 쉬운 시기입니다.

    아이의 성장통에 관한 엄마 아빠의 체험담

    3~12세 자녀가 있는 엄마 아빠에게 자녀의 성장통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체험담을 배웠습니다.특히 저연령 아이의 경우는 통증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엄마 아빠도 곤란하다는 목소리도.

    • 유아나 초등학생 저학년 때. 한밤중에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울부짖는다. 말이 서툴러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몰라 난처했다.
    • 초등학교 입학 전 다리 무릎부터 아래가 둔하게 아프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특히 기온이 낮은 계절, 야간 시간대에 아픈 것 같았어요.
    • 세 살쯤 밤에 잘 때쯤이면 다리 통증을 호소했는데 표현이 미숙해 무척 곤란했어요.발이 저려 버렸다'고 표현했습니다.

    자기 직전이 되면 아파하고 한밤중에도 아프면 일어나 버린다.

    성장통의 대처법

    아이가 성장통을 호소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 것일까요.

    발을 담그다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을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성장통의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아이는 쓰다듬어 줌으로써 부모의 애정을 느끼고 마음이 누그러집니다.그러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데우다

    유아기에는 다리가 발달하지 않은 시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근육이 피로해지고 그것이 성장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그럴 때는 목욕을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합시다.이때도 통증이 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성장통은 시기가 되면 증상이 가라앉지만 아침이 되어도 다리를 아파하거나 다리를 절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또 여러 번 아파할 때에는 자가진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다리 통증

    여기에서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아이의 다리 통증을 소개합니다.

    다리를 끄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

    다리를 절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는

    • 고관절이 아프고 걷기 힘들어지는 '단순성 고관절염'
    • 성장 연골이 손상되는 '골단증'
    • 대퇴골 고관절과의 관절 부위 혈행 장애로,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페르테스병'

    등이 있습니다.

    환부가 열이 나고 붓는 등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일 때

    환부가 열이 있는 붓기를 동반한 통증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의심이 듭니다.

    • 외상(몸 밖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생긴 상처를 말한다)
    • 가랑이, 무릎, 다리 각 관절 등이 붓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유연질환'
    • 골육종이나 백혈병 등 '악성종양'

    무릎이나 다리 관절이 아플 때

    무릎이나 다리 관절이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레르기성 자반병'이 있습니다.손발, 특히 무릎에서 아래 부분에 빨간색 혹은 보라색 발진이 생깁니다.이 발진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붉은 빛이 사라지지 않습니다.또한 종종 복통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진찰받는 병원은 무슨 과?

    아이의 다리 통증에는 성장통 이외의 가능성도 있습니다.진찰을 받는 것은 어떤 과가 좋을지 망설여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우선 주치의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아 정형외과에 갈 필요가 있는지 판단받읍시다.

    아이의 다리 통증은 빨리 케어를

    성장통이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진정됩니다.스트레스도 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파하는 부분을 쓰다듬어 주는 등 스킨십을 취합시다.또한 성장통 증상에 해당되지 않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등의 경우는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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