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나요? 수면 무호흡증! 조기 치료로 건강 장수
- 건강
- 2022. 9. 13. 10:00
수면 무호흡증(SAS)이란 수면 시에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무호흡이나 호흡이 얕아지는 저 호흡이 계속되는 병입니다.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낮의 과도한 졸림이나 저산소 상태에 의한 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졸음에 의한 사고나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병 위험이 높고 최악의 경우 돌연사에 이르고 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다양한 생활 습관병이나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건강장수를 목표로 합시다. 이번 포스팅은 수면무호흡증에 빠지는 원인과 증상, 검사·치료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이런 증상 없나요?
1-1. 수면 중 큰 코골이나 무호흡
가족으로부터 큰 코골이나 무호흡 증상을 지적받으면 수면 무호흡증의 가능성은 높을 것입니다. 만약 혼자 산다면 나 스스로 코를 고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는 '코골이 앱'을 스마트폰에 넣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Snore Clock'입니다.실제로 이용해 본 인상은, 심플 조작으로 사용하기 쉽고 전 시간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도 기쁜 포인트입니다.
또한, 아이폰 등 iOS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Sleep Meister'입니다 단말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사람의 제동을 감지하고, 잠이 얕은 타이밍에 알람을 울림으로써 쾌적한 깨어나기를 도와주는 알람 앱으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2. 기상시 입마름, 낮의 경면(졸음)
수면 무호흡증에 걸리면 코 호흡이 어려워져 무의식적으로 입 호흡하는 것으로 아침에 눈을 뜰 떼는 입이 바싹 마른 상태가 됩니다. 또한 낮에 갑자기 혹은 항상 졸음이 심할 경우에는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잠자는 동안 '무호흡'과 '저호흡'을 반복함으로써 야간 숙면 감이 없고, 그런 상태가 매일 지속된다면 신체는 휴식을 위해 낮에 경면(졸고 얕게 잠든 상태) 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으므로, 신경이 쓰이는 분은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조기에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1-3. 야간빈뇨나 고혈압
야간 빈뇨나 고혈압은 언뜻 보면 수면 무호흡증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을 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야간에만 소변량이 늘어나는 '야간다뇨'는 비뇨기과가 아니라 내과 등에서 전신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이나 방광의 문제라면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빈뇨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고혈압에 대해서도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발병 위험은 일반인의 약 1.4~2.9배가 된다는 데이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고혈압으로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임해도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약제내성 고혈압증'이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특히 높은 비율로 합병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 수면무호흡증의 원인
수면 중에 호흡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나 코골이가 커지는 것은 공기가 지나는 길인 기도가 막혀 버리기 때문입니다. 목 주위의 기도가 막혀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60% 이상이 '비만'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체중 증가로 목에 지방이 축적되어 기도가 좁아지는 데다 위를 향해 자면 더욱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통과할 때마다 큰 코골이가 일어납니다. 이 기도가 완전히 막혔을 때 무호흡이 됩니다. 다만 마른 사람도 아래턱이 작거나 후퇴하고 있다, 편도선이 크다는 등의 징후가 있으면 기도가 좁아지기 쉽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마른 사람도 주의해야 할 병이에요. 그 외에 폐경 후 여성이나 고령자 분들도 수면 무호흡증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기능적 이상으로 상기도근의 활동도 저하도 원인으로 의심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는 경우 수면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약물의 작용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잠 술이나 흡연도 기도를 막기 쉽게 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사와 치료방법
3-1. 어떤 검사를 하나?
우선은 자택에서 아래 그림과 같은 간이 검사기기(앱노모니터)를 이용해 수면 중의 호흡 상태, 코골이의 출현, 혈중의 산소 포화도를 확인합니다. 코와 손가락에 센서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의사가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하기 위해 하룻밤 검사 입원에서 폴리 솜노 그래피(PSG 검사)라는 뇌파와 호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계를 사용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몸에 검사용 센서를 달고 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평일 밤에 입원하고 검사가 끝나면 다음날 아침 병원에서 일하러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3-2. 경증 치료
이 경우 수면무호흡증을 마우스피스(슬립 스프린트)로 증상을 억제하는 방법이 자주 있습니다. 아래턱을 위턱보다 앞쪽으로 내도록 고정시킴으로써 상기도를 넓게 유지하고 코골이나 무호흡의 발생을 방지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제작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지식이 있고 마우스피스나 구강 내 장치를 만들어 익숙한 전문 치과의사에게 부탁하거나 진단 의사에게 소개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장이 있으면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시판되고 있는 「코골이 방지 테이프」를 병용하거나 수면 자세를 위를 향해 옆으로 돌리는 등의 습관 지도도 행해집니다.
3-3. 중등증 ~ 중증의 치료
의사가 중등증이나 중증이라고 판단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CPAP(시팝) 요법'이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치료방법으로 잠자는 동안 무호흡을 막기 위해 기도에 공기를 계속 보내 기도를 개존시킨다는 것. CPAP 장치에서 에어 튜브를 타고 코에 장착한 마스크에서 기도로 공기가 보내집니다.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은 CPAP 요법을 지속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항상 보내오는 에어에 위화감을 느끼거나 기상 시 마스크나 고정 밴드 자국이 생기는 것이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집니다. 의료 보험 제도에서는 CPAP 장치는 의료 기관으로부터의 렌털 형태로 대여됩니다. 월 1 회 통원하는 것으로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그다지 커지지 않습니다.
이 밖에 아데노이드나 편도 비대 등이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는 적출 수술이 유효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는 수술로 인한 상처가 나을 때까지 심한 인후통이 있거나 수술 후 콧소리가 나거나 물을 삼키면 코에서 역류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전문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 후 판단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도 있듯이 방치하면 졸음에 의한 사고나 심근 경색, 뇌경색 등으로 발병 위험이 높고 돌연사에 이르고 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적절히 대처하면 쾌적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될 가능성은 넓어집니다. 가족으로부터의 '큰 코골이'나 '무호흡'이라는 지적에 귀를 기울이도록 합시다. 또, 혼자 사는 분들도 「낮의 강한 졸음」 「숙면 감의 결여」'잠자는 동안 호흡 곤란' '야간 빈뇨' 등이 없는지 자가 체크해 보세요.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 수면의 질과 생활습관을 다시 한번 재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