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분류'가 생기는 원인·치료법은 알고 계십니까?

    염증성 분류

    분류는 피부 아래에 각질이나 피지가 쌓인 낭종이 만들어지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리고 분류에 염증이나 화농이 생기면 염증성 분류가 됩니다. 방치하면 진행되고 통증이나 부기가 강해질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빨리 피부과 진료를 받습니다. 이번에는 염증성 분류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염증성 분류란?

    일단 분류는 어떤 질환인가요?

    분류는 양성 피부 종양의 일종입니다. 피부 아래에 낭종이라고 불리는 주머니 모양의 것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 피지와 각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초기 분류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드물고, 만지면 응어리 같은 감촉이 있습니다.

    그러면 염증성 분류는 어떤 질환인가요?

    분류에 염증이나 화농이 일어난 분류를 염증성 분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루류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염증성 분류의 증상

    사이클별로 염증성 분류의 증상을 알려주세요.

    염증성 분류의 사이클은 정상기, 염증기, 감염·팽창기, 파열기, 치유기입니다.

    정상기

    정상기에는 아직 염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붓기와 통증도 없고 분류의 상태도 안정되어 있습니다.

    염증기

    염증기에는 분류에 가벼운 염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고 있어도 가벼운 것입니다. 또 가루류가 딱딱해집니다.

    감염 팽창기

    감염·팽창기에는 강하게 부어, 발열할 수도 있습니다. 가루 속에 고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만지면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집니다. 만지면 통증이 있고, 만지지 않아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파열기

    파열기에는 분류 속에 고름이 쌓이고 봉지가 파열되어 고름이 밖으로 나옵니다.

    치유기

    파열기에 고름이 나온 후 염증이나 붓기가 없어지게 됩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분류가 재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의 지도 하에 치료를 계속합시다.

    염증성 분류의 원인

    분류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압박이나 마찰 등으로 깨진 가루류에서 쌓여 있던 피지나 각질 등의 내용물이 피부 내로 새어 나와 이물질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염증이 생깁니다. 이쪽이 많은 원인입니다.

    또 하나는 분류의 개구 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세균이 침입함으로써 염증이 발생합니다. 가루류 중에는 면역 기능을 가진 세포가 없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취약한 것입니다. 염증성 분류는 전신 어디에나 생기지만 엉덩이나 등처럼 마찰이 일어나거나 압박받는 곳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염증성 분류의 진찰 과목

    염증성 분류가 의심되는 경우는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시다. 가능한 한 염증이 생기기 전의 분류 시점에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분류는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염증이 악화되어 환부가 붓거나 아프거나 심지어 파열되는 등 병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종기니까 자연히 낫는다'라고 자가 판단하여 치료가 늦어 악화시켜 버리는 환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병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조기에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약 처방이나 수술 등의 치료는 병원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류가 생기면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만, 만지거나 으깨거나 하는 것은 그만둡시다. 분류가 깨져 내용물이 분류 밖으로 새 거나 개구부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병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분류의 진단

    대부분의 경우 시진입니다. 분류가 심부까지 도달하거나 크게 퍼져 있는 경우는 CT나 에코 등의 화상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분류의 치료 방법

    염증성 분류의 치료에서는 주로 내복약, 절개법, 도려내기 법의 3종류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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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복약

    내복약을 사용하여 보존 요법을 실시하는 경우 통증에는 진통제 약, 염증에는 항생제를 처방하여 상태를 지켜봅니다. 그러나 염증성 분류의 원인 대부분은 피지나 각질 등의 내용물이 피부 내로 누출되어 이물질 반응을 일으키는 패턴으로 세균 감염이 아닙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이고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균 감염 예방과 감염 확산 예방에는 유효하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은 중요합니다.

    한편, 염증성 분류의 원인이 분류의 개구부에서 세균이 감염된 경우라면 항생제는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염증이 가벼운 경우는 이러한 내복약을 이용한 보존 요법으로 염증이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약을 먹어도 염증기에서 감염·팽창기나 파열기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파열 후 몇 개월이 지난 후 분류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료가 장기간이 되는 데다 통증도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에는 분류 봉투를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절개법

    어떤 경우에 절개법을 실시합니까?

    가루 속에 고름이 쌓여 염증이나 붓기가 강해져 있는 경우는 절개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메스로 분류를 절개하여 안에 쌓여 있는 고름과 피지와 각질을 제거합니다. 이러한 내용물을 제거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염증이나 붓기를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고름이나 피지와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0은 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통증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분류의 봉투는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도포법

    도포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내복이나 절개법으로 증상을 억제할 수는 있지만, 분류는 남은 채로 있습니다. 근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봉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포법을 실시합니다. 덧붙여 도려내는 법은 수술입니다. 도려내는 방법으로는 먼저 분류에 구멍을 뚫어 고름이나 피지와 각질을 모두 빼냅니다. 그리고 가루류 주머니도 모두 빼내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점은 분류의 염증이 강하면 봉지와 피부가 유착되어 버리기 때문에 바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염증이라면 문제없이 수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근본적인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도려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도포법을 시행하려면 염증이 적은 상태가 바람직하기 때문에 염증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도포법을 하면 봉합할 필요도 없고 염증의 당김도 회복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치료 기간도 아픈 기간도 짧게 끝납니다.

    정리

    분류는 양성 피부 종양의 일종으로 피부 아래에 각질이나 피지가 쌓인 낭종이 만들어지는 피부 질환입니다. 분류에 염증이나 화농이 일어난 것을 염증성 분류라고 합니다. 분류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두 가지인데, 대부분은 압박이나 마찰 등으로 깨진 분류에서 쌓여 있던 피지와 각질 등의 내용물이 피부 내로 새어 나와 이물질 반응을 일으키는 데 따른 것입니다.

    진단은 대부분의 경우 시진에 의해 진단됩니다.

    염증성 분류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내복약을 이용한 보존 요법이나 절개법은 증상을 억제해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염증이 진행되기 전에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가능한 한 빨리 진찰을 받아 치료 기간도 아픈 기간도 짧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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