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삼키기 어렵다 숨이 막히는 원인 근력 저하에 의한 연하 장애의 증상이란?
- 건강
- 2022. 9. 29. 07:00
"삼키기 어렵다" "가슴이 마렵다"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은 섭식 연하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잘 삼키지 못하고 숨이 막혀 음식이나 음료가 기도로 들어가는 '오연'을 일으키기 쉽고, 이것이 폐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연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연하 장애의 원인이나 증상, 평소 대응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서도 해설합니다.
1.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가슴 앓는 원인은?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분은 노화에 따라 삼키는 힘이 저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삼키는 힘이 약하면 입으로 먹은 것이 식도가 아닌 기관에 들어가 버려, 숨이 차거나 잘못 삼킬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음식을 인식하여 구강에서 인두, 식도를 통해 위장에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섭식연하라고 하는데, 이들 중 어딘가에 장애가 있으면 오연성 폐렴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노인들은 노화로 인한 치주질환 악화로 치아가 상실되거나 혀의 운동 기능과 씹는 힘, 타액의 분비량, 미각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구강 내 감각이 둔해지고 인두로 음식을 보내는 힘이 저하됨으로써 섭식 연하기능의 장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화에 따른 섭식 연하 기능의 영향은 개인차도 있습니다.
2. 이런 증상은 연하장애일 수 있다
연하 장애가 되면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까.대표적인 것을 다음에 들겠습니다.
-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이 차다
- 음식이 입에서 흘러나오기 쉽다
- 삼킨 후에도 음식이 입에 남아 있다.
- 식후에 가래가 끓는다
- 음식을 잘 씹어 삼킬 수 없다.
또한 연하 장애가 되면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지거나 저영양 상태나 탈수를 일으키거나 삼킨 것이 기관에 들어가 잘못 삼킬 수도 있습니다.
3. 먹는 힘, 근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연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요.
음식을 씹기, 삼키기와 같은 구강 기능이 저하되면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기 쉽습니다.그러나 그렇게 하면 씹는 힘이 더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따라서 씹는 것을 의식한 조리법이나 음식을 가능한 한 도입하도록 합시다.
또한 삼키는 힘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강 기능의 유지도 중요합니다.볼·입술·혀·목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구강 기능과 연하 기능의 유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강 기능이 저하되면 타액 분비가 줄어들고 구강 내부가 건조해져 먹기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타액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타액선의 마사지가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고 구강상태를 확인받으며 관리함으로써 구강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예방하자
섭식 연하 장애란 잘 먹지 못하거나 삼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주로 숨이 차거나 먹은 것이 입에서 흘러나온다거나 식후에 가래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먹는 힘을 유지하고 섭식 연하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부드러운 것뿐만 아니라 가급적 씹는 것을 의식한 식사를 도입합시다.
또한 구강 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혀와 목 등 입 주위 근육을 단련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구강 상태를 체크하여 적절한 관리를 하도록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