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간단!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생강 플랜터 재배

    생강

    요리에 필수적인 생강은 활용 범위가 넓어 인기 있는 식재료다. 가게에서 생강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차라리 생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플랜터만 있으면 가정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손수 기른 생강의 맛은 역시 다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강 재배 방법을 소개한다.

    1. 생강 플랜터 재배를 시작해 보자

    생강의 역사는 오래되어 이미 기원전에는 중국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생강은 양념으로 하거나 초절임이나 된장에 찍어 먹는 등 매일 식탁에 빼놓을 수 없다. 마트에서 1년 내내 구입할 수 있는 생강이지만 의외로 가정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다. 밭이 없어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플랜터 재배를 하면 채소나 허브를 키우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생강이 생기는 것이다.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 반도 등 아시아 남부이며 온난한 기후를 선호하는 식물이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고치현으로 전체 수확량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강이 자라기 쉬운 온도는 25도~30도이므로 봄경에 씨가 되는 생강을 심으면 가을에는 수확할 수 있다. 많이 잡히므로 가족의 1년치 생강을 만들어 저장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생강 재배방법

    플랜터를 이용한 생강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자. 생강은 건조를 싫어하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포인트다.

     

    준비할 것은 깊이 30cm 이상의 플랜터, 발저석, 배양토, 화성비료, 씨 생강이다. 씨 생강이란 겉모습은 생강 그대로인데 이를 구근으로 기른다. 씨 생강은 4월경이 되면 홈센터나 원예점에 줄을 서기 시작하므로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급적 윤기가 나고 싱겁게 부풀어 오른 것을 고르도록 하자.

     

    씨생강의 심기 시기는 4월~5월경. 생강은 자라는데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지만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선택하라. 플랜트 바닥에 발저석을 넣으면 배수가 잘 되므로 그 위에 배양토를 넣으면 된다.

     

    씨생강이 크면 40~50g씩 잘라 놓는다. 씨 생강을 심을 때는 싹이 나 있는 부분을 위로 하여 심어가는 씨생강의 간격을 20㎝ 정도 벌리도록 한다. 자라면 생강이 늘고 커지고 부딪히기 때문이다.

     

    배양토를 넣은 플랜터에 씨생강을 심으면 그 위에서 3cm 정도 두께가 되도록 배양토를 뿌린다. 마지막으로 물을 충분히 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자. 흙 표면이 마르면 그때마다 충분한 물 주기를 잊지 말자. 한 달 정도 지나면 싹이 트면 보름이 더 지났을 무렵 화성 비료를 더하고, 이후에는 2주에 한 번씩 화성 비료를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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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생강 수확

    생강은 수확 시기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7월경 잎이 7장~8장 달린 상태에서 수확하는 것은 잎 생강이라 불린다. 부드럽고 매운맛도 부드러워 초생강 외에 그대로 된장 등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가을이 되고 잎이 시들기 시작하면 생강의 본격적인 수확 시기가 된다. 가을 무렵에는 양분이 축적되어 통통하게 기름진 생강을 채취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강은 15도 이하가 되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상하기 때문에 생강 맛이 떨어지기 전에 모두 수확하도록 하자. 수확한 생강은 씻어 흙을 털어내고 건조시킨 뒤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결론

    1년 내내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생강이지만 플랜터가 있으면 가정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 봄에 씨생강을 심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기르면 가을에는 많은 생강을 수확할 수 있다. 채취한 생강은 씻어 건조시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오래 지속되며 언제든지 집에서 만든 맛있는 생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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