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 전에! 오월병 예방법 다섯 가지

    일하러 가고 싶지 않다

    '오월병'이라는 말 아세요? 연도도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무렵 기분이 우울해지는 상태의 총칭입니다. 하지만 사실 의학적으로 쓰이는 병명은 아닙니다.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면서 알게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나 피로가 조금 가라앉은 5월경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월병'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환경에 변화가 있었던 분들을 위해 오월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대책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5월병 예비군이란?

    오월병에 걸리는 원인은 '신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환경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특히 취업이나 진학을 한 분들은 대부분 오월병 예비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비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오월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2. 예방법은요?

    구체적인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들은 오월병이 발병한 후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이기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분들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재충전하다

    가장 기본적인 대책입니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버릴 수는 없지만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하기, 음악을 듣기 등의 나름의 기분전환법을 익히세요. 또 스트레스에도 좋은 것, 나쁜 것이 있고, 좋은 스트레스는 목표를 향해 자신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나쁜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사물을 포착해 보는 것으로 기분이 편해질지도 모릅니다.

    2) 햇빛을 쬐다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결핍됨으로써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세로토닌의 분비는 햇빛을 받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졸음을 유발해 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고 약 16시간 후에 분비가 재개됩니다. 아침에 햇빛을 받으면 밤에 멜라토닌이 분비되게 되어 졸음이 옵니다. 그래서 아침 일광욕을 가장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려운 경우 커튼을 열고 햇빛을 받도록 유의하는 것만으로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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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몸을 움직인다

    운동을 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걷기나 사이클링을 비롯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일에는 좀처럼 몸을 움직일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도 꼭 휴일을 보내는 방법에 운동을 도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식생활 다시 보기

    세로토닌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고기·낫토·유제품을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C는 양배추, 토마토, 자몽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위로 올렸는데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한 가지로 때우지 말고 주식·반찬·주채를 조합할 수 있으면 더 좋아집니다.

    5) 질 좋은 수면을 취하다

    수면의 질을 높임으로써 피로 회복의 효과 향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 생활 리듬을 가다듬다
    • 자기 전에 TV나 스마트폰 등 밝은 모니터를 보지 않는다.
    • 저녁은 자기 2시간 전, 목욕은 1시간 전까지 끝내다

    등 생활 습관을 재검토함으로써 푹 잘 수 있게 됩니다.

    3. 정리

    오월병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월병인가 했더니, 실은 적응 장애 등의 정신병이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점 증상이 악화된다, 너무 증상이 길어지는 등의 경과가 보이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도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적응장애에 대해서는 '오월병의 정체일지도?! 적응장애는 어떤 질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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