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힘들 때 대처법.

    입덧 기간

    입덧의 증상과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고 매우 힘들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입덧 기간, 증상 유형, 입덧 대처법, 구역질이 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한다.

    입덧이 생기는 기간과 증상.

    입덧은 임신 5~6주경부터 시작해 임신 12~16주경까지 생기는 메스꺼움·구토, 식욕부진, 식습관 변화 등의 소화기 증상을 말한다. 소화기 증상 외에도 머리가 무거운 느낌(머리 무게감), 짜증, 졸음, 몸의 나른함(피로감)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입덧의 정점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임신 3개월째인 임신 8주에서 11주경인 경우가 많다. 입덧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에 의한 구토 중추 자극이나 호르몬 균형에 의한 자율신경 실조 등의 설이 있어 스트레스로 인해 입덧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덧 증상의 종류.

    입덧의 증상은 사람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르다. 나는 여기서 주요 입덧의 종류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토할 것 같은 입덧.

    구역질이 심하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구토를 하는 것은 입덧이다. 일반적으로 입덧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상상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고, 심각해지면 임신을 막을 위험이 있다.

    입덧을 앓고 있다.

    공복에는 구역질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항상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 상태가 입덧이다. 과식 상태가 욕구대로 지속되면 과도한 체중 증가나 임신성 당뇨병 같은 질병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 밖에 평소 생활의 여러 가지 냄새에 민감해져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 충분히 자도 심한 졸음을 느끼거나 침 분비가 늘어나는 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다양한 몸의 변화가 나타난다.

    입덧 시기의 대처법.

    힘든 입덧 시기에 대처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먹을 수 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먹는다.

    입덧 동안에는, 이 대처법이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시큼하거나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기 쉽다고 여겨지지만, 사람마다 취향의 변화는 다양하다. 자신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소량씩 시도해 봅시다. 입덧이 있는 분은 저칼로리 음식(곤약젤리, 껌, 사탕 등)을 소분하여 섭취하도록 합시다. 밤에 자고 있거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픔을 느끼기 쉬운 시간대이므로, 머리맡에 잠시 집어넣을 것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한다.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수분은 자주 섭취합시다. 구강 보습액 등 몸이 흡수하기 쉬운 수분을 섭취하거나 과일주스를 제빙기에 얼려 블록아이스 형태로 만들면 섭취하기 쉽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폐색전증(다리 등 혈관 속에 생긴 혈전이 폐 혈관에 막히는 치명적인 질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방아쇠가 된다. 만약 당신이 수분을 섭취할 수 없거나 섭취 후 즉시 구토를 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능한 한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생활을 한다.

    입덧의 시기는 몸도 기분도 좋지 않은 날이 계속되고, 게다가 그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태로 매우 힘든 시기이다. 스트레스는 입덧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내 몸이 편안해지도록 부담되는 일은 줄여갑시다. 집안일은 가능한 한 간소화하고 남편이나 가족에게 협조를 받읍시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임신 보고 시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입덧이 심하거나 업무의 내용적으로 피해야 할 업무가 있는 경우(무거운 물건을 들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 등)에는 일찍 상사와 상담해 봅시다. 의사 등의 지도사항을 정확하게 사업주에게 전달하기 위한 '모성건강관리 지도사항 연락카드'도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기분 전환하다.

    입덧은 정신적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혼자 생각하면 비관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거나 쇼핑을 가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보는 것도 좋다.

    구역질이 심할 경우의 주의점.

    하루 종일 구토를 많이 하거나 음식을 먹지 못해 체중감소, 탈수, 영양실조 상태가 되는 상태를 임신악막이라고 한다. 임산부의 약 0.1%가 임신악막에 걸리며, 진행되면 간기능 장애를 중심으로 한 장기기능 부전이나 뇌신경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심각한 경우,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베르니케 뇌병증.

    심각한 임신 장애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하고 충분한 비타민B1을 섭취하지 못해 발생하는 뇌 질환이다. 부모와 자녀 모두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93%가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덧 중에는 수분이 섭취되어 있으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분도 있겠지만, 제대로 산부인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의 이야기이므로 자기판단은 금물이다. 스포츠 음료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음식을 하나도 먹지 못한 채 한 달 동안 집에서 안정을 취하던 임산부가 베르니케뇌병증이 발병한 경우도 있다.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체중이 계속 감소하는 등의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폐색전증이 있다.

    임신 중에는 혈액이 굳기 쉽고, 임신 저지로 인해 탈수와 안정 상태가 지속되면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혈전이 폐로 흘러 들어가 폐 혈관을 막으면 폐색전증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고령 임신이나 비만인 분은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임신 중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합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입덧은 많은 임산부들이 겪지만, 증상에 따라 심각해지고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자가 판단은 위험하므로 임신부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검진일 이외에도 검진을 받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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