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가 안 빠지는데 영구치가 나온다? 이러다 쌍니 되는 거야?

    젖니가 안 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오네.
    "유치 안쪽과 바깥쪽으로 영구치가 보인다"
    이대로라면 치열은 어떻게 되지?
    치과 의사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물어봤어요.

    「흔들거리고 있다」 때는, 조금 상태를 봐도 괜찮아

    유치가 흔들거리고 있는 것 같으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하게 뽑을 필요는 없어요. 좀 더 상황을 지켜봅시다.
    젖니는 영구치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 유치가 빠질 때는 아이도 처음 겪는 경험이므로 불안해할지도 모르지만, 조금 상태를 봐도 괜찮습니다.

    영구치는 턱뼈 속에서 성장합니다.
    그 영구치가 유치와 가까워지면 유치는 뿌리가 녹아서 흔들리게 되고 결국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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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경우에는

    영구치가 보이고 있는데

    • 젖니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 몇 달이 지나도 젖니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 경우에는 일단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시다.

    젖니를 방치하면… 충치·치열 악화 위험!

    젖니가 빠지지 않고 영구치가 나오면

    • 충치가 생기다
    • 영구치의 치열이 나빠지다

    등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리스크 1. 충치가 생긴다!

    갓 나온 영구치는 어린 영구치라고 하며, 치질이 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유치와 막 나고 있는 영구치가 근접한 상태(쌍니)가 계속되면, 음식 찌꺼기 등 더러움이 쌓이기 쉽고, 칫솔질도 어렵기 때문에, 갓 나온 영구치가 충치가 되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리스크 2. 영구치 치열이 나빠진다!

    유치가 남아 있으면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오지 못하고 영구치의 치열을 나쁘게 만들 수 있어요.

    왜? 젖니가 빠지기 전에 영구치가 나는 원인

    아래 앞니는 일찍 자랍니다.
    하지만 아이의 턱은 아직 작기 때문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 유치가 빠지기 전에 영구치가 안으로 나올 때가 많아요. 이 경우는 유치가 빠지고 턱도 성장하여 공간이 생기면 영구치도 앞으로 옮겨와 줍니다.

    영구치의 위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은, 새로 나는 것이 잘 되지 않아 유치가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 다 엄마 아빠 자신이 보고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젖니가 빠질 것 같지 않은데 영구치가 나온 경우에는 치과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치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해?

    젖니가 빠지지 않은 채 영구치가 나온 경우, 나오는 영구치에 악영향을 미칠 때는 젖니를 뽑습니다.
    젖니는 영구치보다 뿌리가 작아요.
    영구치 발치와 달리 비교적 쉽게 뽑을 수 있어요.
    (젖니를 뽑을 때 국소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뺀 후 소량의 출혈이나 뽑은 부분이 만지면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구치의 치열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교정 치료는 보험 적용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아 질환이 있는 경우 등은 보험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의사와 상담을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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