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커튼 사이즈는 어떻게 재나요?

    커튼

    일 년 내내 방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는 커튼이지만 새 매물 입주 시 디자인 외에도 중시하고 싶은 점이 있다. 그건 커튼 사이즈야. 창문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커튼 크기를 재는 방법과 종류를 알아두자.

    1. 커튼 사이즈 재는 방법

    새로 커튼을 고를 때는 어떤 커튼으로 할까 디자인에 신경이 쓰이는 편. 하지만 아무리 마음에 드는 커튼이 있어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커튼의 크기를 제대로 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커튼 레일의 폭을 재다 커튼의 크기를 측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커튼레일의 폭을 재는 것. 커튼레일의 종류는 주로 다음 두 가지다.

    1. 기능 레일
    2. 장식 레일

    기능 레일은 일반적인 커튼레일로 장식 레일은 외형에 특화된 커튼레일로 알려져 있다. 사용 편의성을 우선시한다면 기능 레일을 선택하고, 외형을 우선시한다면 장식 레일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기능 레일에는 고정 러너라고 하는 고정된 링이 양단에 붙어 있는데, 이 고정 러너로부터 다른 한쪽 고정 러너까지의 길이를 측정한다. 링의 중심부에서 다른 쪽 링의 중심부까지를 측정하면 된다. 장식 레일의 경우 장식 캡이 양쪽 끝에 달려 있다. 장식 캡의 뿌리 부분부터 다른 쪽의 뿌리 부분까지의 길이를 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허리 높이 창을 위한 길이 재는 법

    허리 높이 창은 이름 그대로 창틀 아래가 허리 높이 정도인 창을 말한다. 고정 러너 링의 맨 아래에서 잰걸음으로 창틀 아래까지 측정한다. 이것이 계측 기준이 되지만,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창틀 아래보다 15cm~20cm 길게 잰 것을 추천.

    맨발 창문 길이를 재는 법

    맨발창은 바닥까지 창틀이 있는 세로로 긴 창을 말한다. 사람들 눈에 띄기 쉬운 거실에 많은 창문이어서 커튼 길이는 정확히 재고 싶은 부분이다. 맨발 창의 경우는 고정 러너의 링 아래에서 바닥까지의 길이를 측정한다. 이때 마이너스 1cm 정도의 길이가 적당한 기장이다. 바닥이 아슬아슬하게 되면 먼지가 묻어 버리거나 풀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기성품 커튼 사이즈 종류

    커튼은 가구 양판점이나 인테리어 숍 등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기성품과 맞춤 제작이 있다. 당장 커튼을 치고 싶은 사람이나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성품을 추천한다. 기성품의 사이즈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매장마다 다르니 어떤 사이즈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자.

    1. 폭 100cm × 세로 135cm
    2. 폭 100cm × 세로 178cm
    3. 폭 100cm × 세로 200cm

    이들 사이즈가 창문에 맞는다면 기성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창문의 종류도 많아졌기 때문에 기성품 커튼으로는 맞지 않는 물건도 있다. 미리 사이즈를 확인하고 기성품 커튼이 맞지 않으면 맞춤 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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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커튼을 오더 할 때 조심해야 할 점 

    기성품 커튼이 창문 크기에 맞지 않을 때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커튼을 오더 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으니 알아두자.

    수주 생산이므로 반품이나 교환이 불가능하다

    커튼 오더는 업체가 가져오는 원단 견본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큰 면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커튼이 됐을 때 이미지와 달랐다는 일이 더러 있다. 반품이나 교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미지 이미지나 사이즈를 꼼꼼히 확인한 후 의뢰하자.

    풀오더와 이지 오더

    오더 커튼에는 커튼 사이즈를 1cm씩으로 사이즈를 지정할 수 있는 풀 오더와 어느 정도 사이즈가 정해져 있는 이지 오더가 있다. 이지 오더는 풀 오더보다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정할 수 있는 크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하자.

    3. 붙여보니까 아니었어! 커튼 사이즈 조정 방법 

    사이즈를 대충 재다 보면 실제로 커튼을 달아봤을 때 '사이즈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폭에 관해서는 주름이 조금 많아질 뿐 문제 없는 것도 많지만 문제는 기장의 길이다. 기장의 길이가 너무 짧거나 길면 보기가 나빠지므로 당장이라도 고치고 싶은 것. 그렇다면 커튼의 사이즈 조정은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

    커튼의 밑단 올리기

    커튼 수선은 스스로 할 수 있지만 실패는 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진행하자. 커튼의 길이가 너무 길었을 경우의 밑단 올리기는 이하의 흐름이 된다.

    1. 알맞은 길이를 정하다
    2. 길이가 정해지면 밑단 올리기 위치에서 다림질을 한다
    3. 재봉틀이나 손바느질, 밑단 올리기 테이프 등으로 밑단 올리기

    커튼용 밑단 올리기 테이프는 수예점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간단하고 세탁에도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시 시작하지 않아 테이프 자국이 남는 게 난점이다.

     

     

     

    커튼 밑단 펴기

    커튼 길이가 짧을 때는 옷자락을 풀어 길게 할 수 있다. 보통 밑단의 반환점은 8cm이며, 이를 모두 풀어 일반 커튼으로 최대 6cm, 오더 커튼이라면 최대 16cm 정도 늘릴 수 있다.(커튼마다 다름)

    커튼 수선을 의뢰하실 경우

    커튼 수선을 스스로 하게 되면 시간이 걸리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업체에 의뢰하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결론

    커튼은 방의 인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이즈가 다르면 아무리 좋은 디자인의 커튼이라도 보기 흉해진다. 저스트 사이즈로 커튼을 치려면 구입 전 사이즈를 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재는 방법과 수선 방법을 알고 커튼을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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