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에서 과거 연애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남자가 미움받는 이유.

    쉿

    궁금한 여자와의 첫 데이트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긴장되는 것. 흔히 여자들은 연애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지만 첫 데이트에서의 연애 이야기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성의 인상이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 데이트에서 연애 이야기를 피하는 것이 좋은 이유와 그 상황을 소개하고 싶다.

    처음부터 연애 질문이 많으면 그냥 '매너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관심 있는 여성과 첫 데이트에 나섰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거리를 좁히고 싶기 때문에 과거 연애 이야기를 듣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 '얼마나 남자 친구 없어?'
    • 왜 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 어떤 타입의 사람을 좋아하니?
    • 너는 항상 소개팅에 가니?

    연달아 질문 공세를 하는 일은 절대로 피하고 싶다.

    여자들도 첫 데이트는 긴장하고 있다. 또 동시에 상대 남성이 아직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경계'도 하고 있다.

    여성들도 이런 말을 하면 미움받을까, 자신을 좋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아예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사실은 3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는데 1년이라고 해보기도 하고, 지금까지 수십 번이나 결혼 장소에 갔었는데 얼마 전에는 오랜만에 참가했다고 해보기도 하고…….

    물론 솔직하게 말하는 여성도 있지만 '이렇게 대답하면 (남성에게) 끌리려나'라고 불안해하는 질문을 받으면 아예 100%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의 심리다.

    따라서 첫 데이트에서 연애에 관한 질문을 해도 '진짜 정답'은 얻기 어렵다.

    "남자친구는 얼마나 없어?", "왜 헤어졌어?"라는 질문도 위험하다. 아직도 그녀가 전 남자친구와의 실연의 상처를 입고 있다면 과거를 떠올리게 해 즐거운 분위기가 확 바뀔 수도 있다.

    첫 데이트에서는 가급적 연애 이야기를 피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다음 데이트로 이어지는 요소를 찾아내자. 두 번째, 세 번째 데이트에서 친해지고 신뢰 관계가 조금씩 쌓였던 곳에서 연애 이야기를 한다면 더욱 거리가 좁혀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자신의 결혼 활동 상황을 유창하게 말하는 것은 엄금이다.

    자연체라 그런지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오는 남성이 있다.

    "최근, 결혼 활동 어때?"라고 여성에게 묻거나, "나, 지금 00의 어플을 사용하고 있고, 0세의 여성과 연락하고 있지……뭐, 결혼 활동은 꽤 어렵지"라고 말하거나 할 때는 여성 쪽의 옅은 연정도 순식간에 식어가는 법이다.

    잠깐이라도 다른 연락을 하고 있는 여성의 존재를 내비치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은 나를 연애 대상으로 보지 않는 거 아니냐", "나는 동시 진행 중인 한 사람일 뿐이야"라며 여성을 실망시킬 수 있다.

    일이 큰 남성일수록 사귀기 전 데이트를 여러 여성과 동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업무 업무를 소화해 나가듯 A아이, B미쨩과 동시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데이트를 하며 누가 자신에게 맞는 여성인지 알아볼 수 있다.

    필자는 사귀기 전이라면 복수 동시 진행으로 결혼 생활을 진행하는 것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여성 중에는 다른 남성과 동시에 데이트를 하는 것에 왠지 모르게 양심이 아프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여성도 있다. '눈 앞에 있는 관심 있는 사람과 잘 되는지 확인하고, 안 될 것 같으면 다른 남자에게 간다'는 방침을 취하는 여성도 일정수 있다.

    따라서 "지금 결혼 생활을 하며 여러 여성을 만나고 있다, (또는) 연락을 하고 있다"는 상황을 말씀하시면 그녀의 마음이 식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