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피처 활용 방법은? 잼과의 차이는?

    컴피처

    빵집이나 수입 식품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잼을 닮은 병조림 '콤피튀르'. 컴피처를 식탁에서 활용하고 있어도, 그 정의나 잼과의 차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릅니다. 컴피처의 기초 지식이나 기본을 만드는 방법, 추천하는 활용 방법, 잼이나 컴포트와의 차이를 해설합니다.

    컴피처란?

    콘피튀르란 익힌 과일을 병 등에 저장한 식품으로 겉보기에는 잼과 매우 비슷합니다.

    '콤피튀르'라는 말은 프랑스어 '콤피(confit)'가 어원입니다.
    건휘는 과일이나 채소를 설탕이나 식초에 담그고 고기를 지방에 담그는 등 풍미를 좋게 하면서 보존하는 조리법을 가리킵니다.유명한 건휘에는 오리고기를 지방에 끓인 '오리건휘' 등이 있네요.

    이 콤피에서 파생된 콤피튀르는 설탕으로 침출시킨 과즙을 졸여서 과육을 담그거나 과일을 설탕과 함께 졸이는 제조법의 보존식이라고 정의됩니다.

    컴피처 만드는 법

    가정에서도 도전하기 쉬운 컴피쳐의 일반적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과일은 씻고 행주 등으로 수분을 잘 섭취합니다.
    2. 그릇에 과일과 그라뉴당을 넣고 섞어 과즙이 스며들 때까지 30~60분 정도 둡니다.
    3. 그릇의 내용물을 모두 냄비에 옮겨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달구고 끓으면 약한 불로 만듭니다.
    4. 떫은 맛을 조심스럽게 취하면서 15~30분 정도 끓입니다.

    설탕의 양은 느슨한 마무리로 하려면 과일의 20% 정도, 잼처럼 단단한 마무리로 한다면 과일과 같은 양을 추천합니다.단, 설탕의 양이 적을수록 보존성도 낮아집니다.
    또한 잡균 번식을 피하기 위해 저장할 병은 미리 끓인 소독 등으로 청결히 해둡니다.

    컴피처 사용법 (먹는법)

    컴피처를 일상의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천의 사용법(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빵에 바르다

    컴피처는 잼과 마찬가지로 빵과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과육의 구들구들함이 남아있는 단단한 타입이라면 샌드위치 재료로 빵에 끼워서도 존재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에 넣다

    콘피튀르는 요구르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걸쭉함이 있어 전체에 잘 어울리며 요구르트를 부드러운 단맛으로 만들어 줍니다.

    음료에 첨가하다

    느슨한 텍스처의 컴피쳐라면 액체에 첨가해도 잘 어울립니다.소다에 더하면 과일 소다에, 홍차에 더하면 과일 티가 됩니다.
    부드러운 단맛이 더해져 빳빳하게 들어간 과육이 외형을 세련되게 격상시켜 줍니다.

    고기 요리의 소스로서

    콤피튀르는 조미료로도 유용합니다.
    와인이나 간장, 버터와 함께 프라이팬에 살짝 졸이면 스테이크나 로스트 포크를 돋보이게 하는 맛있는 소스가 됩니다.

    잼,컴포트와의차이

    컴피처는 보기만 해도 잼이나 컴포트와의 차이를 알기 어려운 식품입니다.잼이나 컴포트와의 차이점에 대해 해설합니다.

    잼과의 차이

    잼은 영어로 '꽉 채우다'라는 뜻이 있어요.조리법을 뜻하는 프랑스어 콤피튀르에 비해 잼은 형상을 의미하는 영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잼은 텍스처가 단단하고 젤리 형태로 과일의 원형이 남지 않을 정도로 익었습니다.반면 많은 컴피처는 잼보다 단맛이 적고 걸쭉해 과일의 뒹굴뒹굴함이 남아 있습니다.

    컴포트와의 차이

    컴포트는 프랑스어를 어원으로 하는 식품으로 와인이나 시럽으로 과일을 끓인 것입니다.잼이나 콘피튀르보다 당도가 낮고 조리지 않아 과일의 원형이 남아 있습니다.

    저장이 가능한 컴피처를 매일 식탁에 활용하자

    컴피처의 일반적인 정의와 기본 만드는 방법, 추천 사용법 등을 해설했습니다.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이 많이 생겼을 때는 컴피쳐로 하면 군더더기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맛에 깊이를 더해주는 조미료로도 이용하세요.
    다양한 상황에서 컴피처를 활용하여 매일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