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암의 초기 증상과 원인! - 증상과 대처 방법

    먹다, 말하기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혀. 이 혀 가장자리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 설암은 구내염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거울로 스스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어떤 진료과에 가면 좋은 것일까요.

    설암이란 그 특징 - 구강암 중 50~60%를 차지한다

    입안에 생기는 암의 총칭 구강암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혀에 생기는 설암입니다. 2013년도 두경부 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구강암으로 등록된 2202개 예 중 설암이 1238개로 무려 56%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안에 생기는 암은, 식사나 말하는 것(발성)등을 시작해 우리가 건강적이면서 사회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빠뜨릴 수 없는 기능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치료에서도 근치를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QOL)을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서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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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암의 원인 - 음주나 흡연이 위험 요인

    설암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 인자는 음주, 흡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암뿐만 아니라 하인두암 등 두경부암은 전체적으로 남성에게 많아지고 있는데, 성차가 생기는 원인으로 음주와 흡연 습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밖에 치아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혀에 닿아 만성적인 자극이 되어 버리는 것이 암의 원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암 발병 연령의 피크(50대~60대)와는 달리 설암은 음주나 흡연을 오래 지속하지 않는 20대 젊은 층에게도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인자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의 해명이 기다려집니다.

    ※ 50세 미만의 발병은 설암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설암의 초기 증상

    설암은 스스로 거울을 보고 알아차릴 수 있는 암이기 때문에 환자의 약 3분의 2는 빠른 시기에 병변을 눈치채고 진찰을 받습니다.

    설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혀의 양쪽 가장자리 부분에 생기는 딱딱한 덩어리입니다.이것이 치아에 해당하는 등의 이유로 출혈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빈도는 적기는 하지만 혀 끝의 뒷면에 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혀암 사진

    또한 혀의 표면 중앙이나 선단에 생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설암 1은 2 이하, 2는 2 이상 4cm 이하로 되어 있으나 혀에 2~3cm 정도의 응어리가 있으면 대부분은 위화감을 느끼며 병원에서 진찰을 받습니다. 실제로 두경부 암학회의 보고에서도, 등록된 설암 1238례 가운데, 스테이지 1에서의 발견은 379례, 스테이지 2에서의 발견은 348례와 반수 이상인 약 700명의 분이 조기 단계에서 진찰해, 발견되기에 이르렀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혀는 근육덩어리로 겉이 아닌 속 깊숙이 암이 들어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암은 진행이 쉽고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중증화 된 후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중증 혀의 증상-조기 설암이라도 목으로 전이될 수 있음

    설암이 진행되면 병변 궤양이 되고 지속성 통증과 출혈, 강한 구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조기 설암이라도 목의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어 급격히 진행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했듯이 혀가 근육 덩어리이고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좋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혈류와 림프의 흐름을 타고 암이 경부로 날아가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편도선염'으로 인해 목의 림프절이 부은 경험을 한 분도 많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입 주위는 림프류가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1이나 스테이지 2와 같은 조기 암이라도, 1년 이내에 경부에 독보적인 붓기가 생기는 분이 30% 정도 보입니다. 조기 설암은 비교적 전이가 잘 되는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 설암 수술 치료는 30분~40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것이지만, 전이된 경우에는 2차 수술이 필요합니다.

    설암 자각증상 - 구내염 같은 응어리가 2주 가까이 낫지 않으면 주의

    초기 설암은 구내염과 비슷하며 이비인후과나 치과, 혹은 내과 등에서도 구내염으로 오진을 받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처방된 도포 약을 사용하고 있어도 구내염과 같은 덩어리가 2주 가까이 낫지 않는 것 같으면 설암을 의심하여 병원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혀 표면이 까칠까칠하고 덩어리가 만져질 정도가 되었을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백판증이란?

    또한 구강점막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백반이 형성되는 백판 증도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판증은 병리조직학적으로는 이형 상피(이상 피)라고 불리며 암을 '흑', 정상을 '백'이라고 하면 회색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색인 채로 경과하는 사람도 있고, 방치를 하고 있으면 검은 암으로 진전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백판증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과를 관찰하여 암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있으면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설암 검사·치료는 무슨 과에서 받을 수 있나? 

    설암 검사와 치료는 주로 이비인후과 또는 두경부 외과에서 합니다. 지역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암이 발견되어 두경부외과로 가는 환자들이 많으니 우선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비인후과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을 절제하고 꿰매기만 하는 조기 암 수술이라면 시중 병원에서 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진행암을 절제한 후에 성형외과 선생님 등과 함께 혀의 '재건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절제가 광범위하게 되었을 때, 식사와 발성에 지장이 없도록 허벅지와 복부 근육을 혀에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설암의 검사와 진단 - 두경부 외과의 경우

    설암은 구강 내의 눈에 보이는 암이기 때문에 진단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진찰 시에 설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면 먼저 생검을 실시하여 암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병변이 진전되고 있는 범위를 보기 위해 MRI 검사를 실시합니다. 최초로 암이 발생한 부위의 병변 '원전소(原電素)'의 진전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조영 CT 검사 또는 경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암 검사는 덩어리의 길이가 아니라 깊이를 보는 것이 중요

    또한 혀를 만지는 촉진도 꼭 해야 합니다. 이때 덩어리의 범위뿐만 아니라 깊이를 조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혀는 림프와 혈류가 풍부하여 깊이 들어가 있는 설암 쪽이 전이의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설암의 스테이지는 2cm, 4cm라는 길이로 판단하지만 치료계획은 깊이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설암 등의 구강암이 있는 경우 식도와 위에도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설암 검사를 할 때는 원칙적으로 상부 내시경 검사를 세트로 실시합니다. 이는 구강은 식도나 위 등과 연결되어 있어 구강암이 발견된 사람 중 10%~30%는 두경부 영역과 식도 영역에서 '다중암'이라 불리는 여러 암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빈도는 문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설암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와 함께 상부 내시경 검사를 루틴으로 하여 다중 암의 낙방을 막아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지 3이나 스테이지 4의 진행암으로 경부에의 전이가 보이는 경우에는 폐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PET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설암의 소선원 치료에 대해서

    설암의 치료법은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과 혀에 메스를 가하지 않고 방사선 치료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소선원 치료'는 방사선 치료를 가리키며, 1단계와 2단계, 3단계 등 아주 얕은 병변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소선원 치료의 장점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들 수 있습니다.

    ■ 전신마취 못 시키는 사람의 설암을 치료할 수 있다
    ■ 한 범위에만 방사선을 발하고, 암세포만을 살상할 수 있는 소선원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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