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밤중에 몇번이나 깨어난다」원인은 갱년기?

    시계를 보는 여성

    밤중에 자꾸 깨...
    혹시 무슨 병이야?
    40대에 많은 '밤중에 자꾸 깨는' 증상에 대해 의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우울증·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생각할 수 있는 질병도 해설합니다.
    대처법도 싣고 있기 때문에 밤에 푹 자고 싶은 분은 체크해야 합니다.

    40대에 많은 한밤중에 자꾸 깨는 원인

    40대분들이 한밤중에 자꾸 깨는 경우,

    • 스트레스
    • 호르몬 균형의 흐트러짐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는 업무 책임이 무거워지거나 자녀의 교육비 부담이 커지거나 하는 걱정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면 취침 시에도 긴장이 풀리지 않게 되어 잠이 얕아지는 분도 있습니다.

    '몸이 뜨겁다'는 갱년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40대는 갱년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도 하여 남녀 불문하고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여성호르몬·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화끈'이나 '발한'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그로 인해 깊은 수면이 방해됨으로써 한밤중에 자주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도해보자! "잠을 깊게 한다" 대책

    • 취침·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다
    • 낮에 햇빛을 받다
    • 오후에 가볍게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한다
    • 취침 2~3시간 전에 미지근한 목욕을 천천히 하다
    • 취미 시간을 내다
    • 취침 전에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 저녁 이후에 카페인(커피·홍차 등)을 섭취하지 않는다.
    • 낮잠을 자지 않는다

    자율신경을 정돈하거나 수면을 저해하는 것을 삼가거나 하면 잠이 깊어지기 쉽습니다.
    한밤중에 깨어 버리는 분은 위의 대책을 시도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특히 불규칙한 생활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기상시간·취침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적당한 운동'이나 '취미시간 확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발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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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엔 병이 숨어있을 수도

    한밤중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깨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 우울증
    • 수면 무호흡증
    •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등의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주요 증상이나 대처법을 해설하기 때문에 짚이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 봅시다.

    잠이 얕아지는 질병 ① 우울증 (기분의 침체, 불안)

    우울증의 주요 증상

    • 잠이 안온다
    • 밤중에 몇번이나 깨다·새벽에 깨서 잠을 못 자게 된다
    • 기분이 우울해지다
    • 즐거웠던 일들이 즐겁지 않게 되었다.
    • 식욕이나 체중이 줄었거나 늘었다.(※)
    • 초조함을 느끼다
    • 지치기 쉽다
    • 집중력이 떨어지다
    • 자신을 비난하거나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체중 감소 기준은 한 달 안에 원래 체중의 5% 이상
    우울증은 기분 저하가 심해져 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질병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에 5가지 이상 해당되며, 이들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 의심됩니다.
    한밤중에 몇 번이나 깨어나는 것은 우울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불면증이나 수면 부족이 지속됨으로써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일 수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빨리 '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되어 생활에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치료가 장기화될 위험도 있습니다.

    잠이 얕아지는 질병 ② 수면무호흡증(큰 코를 골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

    • 주위 사람들로부터 '코골이'나 '무호흡'을 지적받다
    • 야간 수면 중에 잠이 잘 깬다(숨쉬워져 눈을 뜨기도 한다)
    • 기상 시에 두통이나 몸이 나른한 느낌이 든다
    • 낮에 졸음이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고 있을 때 호흡이 멈추거나 얕아지는 것을 반복하는 질병입니다.
    호흡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깨 버립니다.
    특히 비만 경향의 사람·편도선이 큰 사람은 기도가 막히기 쉬워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일지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옆으로 눕다
    • 코골이용 '마우스피스'를 붙이다

    같은 대책을 취하면 기도가 확보되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선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호흡기내과'에서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방치하면 수면 중에 몸이 저산소 상태가 됨으로써 심장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잠이 얕아지는 질병 ③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취침 중에 몸이 실룩실룩 움직인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주요 증상

    • 한밤중에 잠이 깨다
    •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실룩실룩 반복하여 움직인다.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란 수면 중에 팔·다리가 무의식적으로 움직여 버리는 질병입니다.
    몸이 움직이는 것에 의해 잠이 얕아지거나 깨어 버리거나 합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빈혈인 사람·카페인을 잘 섭취하는 사람·운동이 부족한 사람 등에게 보이기 쉽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항정신약' 복용이 발병의 계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일지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 '비타민C'나 '철'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 카페인 섭취를 삼가다
    • 담배를 삼가다

    와 같은 대책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커피', '홍차', '영양음료'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이 의심될 때는 병원에서 상담을

    이런 증상은 없습니까?

    •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충분히 풀리지 않는다.
    • 한밤중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깨다
    • 기상하고 싶은 시간보다 2시간 이상 일찍 깨어난다
    • 자고 있을 텐데 잘 잤다는 만족감이 없다

    위와 같은 증상이 주 2회 이상 있고, 그것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불면증'이 의심됩니다.
    불면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때는 한 번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한밤중에 몇 번이나 눈을 뜨면 낮의 졸음이 강해져 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몸에 부하가 걸리면 질병이 발병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돌연사의 위험도 있습니다.
    잠이 얕은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병원은 무슨 과야?

    '밤중에 몇 번이나 눈을 뜬다'는 증상은 우선 '내과'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를 소개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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