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근염 초기 증상 아세요?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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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발성 근염은 근육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으로 국가가 지정하는 난치병 중 하나입니다.근육에 염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성이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다발성 근염이란 어떤 질병인지 소개합니다.구체적인 증상이나 원인, 진단 방법, 치료 방법 등을 해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발성 근염의 특징과 증상

    다발성 근염은 근육의 염증으로 인해 근육에 힘이 들어가기 어려워지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힘이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근염이라고 하면 근육의 염증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특징적인 피부 증상도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래서 이 경우는 피부근염이라고 부릅니다.

    교원병에 포함되는군요.

    다발성 근염은 교원병에 포함됩니다.교원병에는 다발성 근염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혈관염·류마티스열 등이 해당됩니다. 교원병이란 하나의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질병의 그룹을 나타내는 병명입니다.피부와 내장의 결합 조직과 혈관에 염증과 변성을 일으키고 그 결과 다양한 장기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다발성 근염도 전신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기 때문에 교원병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다발성 근염이 발병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에 통증이 동반되는 근염이 나타납니다.이 경우 힘이 들어가기 어려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증상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특히 허벅지(대퇴부), 팔뚝(상완부), 목(경부) 등 체간부에 가까운 곳의 근육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다발성 근염이 발병한 날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근력이 저하됨으로써 다양한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도 주요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목의 근력이 저하된 경우 말하기 어려워지거나 음식이나 음료를 삼키기 어려워집니다.따라서 음식을 잘못 삼키기 쉬워지고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극히 드물게 심장 근육도 저하되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또한 염증은 근육뿐만 아니라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염은 다음과 같은 증상입니다.

    • 헬리오트로프진
    • 고트론 징후
    • 레이노 현상
    • V징후
    • 숄 징후

    헬리오트로프 진이란 얼굴 눈꺼풀에 붉은 발진이 생겨 부은 증상입니다. 고트론 징후란 손가락, 팔꿈치, 무릎 등이 붉고 푸석푸석해집니다. 레이노 현상이란 추운 시기에 손발의 손가락 끝이 하얗게 변하는 것 같은 증상입니다.

    V 징후는 목에서 가슴에 걸쳐 홍반이 나타나는 증상이고, 숄 징후는 어깨에서 상배부에 홍반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초기 증상에서는 가려움증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욱이 다발성 근염은 근염·피부염 이외에도 전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대표적인 전신 증상으로는 권태감·발열·식욕부진 같은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많은 병이군요.

    다발성 근염은 다른 교원병과 마찬가지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이 많은 질병입니다. 발병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 환자 수는 남성 환자 수의 3배가 됩니다. 또 연령별 발병 경향에는 50년대에 큰 정점이 있고 5세~9세 사이에도 작은 정점이 있습니다.소아기에서도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발성 근염 환자 수는 현재 약 2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발성 근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다발성 근염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에 따라 면역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으로써 발병합니다. 통상 면역기능이나 체내에 들어온 병원 미생물에 대해 몸을 보호하기 위해 기능하는 방어체계가 존재하지만 교원병에 포함된 다발성 근염의 경우에는 체내에서 근육이나 피부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가면역반응으로서 근육이나 피부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원병에 포함된 다발성 근염의 경우 체내에서 근육과 피부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버렸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자가 면역 기능이 근육과 피부를 표적으로 공격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왜 면역 기능이 체내의 조직을 공격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는지,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체질의 문제나 바이러스·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기 단계에서의 자각 증상은 있습니까?

    초기 증상으로는 근염의 경우 통증이나 근력 저하를 자각하는 데서 시작됩니다.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팔을 들기 어렵다
    •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듭니다.
    • 일어서기 어렵다
    • 회화가 어렵다
    • 먹으면 숨이 차다

    주로 몸통에 가까운 부분의 근육이나 목을 구부릴 때 위화감을 느끼는 자각 증상이 많습니다.근육통을 자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압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관절통·식욕부진·체중감소 등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피부염의 경우 자각 증상으로는 각 부분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발병자 모두가 근염 증상이나 가려움증 등을 기억하는 것은 아닙니다.환자마다 증상 유무나 정도는 다릅니다. 근염의 자각 증상은 거의 없고 피부염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근염만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발성 근염 진단 방법을 알려주세요.

    다발성 근염의 주요 진단 및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 근력 검사
    • 혈액 검사
    • CT 검사
    • MRI 검사

    근력 검사는 어느 정도 근력이 쇠약해져 있는지를 확인합니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 신체 기능 검사
    • 맨손 근력 검사

    신체기능검사는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식사·이동·배설 등의 기본동작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맨손 근력 검사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에게 굳이 저항을 주어 근력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혈액 검사는 먼저 근조직 내에 있는 효소를 확인합니다.근염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 조직이 파괴되어 있기 때문에 혈중 효소의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근조직 특유의 단백질이나 혈중 단백질 측정, 근염 특이 자가항체라고 불리는 특정 항체를 계측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근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CT·MRI 검사는 이미지를 이용해 각 부 증상을 확인합니다.다발성 근염이 발병한 경우 간질성 폐렴을 합병하기 쉬우므로 흉부와 복부를 CT 촬영하여 합병증 여부를 확인합니다.MRI는 자기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근조직의 염증 여부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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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내복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합니다.증상의 진행 상황 등을 진찰하면서 조금씩 스테로이드제의 양은 줄여 나갑니다. 그러나 중증화되어 있는 경우나 진행이 멈추지 않는 경우는 대량의 스테로이드제를 링거하는 등의 펄스 요법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제로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부작용으로 투여량을 줄이고 싶은 경우는 면역억제제나 면역글로불린을 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는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약입니다.면역글로불린은 면역을 조절하는 약입니다. 또한 치료의 경과를 진찰하면서 재활도 함께 실시해 나가고 있습니다.현저한 근육 저하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피부염의 증상에 대해서는 외용약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기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합니다.

    다발성 근염은 회복되나요?

    다발성 근염은 완치가 어려운 병입니다.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면 약 70%~80%의 환자는 상태가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병하지 않고 상태가 좋으면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경과 관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기까지는 빠른 편이라면 약 2년 정도 이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나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등에 걸리기 쉬운 환자의 경우에는 이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의 효과로 인해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식생활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죠. 또한 삼키는 힘이 약해져 있는 분은 잘못 삼킬 위험도 있습니다.그 결과 폐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음식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근염을 치료한다고 해도 전혀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말라 버려 뼈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 하에 적절한 양의 운동을 실시합시다.치료 후에는 합병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악성 종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다발성 근염은 초기 증상에서는 운동 기능의 저하 등을 볼 수 있지만 방치해 두면 일상생활에 현저하게 영향을 줄 정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근염뿐만 아니라 피부염을 동시에 일으키는 경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하면 평소 생활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일 다발성 근염과 같은 증상 등 위화감을 느끼는 것 같으면 의료기관에 상담합시다.

    정리

    다발성 근염은 근육에 염증이 생겨 권태감이나 잘못 삼키는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 적절한 투약이나 치료를 함으로써 양호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합병증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치료 중·치료 후에도 주의가 필요하지만 평소 생활과 다르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발성 근염 증상이나 치료 방법 등 올바른 정보를 파악하여 만일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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