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조절 장애'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알고 계십니까? 질병의 원인, 치료 방법은?
- 건강
- 2022. 11. 1. 13:00
기립성 조절 장애는 자율 신경 조절 기능의 흐트러짐으로 아침에 좀처럼 일어날 수 없는 등의 부진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학생이나 사춘기 자녀에게 많으며, 이 질병이 등교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 병의 증상은 주위의 이해를 얻기 어렵고, 본인은 괴로워하고 있는데, 단지 게으름 피우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밤샘으로 아침에 일어날 수 없을 뿐이라고 생각되는 등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질병에 대해 주요 증상과 질병의 원인, 치료 방법, 조기 발견의 포인트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의 증상과 원인
기립성 조절 장애는 어떤 질병입니까?
기립성 조절 장애는 OD라고도 하며 자율 신경 기능 부전의 하나입니다.자율 신경에는 교환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교감신경은 신체를 활발하게 활동시킬 때, 부교감신경은 신체를 쉴 때 우위가 됩니다.그런데 이 자율신경의 조절 기능이 잘 안 되면 균형이 깨지고 여러 가지 불쾌증상이 발현되는 거죠.기립성 조절 장애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사춘기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경증례를 포함하면 중학생의 약 10%가 이 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아침에는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기상 시간이 늦어집니다.또한 어지러움·구기·두통 등 빈혈 증세, 두통·복통 등에 시달립니다.기분이 우울해지는 등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심리적인 인자가 관여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의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원래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일어섰을 때 중력을 거스르고 혈액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무리가 생기고 있습니다.이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하체에 혈액이 체류하게 되고 상체는 혈액부족이 됩니다.따라서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신에 권태감이 생기는 것 외에 뇌에도 혈액이 잘 닿지 않게 되어 어지럼증이나 어지럼증을 일으킵니다.또 운동 부족이나 심리적 스트레스, 수분 섭취 부족 등도 이 질병을 유인·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아이에게 많은 병이군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사춘기에 접어드는 10세~16세에 많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초등학생의 약 5%, 중학생의 10%가 이 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증상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등교하지 못하는 아동·학생의 30~40%는 이 질병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사춘기 자녀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고, 특히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려는 자녀에게 발병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이 질병이 등교로 이어지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것이 심리적 스트레스가 되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이 발병했을 때의 증상·원인은?
사춘기에 증상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분들이 10% 정도가 있고 또 스트레스로 인해 재연될 수도 있습니다.어른의 기립성 조절 장애도 증상은 어린이와 같아 아침에 일어날 수 없게 되거나 두통·어지럼증·어지럼증 등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역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진 것이 원인이므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생활리듬·식생활 지도나 운동 부족 개선을 주로 합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는 어떤 과에서 진찰을 받습니까?
어린이에게 많은 증상이기 때문에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이 병은 오후에 걸쳐 개선되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오전에 걸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어떤 검사를 하실 건가요?
우선 어지럼증·어지러움·두통·복통·안색이 좋지 않은 등의 증상, 아침에 몸이 아픈데도 밤에는 건강해지는 등 이 병의 특징이 2~3 해당되면 기립성 조절 장애를 의심합니다.다음으로 철 결핍성 빈혈이나 간질 등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저질환 검사를 하고 제외합니다.기립성 조절 장애로서의 검사는 신기립 시험이라고 불리는 시험을 오전에 실시하고 있습니다.위를 향해 누워 10분간 안정을 취했을 때와 기립 시의 혈압, 맥박, 혈류음을 조사하여 진단하는 것입니다.현재는 이 검사를 통해 기립성 조절 장애를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기립 직후성 저혈압(경증형, 중증형)
- 체위성 빈맥증후군
- 혈관미주신경성실신
- 천연성 기립성 저혈압
이후 문진을 통해 일상생활의 증상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중증도를 판단합니다.기립성 조절 장애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체위성 빈맥 증후군입니다.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이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어지럼증 등 강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는 낫습니까?
중증도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지만, 치료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경증의 경우는 치료에 2~3개월, 중증의 경우는 2~3년 완치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중증 자녀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 복귀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방법을 알고 싶어요.
약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가 메인입니다.일어설 때, 서 있을 때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머리를 숙이고 천천히 일어서는 등의 일상생활의 궁리를 지도합니다.또한 수분과 염분을 잘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지도도 합니다.게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미도드린 염산염, 베타 차단제, 한방 등을 처방할 수 있지만 약만의 효과는 희박합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이 본인이나 주변이 이 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결코 본인의 성격에 의해 야기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공유하는 것입니다.심리적 스트레스가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 예방 방법이 있나요?
확실한 예방 방법은 없지만 자율 신경 기능 부전이 원인인 질병이므로 자율 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생활을 유의하면 좋을 것입니다.구체적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과식을 조심하기, 미지근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입니다.자극물인 카페인 섭취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또 만약 이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수분 부족이나 운동 부족 등이 지적될 경우에는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면 재발 방지가 될 것입니다.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의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이 병은 자녀의 발병이 많기 때문에 증상을 잘 호소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보호자가 자녀의 생활을 살피고 아침에 힘들어하거나 식욕이 없어지는 등의 경향이 있다면 신경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자녀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거나 지각이 증가하면 본인의 노력이나 성격의 문제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이 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본인과 주변이 이 질병에 대해 사전에 이해해 두고, 부진이 보이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는 사춘기에 발병하기 쉬운 질병으로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등의 증상은 본인 이외에는 좀처럼 잘 전달할 수 없습니다.사춘기의 어려움도 맞물려 의사소통이 부족해 이 질병의 발견이 늦어지거나 찾지 못한 채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아이도 볼 수 있습니다.주위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면 치료에 임할 수 없어 심리적 스트레스로 증상이 악화될 우려마저 있습니다.학부모님뿐만 아니라 학교나 자녀의 친구 등에게도 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
기립성 조절 장애는 10세~16세에 많이 발병하여 등교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아침에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났을 때 두통이나 복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자율 신경의 기능을 정돈하는 생활 환경과 식생활 지도가 메인이 됩니다.또한 천천히 일어나는 등 생활상의 궁리도 중요합니다. 어른이 되어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개선됩니다. 이 병은 아침이 좋지 않아 밤이 되면 건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태만이나 생활의 혼란의 문제로 파악되기 쉽습니다. 결코 본인의 성격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립성 조절장애가 일으키는 증상을 주위에서도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