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나가면 금방 피곤해, 항상 온몸이 나른해. 그런 증상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만성적인 피로감을 동반한 질병을 픽업해 갑니다. 1. 조심해야 할 피로의 질에 대해서 장시간의 운동이나 일로 인한 피로는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휴식을 취함으로써 회복되는 경우는 생리적인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나 권태감이 오래 지속될 때에는 어떤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정신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것 자율 신경 실조증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두 가지가 있어 몸의 환경을 정돈하고 있습니다. 이 자율 신경이 스트레스 등으로 균형을 잃어 버림으로써 권태감을 느낄 수 있..
아기는 어른보다 평소 체온이 높습니다. 또한 아기는 체온조절 기능이 잘 발달하지 않아 갑자기 높은 열이 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높은 열이 나게 되면 부모로서는 걱정이 되고 불안해집니다. 아기가 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기에서는 아기가 열이 나는 원인과 발열 시 주의하고 싶은 증상에 대해 해설하고자 합니다. 1. 몇 도부터가 발열? 아기의 평열은 어른보다 높습니다. 기본적으로는 37.5℃ 정도까지는 평열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므로 매일 아침 체온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여 평열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평열을 알고 있으면, 막상 열이 났을 때에도 그 발열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안심입니다. 38℃ 이상인 경우에는 발열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음 항에서 ..
저체온증이란 신체의 심부 체온이 35℃ 이하가 되어 신경과 근육, 심장 등 전신의 정상적인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설산이나 수난 등의 사고나 재해로 인해 일어나는 저체온증은 우발성 저체온증이라고 하며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된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발병할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도 의외의 곳에 저체온증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의가 필요한 저체온증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또 깨워버렸을 때 응급처치법은? 저체온증 예방법과 응급처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1.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이란 심부의 체온이 35℃ 이하가 된 상태를 말하며, 그 저하 정도에 따라 경도 저 체온(35~32℃), 중등도 저 체온(32~28℃), 고도..
마흔 살이 넘었을 때부터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 것이 '고령 취'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중년 남성 특유의 냄새처럼 여겨지지만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노화 냄새의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화 냄새의 원인 노화 냄새는 일반적인 체취와 명확하게 구별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체취와 마찬가지로 노화 냄새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특히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두피 두피에는 냄새가 생기기 쉬워지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피지선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분비물이 많고 또 오래된 각질세포가 벗겨지면서 이른바 비듬이 나옵니다. 이것들이 산화하거나 미생물의 작용으로 변질되거나 하면 불쾌한 냄새가 생깁니다. 게다가 모발에는 이러한 냄새를 흡착하고 응축하는 ..
아연은 미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게다가 대사에 필요한 많은 효소의 성분이나 단백질의 합성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연은 몸속에는 적은 양밖에 없지만 아주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식사량의 부족이나 편식 등에 의해 만성적인 아연 부족이 지속됨으로써 약간의 이상이나 결핍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연 결핍증이 되어 버린 경우, 우리는 어떻게 치료를 해 나가면 좋을까요. 1. 아연 결핍증의 증상 아연은 몸의 다양한 기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결핍증도 다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각장애를 들 수 있습니다. 미 각 장애는 맛에 대한 감수성이 둔해질 뿐만 아니라 입 안에 아무것도 없..
아기는 금방 콧물이 나요. 콧물이 나오면 코가 막히고 모유와 우유를 마시기 어려워지거나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는 걱정이 됩니다. 아기는 왜 콧물이 나오기 쉬운 걸까요? 콧물이 나오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것일까요? 여기서는 콧물, 코막힘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의 역할에 대해서 코는 공기가 통하는 길입니다. 코에는 여러 가지 역할이 있습니다. 들이마신 공기는 코를 지나는 동안 적당히 가습, 가온 됩니다. 들이마신 공기에는 먼지와 바이러스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코는 그것들을 제거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 냄새를 느끼는 세포가 있어 냄새를 맡는 작용을 합니다. 콧물이 많아 코가 막혀 버리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2. 아기의..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후 무심코 변기를 들여다보니 '어? 왠지 탁해?'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안 계신가요?소변이 탁해지는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는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소변이 탁해지는 원인과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소변의 탁함이란? 우선 정상적인 소변은 투명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했을 때는 색이 옅거나 아침에 가장 먼저 갈색과 같은 짙은 색을 띠거나 하는 등 색은 일정하지 않지만 정상적인 소변은 탁하지 않습니다. 단, 소변은 배뇨 후 방치해 두면 탁해질 수 있으며, 이 경우는 괜찮습니다. 건강 진단 등으로 소변을 제출할 때까지 조금 시간이 비어서, 정신을 차리면 '왠지 탁해?'라고 생각한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온도나 pH의 변화에 따라 소변..
'어깨가 아파서 팔이 안 올라간다'와 '사십견·오십견'을 상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 강하고, 밤에 통증으로 인해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점점 어깨 관절이 딱딱해질 수도. 40견, 50견에서는 어떤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원인을 포함하여 40견, 50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십견 오십견이란? 40견·오십견은 의학적으로는 어깨관절 주위염이라고 불립니다."40~50세 무렵 어깨를 중심으로 통증이 생겨 때로는 목에서 팔까지 퍼지다 이윽고 낫는 병태"에 대해 예로부터 사용되어 온 병명입니다. 유착성 관절염, 동결 어깨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동결견의 정의는 '중장년에 발병하여 뚜렷한 유인이 없고 어깨관절 통증에 구애를 받는 질환'이라..
토했을 때나 설사를 했을 때, 열이 났을 때 소아과 등에서 진찰을 받고 '수분은 섭취하고 있습니까?'라고 자주 물어볼 것입니다. 진찰을 하고 있는 의사는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디를 진찰하고 있는 걸까요? 어떤 상태가 되면 치료가 필요한 것일까요? 여기에서는 의사가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자녀분의 컨디션이 무너졌을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아이들은 탈수가 잘 된다? 아이의 피부는 탄력성 있고 촉촉합니다. 이는 아이는 작을수록 몸속 수분의 비율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수분 비율이 60% 정도인데 반해 어린이에서는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분의 균형도 어른과는 다릅니다. 사람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은 세포 안에도..
영양실조는 먼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포식의 시대가 된 현재에도 전혀 무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히 식사 섭취량이 줄어든 노인이나 누워서 간병이 필요해진 분들에게 많이 보이는데, 호불호가 많은 어린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젊은 여성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영양 실조가 일어나는 원인과 보이는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양실조의 원인과 배경 영양실조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영양실조가 일어나는 원인은 세대마다 다릅니다. 노인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식사량은 적고 담백한 것을 선호하게 되어 식사에 편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식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에너지량이나 단백질의 양이 부족하여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