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전 다리가 화끈거려서 잘 수 없는... 그런 경험은 없습니까? 발만 이불에서 꺼내 보거나 식혀 보거나 임시방편으로 끝내 버리는 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것은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발바닥에 느끼는 열감 증상을 버닝 피트(작열각)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1. 버닝피트(작열각) 증후군이란? 비교적 새로 보고된 증상명입니다. 발목에서 아래 부분이 뜨겁게 느껴지며, 특히 야간에 악화되는 것이 특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원인이 뭐야? 이하에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증상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체온 조절 몸에 열이 서려 있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손발이 뜨거워져 있는 경우입니다. 열사병, 일사병, 단순히 기..
평소에 별로 신경 쓸 일이 없는 '시야'인데, '항상 보이다가 시야가 갑자기 좁아졌다', '일부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라고 할 때는 질병의 사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야가 부족하거나 좁아지는 질병에는 어떤 질병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시야란? 시야란 똑바로 앞을 향했을 때 보이는 범위를 말합니다. 인간은 정상적인 상태라면 한쪽 눈으로 위 방향은 60도, 아래 방향은 75도, 귀 방향은 100도, 코 방향은 60도라는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초식동물은 천적이 되는 육식동물이 주위에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눈이 옆에 붙어 있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시야에 대해 알기 쉽게 말하면, 지금 눈에 보이는 범위가 시야라는 것이 됩니다. 시야는 눈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
눈이 가려울 때 등 무의식 중에 무심코 눈을 비벼 버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아무렇지도 않은 '눈을 비비다'는 행위가 눈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눈을 비비는 것에 의해 일어나는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눈을 비비면 생각할 수 있는 병 '눈이 간지럽다', '눈이 근질근질하다', '눈이 침침하다' 등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되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눈이 간지러울 때' 아닐까요? 눈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 다래끼 안구건조증 결막염이나 다래끼의 경우 염증이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 꽃가루 알레르기 등 이른바 '알레르기 결막염'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분비..
빈혈이라고 들으면 성인 여성에게 많은 이미지가 없습니까? 그 이미지는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아이 중에서도 빈혈이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빈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어떤 증상이나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 해설을 해드릴게요. 1. 빈혈이란? 첫 번째로 빈혈이란 혈액 속의 적혈구가 적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적혈구는 온몸의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적혈구의 양이 적어졌을 경우에는 운반되는 산소의 양이 적어지게 됩니다. 몸은 줄어든 적혈구(운반되는 산소)를 수로 보충하려고 해서 심박수가 올라갑니다. 심박수가 올라가면 심장에 부담이 갑니다. 이렇게 빈혈이 생긴 경우에는 이것들이 원인이 되어 다양한 증상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2. 아이가 빈혈? ..
누구나 사소한 순간에 눈을 비벼 버리는 경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릴 때, 가려울 때 등 그 상황은 다양하지만, 눈을 비비었을 때 통증이나 위화감이 있으면 걱정이 되어 버립니다. 내버려 두어도 자연스럽게 낫는 것인지·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지, 눈을 비비었을 때의 통증이나 위화감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눈 비비면 아파! 생각할 수 있는 병은? 눈을 비비는 것이 눈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에 쓰레기가 들어가 구들구들한 이물질감이 있는 경우 아무래도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눈을 비비면 이물질이 각막(검은 눈)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눈을 비비는 것으로 본래라면 바깥을 향하고 있을 속눈썹이 눈꺼풀 안쪽으로 들어가 버려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껏해야..
가벼운 화상이라면 흉터가 남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외형상의 상처가 작더라도 상처의 깊이가 있는 경우 흉터가 남아 버릴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나 비후성 흉터는 붉게 달아오르는 성질 때문에 화상 부위나 상처의 크기에 따라서는 눈에 띄게 됩니다. 남아 버린 흉터는 치료할 수 없는 것일까요? 켈로이드와 비후성 흉터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화상 치료는 무슨 과에 가면 되나요? 화상을 입어 버리면 어쨌든 즉시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힘으로써 화상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흉터도 최소한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화상의 상처가 작고 피부 표면만 붉어지는 가벼운 화상은 시판 바르는 약으로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줄 알았는데 사실 상처가 깊었던 적도 있어요. ..
'최근 바빠서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몸이 가렵고 울퉁불퉁해졌다' 이런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습진이 발병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와 습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가려워지는 건 왜인가요? '걸리고 싶어지는 것 같은 불쾌한 감각'이 가려움증의 정의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신경 말단이 가려움증의 신호를 포착하여 신경을 통해 뇌에 가려움증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사람은 가려움증을 느낄 때 본능적으로 '긁는다'는 행동을 합니다. 피부를 '긁는' 것에 의해 상처가 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집니다. 또한 피부 속 세포에서도 화학 전달 물질이 방출됩니다. 화학전달물질은 가려움증의 신경을 자극하여 더욱 강한 가려움증..
우연한 일이 원인으로 입어 버린 화상의 흔적이 좀처럼 낫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그 흉터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화상의 흉터가 남는 것을 흉터라고 합니다. 화상 이외에도 수술 차이나 베인 상처 등 외상의 흔적이 남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화상의 흉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화상이란? 화상은 의학적으로 '열상'이라고 불리며 열 등에 의해 피부나 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열이라고 해도 뜨거운 물이나 증기 등 가까운 것부터 화재나 폭발, 약품에 의한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이나 고온의 물체를 만져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낮은 온도에서 장시..
'오월병'이라는 말 아세요? 연도도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무렵 기분이 우울해지는 상태의 총칭입니다. 하지만 사실 의학적으로 쓰이는 병명은 아닙니다.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면서 알게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나 피로가 조금 가라앉은 5월경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월병'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환경에 변화가 있었던 분들을 위해 오월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대책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5월병 예비군이란? 오월병에 걸리는 원인은 '신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환경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특히 취업이나 진학을 한 분들은 대부분 오월병 예비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비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오월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2...
일명 레그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다리에 불쾌감을 느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병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병명이지만, 현대인의 유병률은 2~4%로 드문 병은 아닙니다. 다리 깊은 곳에서 오는 불쾌감은 잠을 잘 때 등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버리는 분도 계십니다. 근질근질증후군에 대해 증상이나 원인 등을 해설합니다. 1. 근질근질증후군의 증상 근질근질 증후군은 레스트리스 레그스 증후군 또는 하지 정지 불능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다리의, 특히 종아리 부근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따끔따끔한 통증, 화끈거림이나 가려움증 등 불쾌한 증상이 있어 반드시 근질근질한 느낌만은 아닙니다. 또 진행이 되면 증상은 다리에만 그치지 않고 팔,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