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아프다'는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아픈 것은 어쩌면 폐나 심장 등에 어떤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폐나 심장 질환은 흉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아픈 원인으로 생각되는 질병을 해설하고 아울러 진찰 기준이나 진찰과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1. 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원인 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아프다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때는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각각의 질병의 개요와 증상에 대해 해설합니다. 기흉 기흉은 폐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는 것으로 폐가 오그라든 상태가 되는 병입니다. 쪼그라든 풍선처럼 폐가 위축되기 때문에 숨이 차거나 ..
현대인에게 있어서, 친숙한 병의 하나가 되고 있는 「우울증」… 생애에서의 이환율은 15% 정도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방치하면 증상이 심각해지고 낫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조기 치료·조기 발견을 위해 우울증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구체적인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평생 걸릴 확률은 15% 정도… 우울증 특징 우울증은 기분이 우울해서 무엇을 해도 즐길 수 없는 정신증상과 잠이 오지 않는다, 식욕이 없다 와 같은 신체증상이 모두 나타나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되는 질병입니다. 일생 중에 걸릴 확률은 15% 정도라고도 하며, 의외로 친숙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걸리면 매우 괴로운 병이지만 현재는 과학적인 에비던스를 바탕으로 확립된 치료법이 있어 치료하면..
먹고 바로 자면 살찌니까 그만두라고 혼난 적 없어요? 진짜 먹고 바로 자면 살찌는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찌지만 사실인지 아닌지와 먹고 바로 자는 것의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올바른 지식을 몸에 익혀 효율적으로 수면을 취합시다. 1. 먹고 바로 자면 살찐다는 거짓말? 정말? 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이에요. 특히 밤 늦은 시간대 자기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자면 에너지 소비가 적어지고 먹은 것이 그대로 지방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위 활동의 피크가 오후 8시이기 때문에 그 이후 밤늦게 먹으면 위산의 양이 줄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BMAL1이라고 하는 체내 시계를 조절하는 ..
숨을 들이마시면 왼쪽 가슴이 아플 때 심장이나 폐 등 중요한 장기 근처이므로 걱정이 됩니다. 질병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왼쪽 가슴이 아픈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통증이 강하거나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되고 있을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하여 원인을 파악합니다. 1. 숨을 들이마시면 왼쪽 가슴이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원인 숨을 들이마시면 왼쪽 가슴이 아플 때는 늑간신경통·자연기흉·흉막염 등의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스트레스나 원인 불명의 경우도 있고 원인을 단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늑간 신경통 늑간 신경통이란 갈비뼈를 따라 있는 신경 '늑간 신경'이 아픈 증상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흉막염, 폐암, 폐렴 등 흉강 속 ..
평소 유방암 진료에 종사하면서 필자가 놀라는 것은 음주에 관한 환자들의 의식이 의외로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음주와 유방암 발병의 관계를 나타내는 조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본고에서는 음주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최신의 지견을 섞어가며 해설합니다. 1. '음주'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한 요인 여러분들은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분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어떤 걸 떠올릴까요?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유전적인 소인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나 자매 중에 유방암이 있는 분들이 있을 경우에 한 2배 유방암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BRCA 유전자라고 불리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평생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른바 유전성 유방암..
술은 적당히 마시는 만큼은 문제 없어요.그러나 양이 많은 경우, 매일 같이 마시고 있는 경우는 건강에 대한 위험이 적지 않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매일 마시지 않으면 미안한 사람을 말합니다만, 만약 그 한 걸음 전이라면 금주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금주에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금주의 효과와 계속하기 위한 포인트, 언제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금주의 효과는 언제부터 실감 나나요? 금주를 시작하면서 '언제부터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가'는 궁금하지만,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변화를 상정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 개인차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언제부터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변화라면 ..
아침에 손이 굳어져서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짐작은 가지 않지만 손이 부어 있다…이것들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지도 모릅니다.류마티스라고 들으면 고령자에게 많은 이미지입니다만, 사실 '발병의 절정은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라고 말합니다. 젊은 사람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초기 증상이나 조기 발견의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간과하기 쉬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류마티스과 의사로서 매일 외래 진료를 하다 보면 저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매일같이 외래에 계십니다. 그 중에서 제가 이것은 류머티즘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침 손의 뻣뻣함과 붓기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병은 몸 속의 비정상적인 면역 작용에..
나이가 들수록 눈꺼풀이 뜨기 힘들어지지 않나요? 눈꺼풀을 뜨기 어려운 것은 두통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수술을 통한 개선은 가능하지만 눈꺼풀은 얼굴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좋은 부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 지식에 미용의료 지식을 접목하여 세심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안검 하수에 대해 원인과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혹시 이 증상 안검하수…?' 다양한 증상 안검하수란, 간단히 설명하면,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뜨기 어려워지는 상태입니다.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부착부가 나이가 들면서 느슨해지거나 혹은 피부가 너무 처지거나 하면 벌어지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그 양쪽이 합쳐지면서 안검하수가 됩니다. 안검하수가 되면 평소보다 눈꺼풀을 열려고 하는 데 ..
아침에 일어날 수 없다, 어지럽다…와 같은 증상이 빈발하는 학생은 어쩌면 '기립성 조절 장애'일지도 모릅니다. 사춘기에 흔히 볼 수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뚜렷한 몸의 질병이지만, 그다지 이해되지 않는 것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결코 게으른 것은 아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라는 질환 기립성 조절 장애는 자율 신경 기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시상하부 등 뇌의 중추신경이 기능 변화하여 혈류 등이 통제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의 사춘기에 호발하여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거나 장시간 기립 시 어지러움·두근거림·어지럼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악화되면 등교거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원인 질환은 분명하지 않지만 자율..
멍에는 빨강, 파랑, 차, 검정, 흰색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왜 이런 색조의 멍이 들까요? 그리고 이것들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요. 1. 지워주고 싶은 '애 멍'…왜 생겨? 피부색은 멜라닌이라는 검은 색소와 헤모글로빈이라는 혈관 내 적혈구에 포함된 성분에 의해 결정됩니다. 멜라닌은 보통 표피에 있는 멜라노사이트라고 불리는 곳에서 만들어지지만, 어떠한 이상에 의해 표피 아래 진피에 멜라노사이트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피부 깊은 곳에 멜라닌이 있으면 파랗게 보이고 이것이 파랗게 멍들고 얕은 곳에 있으면 갈색으로 보이고 차 멍에 됩니다. 멜라닌의 양이 많아지면 색도 짙어지기 때문에 검은 멍이 듭니다. 멜라닌이 완전히 소실되면 흰 멍(흰 반점)이 생깁니다. 반면 붉은 멍은 멜라닌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