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 목록. 증상·원인·진료과 소개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이라고 하면, 바세도우병을 이미지화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사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질병이 있습니다.갑상선 질환은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나 원인도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여기에서는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각각의 증상과 원인, 진찰을 받는 진료과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1. 갑상선 질환의 종류

    갑상선은 후불 아래에 있는 장기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이 있습니다.갑상선 질환을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저하됨으로써 피로감과 부종, 한기, 체중 증가, 기억력 저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 상태입니다.월경 이상이나 유산, 조산, 불임, 태아·유아·소아기 발달 지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원인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의 저하, 혹은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 것입니다.

    갑상선 중독증

    갑상선 중독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작용함으로써 대사가 활발해져 몸이 쉽게 타오르고 땀의 양이 증가합니다.에너지가 과도하게 소비되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지만 체중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손떨림, 짜증, 설사 등 심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 중독증의 원인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것, 혹은 파괴된 갑상선이 혈액으로 누출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바세도우병

    바세도우병은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생산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병입니다.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갑상선 여포세포의 TSH 수용체를 자극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됩니다.이 TSH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고 계속 자극을 받음으로써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됩니다.이렇게 면역기능이 자신의 세포나 장기를 공격하고 자극하는 질병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바세도우병의 증상은 발한과 땡볕, 손가락 떨림, 가슴 두근거림, 체중 감소, 근력 저하, 피로하기 쉬운, 짜증 등입니다.또한 갑상선의 붓기, 눈의 돌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종양

    갑상선에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세포를 채취하여 자세히 조사합니다.다만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양성·악성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여포선종과 여포암은 세포를 채취하여 자세히 조사하는 검사로는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잠재성 갑상선 기능 이상

    잠재성 갑상선 기능 이상이란 증상에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있거나 적은 상태입니다.하시모토병과 요오드 과잉, 갑상선 수술, 아이소톱 치료, 바세도우병, 무통성 갑상선염 등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하시모토병(만성갑상선염)

    하시모토 병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질병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병입니다.면역이 갑상선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공격함으로써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깁니다.그 결과 갑상선 조직이 조금씩 파괴되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적어지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야기됩니다. 하시모토 병의 증상은 갑상선의 붓기로 인한 목의 압박감과 위화감, 피로감, 붓기, 한기, 체중 증가, 쉰 목소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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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급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이란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파괴되는 질병을 말합니다.갑상선 조직 내에 저류되어 있는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 속으로 누출됨으로써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한 상태가 됩니다.원인은 알 수 없지만 감기에 걸린 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과의 관계가 소문나고 있습니다.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해지는 것에 따른 발열과 갑상선의 붓기, 권태감과 발한, 가슴 두근거림 등입니다.

    갑상선크리제

    갑상선 크리제는 갑상선 중독증 상태에서 감염병이나 큰 부상, 수술 등으로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위독한 상태에 빠진 상태입니다.고열과 빈맥, 의식 장애 등이 나타나고 호흡 정지와 황달 등도 발생합니다.

    점액 수종성 혼수

    점액수종성 혼수란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합병증 중 하나로 저체온에 따른 의식장애, 호흡억제, 경련 등이 일어난 상태입니다.발병 계기는 감염병이나 외상, 중증질환 합병, 중추신경 억제 작용이 있는 수면제 복용, 기온이 낮은 환경에 노출되는 것 등입니다.

    2. 갑상선 질환은 무슨 과에서 진찰을 받을까?

    갑상선 질환이 걱정될 때는 빨리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갑상선의 붓기, 위화감이 있다,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과 관련된 수치의 이상이 확인되었다, 가족 중 갑상선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진료를 받을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대사내분비내과, 일반내과입니다.

    3. 갑상선 질환에 걸리면 살이 찐다는 게 정말이야?

    갑상선 질환에 걸리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물론 살이 찌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갑상선 질환에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하시모토(橋本) 병은 식사를 너무 많이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만 살이 찌는 원인이 또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살이 찌기 쉽다고 느낀 단계에서 갑상선 질환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운동량 저하나 섭취 칼로리 증가를 의심합시다.짚이는 데가 없는데 살이 찌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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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갑상선 질환 체크리스트

    갑상선 질환에 따라 증상은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양이 늘었는데 체중이 줄다

    • 권태감
    • 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다
    • 손떨림
    • 짜증나
    • 부종
    • 한기
    • 불볕
    • 체중 증가
    • 기억력의 저하
    • 변비
    • 설사
    • 어지럼증
    • 갑상선의 붓기·위화감
    • 피곤하기 쉽다
    • 눈이 돌출되어 있다.

    단, 위의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에 이환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5. 조금이라도 이변이 일어나면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갑상선 질환의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고, 그것이 지속될 경우에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갑상선 질환 중에는 방치하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는 질병도 있습니다.방치하면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우선 의료기관에서 진찰·검사를 받아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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