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붉은 오돌토돌 가려움증의 원인은 모충피부염!?찔리거나 했을 때의 응급처치법

    팔을 긁는 여성

    "갑자기 목과 손에 붉은 좁쌀 같은 것이 많이 생겨서 가려움증도 있고……"
    4 월부터 10 월 전후에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그것은 두드러기나 땀띠 등이 아니라 애벌레 피부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송충이로 인한 피부염의 특징이나 응급처치법·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모충 피부염이란? 모충을 만지지 않아도 독이 있는 털이 날아와 걸리는 일도!?

    ● 모충 피부염 기본정보

    애벌레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염증을 가리켜 '애벌레 피부염'이라고 부릅니다.

    송충이의 체표면에는 독 침모라는 무수한 털이 나 있습니다. 이 독침 모가 인간의 피부에 부착되면, 발진이나 홍조·가려움증 같은 염증이 일어납니다.

    모충 피부염의 성가신 점은 모충에 직접 닿거나 쏘이지 않아도 모충의 몸에서 빠져나온 독침 모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피부에 부착되기만 해도 발병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겉에 널어놓은 세탁물이나 이불에 부착된 독 침모에 닿아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애벌레 피부염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것은, 4월부터 10월에 걸쳐서. 특히 송충이의 부화 시기인 5월에서 6월, 그리고 8월에서 9월에 걸쳐 피해가 증가합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얇은 옷이 되는 시기와 겹치는 것도 피해가 늘어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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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충 피부염 증상

    송충이의 독침 모가 피부에 붙으면 우선 따끔따끔한 위화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몇 시간 후에 붉은 발진이나 가려움이 나타나고, 일주일 정도 계속됩니다. 환부는 열이 있는 것도.

    송충이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것은 목이나 팔·다리 등 노출되어 있는 부위이지만, 세탁물에 부착된 송충이나 그 털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입어 버리거나 하면, 의복으로 덮여 있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애벌레는 차 독나방의 유충! 조심해야 할 곳은?

    나방 유충

    송충이의 피해 중에서도 특히 많은 것이 차 독나방의 유충에 의한 것입니다.

    차 독나방이 서식하는 것은 동백나무, 서 잔화 나무 등 수목의 잎. 이들은 공원이나 정원에 식수되는 경우가 많아, 필연적으로 인간과의 접촉 횟수도 높아집니다.

    또한 차 독가는 5월부터 6월, 8월부터 9월에 알에서 부화해서 애벌레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환자 수가 가장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차 독거리의 피해 정도는 아닙니다만, 몬시로 독 거위에 의한 송충이 피부염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모충에 쏘이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택에서의 처치 방법

    모충 피부염에 걸리면 독침 모가 피부에 닿은 직후에 따끔따끔한 위화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느끼면 박스 테이프로 피부에 찰싹찰싹 대서 피부에서 독 침모를 제거하도록 하십시오. 샤워로 씻어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옷에 독침 모가 묻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입고 있던 옷은 세탁합시다.

    그 후 환부가 부어오르거나 붉은 기, 발진·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하면 식히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면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중심으로 한 염증을 억제하는 외용약이나 항히스타민제의 내복약 등이 처방됩니다. 약은 병원에서 처방받는 것 외에 시판 약으로도 대응할 수 있는 약제(OTC)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구입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약사에게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제 도포 시 환부를 소독할 필요가 없습니다. 긁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부에 거즈를 대고 보호하는 것도 좋습니다.

    ● 해서는 안 되는 일

    송충이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환부를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과다하게 쓰면 이른바 '긁어 부스럼' 상태가 되어 비화(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증)·요신(강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 덩어리)과 같은 다른 피부염으로 발전할 우려도 있습니다.

    관련글 : 간지러워도 긁지 마! 벌레 물림이나 아토피가 원인인 긁어 부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치료 방법

    5월~6월, 8월~9월 요주의! 애벌레 피부염 예방방법

    애벌레, 특히 가장 피해가 많은 차 독나방은 바로 여러분 가까이에 서식하고 있어요. 따라서 자연이 많은 곳이나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집 베란다나 인근 공원에서 애벌레 피해를 당할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충피부염은 모충에 직접 닿지 않아도 독침 모가 날아와 피부에 달라붙는 것으로도 발생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애벌레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피부노출을 적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 근처에 확실히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는 세탁물이나 이불을 실내 건조로 변경하는 고려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정리

    송충이 피부염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범위한 염증이 생기거나 강한 가려움이 생기거나 하므로 가능하면 피하고 싶습니다.

    송충이의 피해가 증가하는 5월부터 6월, 8월부터 9월의 시기는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삼가는 등 자위를. 또한 만약을 위해 응급 처치법을 기억해 두면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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