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막히거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면... 이관개방증일지도 모릅니다.

    수분을 보충하여 웃는 여자-사진

    귀가 막혀 있으면 불쾌하게 느낄 거예요. 그 감각에 더해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는 등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것 같으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합니다. 이번에는 좀처럼 생소한 이관개방증에 대해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이관개방증의 증상이나 원인이란?

    증상

    평소 이관은 닫혀 있고, 필요에 따라 열어서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관 개방증은 글자처럼 이관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이관이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가 막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침을 삼켜도 그 귀 폐감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귀 폐감 이외의 특징적인 증상은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들리는 자성 강청이 일어나거나 호흡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코를 훌쩍임으로써 자성 강청 등의 증상이 경감되는 것을 코 훌쩍임 이관 개방증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어지럼증이나 어깨 결림, 우울증 등 귀와 직접 관련이 없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서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고 엎드려 있을 때 가라앉는 특징도 있습니다.

    원인

    이관 개방증의 원인으로는 이관 주위에 있어 이관을 지지하는 조직의 감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조직이 관련되어 있어 다이어트 등으로 급격히 체중이 줄임으로써 이관개방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탈수 상태나 중이염, 임신 및 경구 알약, 머리 외상, 스트레스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성에서는 30~40대에 많고 저혈압이나 자율신경 실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남성에서는 20~30대, 고령자에게 많이 발병합니다만, 어느 경우나 소화기 질환 등으로 단기간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은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오사카부 보험의협회·근무의 포럼으로부터).

    2. 이관개방증의 치료법이란?

    100% 이관개방증에 효과가 있는 치료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체중 감소나 탈수가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 체중을 되돌리거나 수분을 보충하여 증상을 개선해 나갑니다. 또한 서서 일을 장시간 계속하거나 보행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코 훌쩍임도 막아줍니다. 한약을 먹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이 밖에 고막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생리식염수나 약제를 귀에 주입·도포하여 완화시켜 갑니다. 이관에 실리콘 핀이나 연골을 넣는 외과 수술은 치료하기 어려운 이관 개방증에 대해 실시될 수 있습니다. 그냥 자비 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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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관개방증 예방은?

    이관 개방증을 초래하는 원인에는 체중 감소, 스트레스 등이 관계되어 있습니다.이관개방증을 막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는 피하거나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또한 평소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한 운동 등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정리

    이관개방증은 그렇게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 중이염이나 다른 질병에서 오는 귀의 증상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증상으로 심할 때는 의사소통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병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조심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과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몸을 잘 움직인다' '코를 헹구지 않는다' 등에 주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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