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천식은 낫는가-천식의 치료 방법과 발작을 억제하는 흡입약·내복약 등 처방약 모음

    기관지 천식

    혹시 '기관지 천식은 나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유감스러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기관지 천식은 낫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치료를 하고, 어떤 식으로 질병과 관계를 맺어 가면 좋은 것일까요. 이번에는 기관지 천식의 치료 방법과 발작을 억제하는 처방약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기관지 천식은 체질! 천식의 적절한 관리법

    거듭 말씀드리지만 기관지 천식은 낫지 않아요. 천식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과 같은 체질입니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는 생활습관병과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조심해야 할 것은 약을 먹고 전혀 증상이 나오지 않게 되어 버리면 천식이 치료된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을 중지해 버리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 버리게 됩니다.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은 없다는 것은 잊지 말고 기억해 둡시다.

    흡입 약과 내복약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가

    기본적으로 기관지 천식을 치료하는 것은 흡입 약과 먹는 약입니다. 기관지 질환이므로 기관지에만 약이 도달하는 흡입약이 최선이고, 내복약은 그다음입니다. 가능하면 흡입 스테로이드만, 컨트롤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흡입 스테로이드와 장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가 들어간 합제를 사용합니다. 더 적은 약제, 더 적은 양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또한 천식 치료는 시판 약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판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필요 없습니다.

    천식흡입약·먹는약 등 처방약 정리

    이하, 천식 치료제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 류코트리엔 길항약: 먹는 약. 아주 경증인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 테오필린: 먹는 약, 주사약. 내복용 정제는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량으로 투여하고 있습니다. 링거는 발작 시에 사용합니다. 부작용으로 두통, 메스꺼움이 있어요.
    • 장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 : 흡입약. 기본적으로는 흡입 스테로이드와 병용하며 단제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붙이는 약도 있지만, 고령자 등 흡입약을 잘 사용할 수 없는 분들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단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 : 흡입약.어디까지나 발작 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기초 치료를 다시 생각합니다. 부작용으로 심장의 고동은 줄어들고 있지만 손의 떨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내복약도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 경구 스테로이드: 내복약.자주 사용합니다 hit and away 전법으로 1주일 이내 사용으로 효과가 나타나면 즉시 중지합니다 부작용으로 불면이 일어납니다.
    • 분자표적 약: 주사약.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IgE 수치가 높아 알레르기 요인이 있는 중증 환자에게 주사합니다.
      항콜린제 : 흡입제.폐기종, COPD합병이 있는 분, 정상 치료가 어려운 분에게 흡입스테로이드에 추가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항알레르기약: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천식 치료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작용의 졸음은 많이 억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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