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 정도의 아픔!? '요로결석'의 원인·치료·예방방법

    요로 결석은 '요로'라고 불리는 신장에서 요도 사이에 생기는 결석을 말합니다.
    요로 결석은 요관을 자극하거나 소변의 흐름을 막거나 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에 걸리거나 신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하는 원인이 될 우려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요로 결석에 대해 설명합니다.

    요로결석 엄청 아프다는 거 사실이야?

    요로 결석의 증상으로서 유명한 것이 「몸부림쳐 버릴 정도의, 강렬한 통증」.

    작은 결석은 배뇨 시에 자연스럽게 체외로 나가지만, 큰 결석은 요로의 좁은 부분에 막혀 버려, 요관 등을 자극하여 강한 통증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분은 소경부(좌우 허벅지 관절 부분)나 등 요로결석이 발생한 곳에 준합니다. 요관을 자극을 한 경우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요로결석이지만, 실은 신장 등에 정체되어 있는 결석은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발병하지 않는 요로결석은 건강진단 등의 엑스레이·CT·초음파 검사를 받았을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없다고는 해도 요로결석이 체내에 오래 정체되면 신우신염 등의 무서운 요로감염증에 걸리거나 신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기 판단으로 방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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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전도 된다!? 요로결석이 일으키는 무서운 감염증이란?

    요로 결석이 소변의 자연 배출을 막아 버리면, 요도에서 침입한 외부의 세균이 요로에 남는 것 등이 원인으로, 신우신염을 일으키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또한 요관 내의 소변이 정체되어 버리면 '수신증'이 되어 버려 신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양측의 신기능 저하가 진행되면 투석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렬한 통증도 괴롭습니다만, 감염에 이환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요로 결석 방지는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요로결석은 옥살산과 칼슘으로 이루어진 '옥살산칼슘 결석'

    신장 그림

    돌처럼 단단한 요로 결석은 소변 내의 옥살산과 칼슘 등이 결합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성분은 결합하지 않고 소변에 녹아 있는데, 소변 내의 옥살산과 칼슘의 농도가 높아지면 결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다음과 같은 상태가 계속될 때는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하게 배뇨되어 있지 않을 때

    와병 생활·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소변이 막히면 체내에서 소변이 농축되어 옥살산이나 칼슘이 결합되기 쉬워집니다.

    수분이 부족할 때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어 체내의 수분이 감소하면 소변 내의 수분량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하면 소변 내의 옥살산이나 칼슘이 결합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식생활이 편중되어 있을 때

    지질과 염분 과다 섭취를 계속하면 소변의 결석의 근원이 되는 성분이 증가하여 결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이 밖에 유전 등이 원인이 되어 선천적으로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인 분도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방법은?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으로는 자연스러운 배석을 촉진하는 방법과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배석을 촉진하는 방법

    요로 결석의 사이즈가 거기까지 크지 않은 경우는, 약 1개월에 걸쳐 진통제·배석 촉진 약·용 해약 등의 약으로 자연 배석을 재촉합니다(※기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일정 기간 내에 배석되면 그 이상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자연 배석이 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에 의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전환됩니다. 요로결석의 크기가 5mm 미만인 경우에 자연 배척될 가능성이 68%, 5~10mm인 경우는 48%라고 합니다. 요로 결석이 크면 클수록 자연 배석의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

    돌이 커서 자연 배석이 어려운 경우는 수술로 요로 내의 결석을 부수어 꺼냅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 다음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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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SWL (체외충격파 결석 파쇄)

    체외에서 충격파를 쏘아 요로결석을 부수어 미세해진 결석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자연 배출하는 것을 촉진하는 수술입니다. 체외에서 실시할 수 있는 것 외에 마취의 이용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따라서는 당일치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10mm 미만의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결석에 대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TUL (경요도적 요관 결석 파쇄 술)

    내시경으로 요로를 관찰하고 결석을 모니터로 확인하여 레이저를 사용하여 체내에서 결석을 부수어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부순 결석은 '바스켓 카테터'라고 불리는 특수 와이어로 직접 회수하여 제거합니다. 자연 배석에 의지하지 않고 깨끗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의 강도에 비해 결석이 너무 크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하는 경우는, 여러 번의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mm 이하의 결석에 대해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 치료 방법입니다.

    3. PNL (경피적 신쇄석술)

    2cm 이상의 결석, 특히 신장 내에서 발생한 결석에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에서는 우선 결석이 있는 허리와 등을 통해 신루(신루:통과 같은 경로)를 신장 안으로 통과시킵니다. 그리고 신루에서 내시경과 레이저가 부착된 특수한 장비를 체내에 넣고 결석을 부수어 제거합니다. 요도보다 굵은 통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결석의 크기가 커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전신 마취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직접 신장을 천자하기 때문에 출혈 등의 위험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4. ECIRS (경피, 경요도 동시 내시경 수술)

    TUL(경요도적 요관결석 파쇄 술)과 PNL(경피적 신쇄석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결석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각 시술의 장점을 곱하여 보다 확실하게 안전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지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가 재적하는 병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소개한 수술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수술을 할 것인지 절대적인 결정은 없는 것입니다. 결석의 크기와 장소는 물론 환자의 생활방식이나 희망에 맞춘 최적의 치료방침을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 결석을 예방하는 식사 습관

    요로결석은 식사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변의 농도가 응축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없으신 분은 식사 이외의 시간으로 1일 1.5~2리터의 음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로 결석을 낳는 옥살산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옥살산은 홍차, 커피, 녹차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들 속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섭취량을 조금 억제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지질과 염분의 섭취를 삼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식후에는 소변이 진해집니다. 식후 바로 잠들어 버리면 체내에 농도가 높은 소변이 정체되어 결석이 생기기 쉬워지므로, 식후 바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는 분은 생활 습관을 고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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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요로결석은 '성인 남성의 7명 중 1명이 걸린다'라고 알려져 있으며, 40~50대의 남성에게 많은 질병입니다. 재발률도 매우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다시 검사를 하도록 합시다. 크기가 아직 작으면 통증이 없을 때 자연 배석을 촉진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 권장 빈도는 반년에 한 번입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요로 결석의 무서움은 통증뿐만 아니라 감염에도 있습니다. 정기검진을 자주 하여 이환 및 재발을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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