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약이나 전지를 삼켰다면? 개가 오음·오식하면 생명에 관련된 이물질 5선.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16. 09:00
개들이 잘못 마시거나 잘못 먹기 쉬운 몇몇 것들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한다. 일상에서 조심해야 할, 특히 위험도가 높은 것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애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제대로 지식을 익혀 둡시다.
위험도가 높은 오음·오식 '요주의 리스트'
특히 조심하고 싶은 것은 아래에 소개할 5가지. 모두 애견을 가까이하지 않도록 한다, 애견이 무심코 입에 넣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정리한다, 버리는 방법을 궁리하는 등의 대책을 명심합시다.
농약, 살충제, 생쥐제
농약이나 살충제는 개에게 중독성이 있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거나 많은 양을 섭취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농약과 살충제 종류에 따라 함유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중독 증상도 설사와 구토 등 위장 장애부터 휘청거림, 경련, 의식 수준 저하 등 다양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생쥐약들은 와파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섭취한다면, 당신의 개는 와파린에 중독될 수 있다.
와파린 중독은 피가 잘 굳지 않아 다양한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대처가 늦어지면 죽을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중독이다.
버튼 배터리.
버튼 배터리는 삼키면 매우 위험하다. 같은 장소에 머무르면 점막이 부식되어 위나 장 등 내장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경우도. 반려견이 배터리를 삼켰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삼킨 배터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꺼내는 조치가 필요하다.
건조제.
건조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김 등 식품 포장에 흔히 들어가는 생석회(산화칼슘)를 사용한 흡습력이 높은 건조제는 물에 적시면 열이 난다. 그 때문에 개가 삼키면 입안부터 식도, 위에 이르기까지 쥐가 나면서 저림과 출혈을 일으키고 통증이 심하게 동반된다.
만일 삼켰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동물병원 진료를 받읍시다.
보냉제.
보냉제 성분인 에틸렌글리콜은 달콤한 맛이 난다. 그 때문에 개가 물어서 구멍을 내면 그대로 먹어버릴 우려가. 이 물질은 강한 중독성이 있어 섭취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토와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신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
에틸렌글리콜 중독은 시간과의 승부가 되기 때문에 만약 반려견이 에틸렌글리콜을 함유한 보냉제를 잘못 먹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행합시다.
사람이 복용하는 약.
개가 감기약, 수면제, 혈압을 낮추는 약 등을 잘못 복용했다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많은 개들이 주인의 손에서 떨어진 것을 반사적으로 먹기 때문에, 복용 시 주변에 개가 없는지 등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생명에 관련된 이물질을 삼키면 바로 병원으로!
리스트에 올린 음식을 잘못 먹거나 잘못 먹은 뒤 경련, 마비, 호흡곤란, 의식불명, 거품 불기 등의 증상을 보이면 매우 위험하다.
만일 입에 넣어버리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바로 진료를 받읍시다.
오음·오식 후 3일간은 제대로 경과관찰을.
다시 말하지만, 개가 잘못 먹거나 잘못 먹었을 때, 동물 병원을 방문하거나 즉시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먹은 음식에 따라,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적관찰이 될 수 있다.
바로 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신마취를 하고 시행하는 개복수술은 개에게 부담이 크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배설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잘못 먹은 지 3일이 지나도 구토나 설사 등의 이상이 없으면 저절로 배설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과관찰이 되면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며 지내며 애견의 모습을 잘 관찰합시다.
그런 경우에도, 수의사의 판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