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의 엉덩이를 지키고 싶다! 기저귀 발진 대책은?

    기저귀찬 아이

    자녀분은 기저귀를 차고 있나요? 기저귀 발진 안 했어요? 기저귀 발진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일 것입니다. 가볍게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해지면 빨갛게 염증이 생겨 피부가 부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원인이나 증상도 포함해서 해설합니다.

    1. 기저귀 발진의 원인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 피부염'이라고도 하며 의학적으로는 접촉성 피부염에 포함됩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란 어떤 자극물이 피부에 접촉함으로써 일어나는 염증 반응입니다. 이른바 '곱창'을 말합니다. 기저귀 발진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아기의 피부는 얇고 장벽 기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 염증(=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게다가 아기는 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땀을 잘 흘립니다. 땀이 나 소변으로 기저귀 안은 땀이 잘 차는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땀이 차면 피부는 불어나서 더 자극을 받기 쉬워집니다. 또한 소변이나 대변에는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소변이나 똥이 피부와 접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저귀로 긁히는 것도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 됩니다. 다리 밑 부분의 개더 등은 자극이 되기 쉽습니다. 테이프 타입 기저귀를 너무 꽉 끼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으면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것들이 일반적인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지만, 매우 낫기 어려운 기저귀 발진의 경우 칸디다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의한 피부염이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2. 기저귀 발진 증상은?

    기저귀 발진의 증상은 알기 쉽고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강해지면 주눅이 들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푸석푸석한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외형 이외에도 엉덩이를 닦으면 운다, 똥을 싸면 운다, 기저귀를 벗었을 때 엉덩이를 긁으려고 하는 등의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기저귀 발진이 일어나고 있거나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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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기저귀 발진이 일어나면 청결에 유의

    피부가 조금 붉어질 정도의 기저귀 발진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한 자주 기저귀 교환을 합시다. 청결하게 유지한다고 해도 비누 등으로 강하게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드럽게 씻고 깨끗이 씻어냅니다. 또한 기저귀 교환 시 보습제를 사용하여 스킨케어를 합니다. 이러한 대응으로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나, 주눅이 들기 시작하거나 피부가 어지러워지는 등 악화되어 왔을 경우에는 의료기관(피부과 혹은 소아과)에서 진찰해 주세요.

     

    대부분의 경우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바르는 약(아연화 연고나 스테로이드)이 처방됩니다. 붉은 기나 가려움증이 있는 동안 하루 2회 정도 발라 염증을 억제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해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세요. 또한 스테로이드의 항염증 작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위에 바셀린 등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똥이나 오줌을 쌌을 때에, 더러움을 확실히 제거하려고, 엉덩이 닦기 등으로 열심히 문질러 버리는 것. 그렇지 않아도 피부 표면이 손상되어 있는데, 마찰로 더욱 피부 손상이 악화되어 버립니다. 샤워나 음부 세척용 병 등을 사용하여 물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위에서 눌러 최대한 표면을 문지르지 않도록 하고, 확실히 건조한 후 기저귀를 끼우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가벼운 기저귀 발진은 위의 대처법으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나아지지 않을 경우 곰팡이(칸디다)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곰팡이에 대한 약(항진균약)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저귀 발진과 칸디다 피부염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기저귀 발진 예방법은?

    기저귀 발진 예방법은 가능한 한 원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아래의 5가지를 의식해 주세요.

    • 똥이나 오줌이 피부에 닿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자주 기저귀를 갈다
    • 땀을 자주 흘린 후에는 땀을 닦아준다
    • 목욕을 한 후나 땀을 흘린 후에는 가능한 한 건조시킨 후 기저귀를 채운다
    • 사이즈가 맞는 기저귀를 채우다
    • 테이프 타입 기저귀를 너무 세게 잠그지 않도록 하다

    또한 치료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바셀린 등은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기저귀 교환 시 바셀린 등을 발라두면 똥이나 오줌이 직접 피부와 접촉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5. 정리

    기저귀 발진은 많은 아이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보기에도 안쓰럽고, 보채거나 기분이 언짢아지기도 합니다. 치료도 나빠지고 나서가 더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 빨리 대처합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님께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저귀 발진이 좋아지지 않거나 나빠질 때에는 곰팡이가 원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피부과나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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