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똥이나 방귀를 뀌면 울어버리는 4가지 원인과 3가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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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나 아기가 방귀나 똥을 쌀 때마다 기분이 나빠지거나 울거나 하면 무슨 병이 아닐까 걱정이 되지요. 괴로운 것 같이 하고 있으면, 어떻게든 대처를 해 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기가 방귀나 똥으로 우는 4가지 원인과 괴로워할 때의 3가지 대처법,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은 증상 등을 소개합니다.

    아기가 똥이나 방귀에 뀌어 우는 일이 있나요?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아기는 의식적으로 방귀나 똥을 싸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사적으로 배설 반응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방귀나 똥이 나오기 전이나 나올 때 불쾌감이 있거나 갑자기 찾아오는 위화감에 놀라거나 울어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경우 자신의 방귀 소리에 깜짝 놀라 울어 버린다는 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배가 아프거나 혹은 괴로워서 방귀나 똥을 눌 때 울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기의 방귀와 똥은 건강과 매우 관련 있으니 평소 아기의 배와 똥 상태, 횟수를 체크해 둡니다.

    아기가 똥이나 방귀로 우는 4 가지 원인

    신생아기부터 생후 5개월 정도까지의 아기는 아직 소화 기관이 미발달이므로 대변 상태나 횟수가 안정되지 않습니다.

    하루 10회 이상 대변을 보는 것도 드물지 않지만 생후 3~4개월이 지날 무렵에는 조금씩 횟수가 줄어들어 1일 3회 정도로 안정됩니다. 그에 따라, 방귀와 똥의 감각에 아기가 익숙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후 생후 5~6개월 후 이유식(고형물) 소화에 익숙해질 무렵이면 아기의 똥은 어른과 같은 상태나 횟수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배의 문제와 위화감으로 인해 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신생아나 아기의 배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생각할 수 있는 방귀나 똥으로 우는 주된 원인 네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1 : 엉덩이 습진 

    신생아기에 기저귀에 익숙하지 않거나 기저귀가 맞지 않거나 해서 엉덩이가 부어 방귀나 똥을 눌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아기의 항문 주변과 엉덩이 피부가 붉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아기의 피부는 아직 부드럽고 민감하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 때마다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원인 2 : 변비로 배가 답답합니다·아픕니다

    아기의 장 내 환경은 엄마의 배에 있을 때와는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모유나 분유 소화에 익숙하지 않거나 복근이 미발달이었기 때문에 잘 배변하지 못하고 변비가 되어 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아기의 대변 횟수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매일 나오는 아이도 있고, 2~3일에 1회인 아이도 있습니다. 1주일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변비입니다만, 기분이 나쁘지 않은지, 구토를 하고 있지 않은지, 모유와 우유를 마시는 양이 저하되지 않았는지 등 다른 증상도 함께 보면서 대처합니다.

    원인 3 : 장내에 가스가 쌓여있다

    젖을 마실 때 함께 흡입해 버린 공기와 장내에서 발생한 가스는 장내에 쌓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림이나 방귀로 그것들은 배출되지만 움직임이 적은 아기는 공기와 가스를 잘 내지 못해 배가 괴로워서 울어 버릴 수 있습니다. 배의 팽창이 가슴보다 높을 때는 가스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인 4 : 배꼽 탈장 · 사타구니 탈장

    아기는, 선천적으로 배꼽이나 서혜부(서혜부(허벅지의 관절 근처)의 근육이 미발달로 틈이 벌어져 있는 것이 많아, 그 틈새로 장관이나 난소 등의 내장이 튀어나와 버리는 「헤르니아」라고 하는 상태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똥이나 방귀가 장을 통과할 때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배꼽이나 서혜부가 부풀어 있거나, 힘을 준 자극으로 쑥 부풀어 오르거나 하는 것이 배꼽 헤르니아·서혜르니아의 특징입니다. 제 헤르니아는 아기의 10~20%가 될 수 있으며, 흔한 일은 아닙니다 (※1). 모두 피부 표면이 붉어지고 아기가 불편하거나 구토가 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똥이나 방귀에 뀌어 울 때의 세 가지 대처법은?

    아기가 방귀나 똥으로 울어 버릴 때의 원인을 소개했지만, 여기에서는 주로 소화가 잘 안 된 것이 원인이 되고 있을 때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아기가 배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아래를 참고하여 배변이나 대장의 상태를 정돈하는 도움을 줍니다.

    해결책 1 : 배 마사지를 한다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목욕 후에 배를 마사지 해 줍시다. 배꼽 아래쪽에 손바닥을 대고 동그라미를 그리듯 돌려줍니다. 양 발목을 잡고 가슴 쪽으로 구부려 원을 그리듯 양다리를 좌우로 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마사지는 2~3분 정도면 됩니다.

    해결책 2 : 수유나 분유를 먹은 후에는 트림 시킨다

    트림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아이일수록 방귀로 여분의 공기를 몸에서 꺼낼 수 있습니다.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방귀가 불편할 경우에는 가급적 트림이 나오도록 세로로 안아서 등을 토닥토닥하거나 아래에서 위로 문질러 줍니다.

    해결 방법 3 : 면봉 관장으로 항문을 자극한다

    베이비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적신 면봉으로 항문을 자극하여 방귀를 뀌거나 배변을 촉진시켜 줍니다. 면봉 끝을 아기의 항문에 1~2cm 정도 넣고 1초에 1회 속도로 동그라미를 그리듯 돌려주세요. 이걸 1분 정도 계속하도록 하죠. 갑자기 똥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므로 항문 정면에 기저귀나 신문지 등을 깔아 두면 좋습니다.

    아기가 똥이나 방귀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 같을 때는 병원에 가야 합니까?

    아기가 똥이나 방귀로 인해 괴로워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편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배꼽 디스크나 서혜련이 의심되는 경우, 혹은 아기가 아플 것 같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중에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구토가 있고 안색이 나쁜 경우에는 장중적이라는 병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태가 보이는 경우에는 일단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기가 방귀나 똥으로 울 때 꼭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아기가 방귀 나 똥으로 울 때 진찰하는 편이 좋은 상태

    • 배꼽 탈장과 사타구니 탈장의 증상이 보이며, 아파하고 울고 있다
    • 안색이 나쁘다
    • 구토를 반복
    • 딸기 잼 모양의 혈변이 나온다
    • 일주일 이상 방귀나 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배에 힘을 주는데 방귀나 똥이 나오지 않아 괴로워한다
    • 변이 뻣뻣하고 항문이 끊어져 출혈이 난다

    아기가 똥이나 방귀로 울어도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세요!

    아기가 방귀나 똥으로 울고 있어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아기가 방귀나 똥으로 울 때는 우선 무엇이 원인이 되어 울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를 만지거나 똥을 누는 횟수를 체크하여 당황하지 않고 대처합니다. 또한 1 일 1 회는 배를 마사지하고 평소 복압을 확인해 두는 등 평소 아기의 모습을 파악해 둡니다. 그렇게 하면 빨리 이변을 감지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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