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마늘'을 키우는 법은? 집에서 간단! 자가 재배 방법

    마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장기 보존도 가능한 마늘. 대량 구매해 두었지만, 알고 보니 싹이 트고 만 경험은 없을까.마늘 싹은 무해하니 그냥 먹어버려도 되지만 심고 키워보는 것도 일흥이다.이번에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마늘 재배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1. 마늘 텃밭에 필요한 것

    마늘

    마늘을 집에서 키우려면 일반적인 텃밭의 한 벌만 있으면 된다.구체적으로는 플랜터에 흙, 화분바닥망, 화분바닥돌, 비료, 삽, 가위, 물뿌리개다.

     

    플랜터는 표준 사이즈로 깊이가 20cm 이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흙은 아예 채소가 자라기 쉽도록 다듬어진 채소용 배양토를 사면 좋을 것이다.비료는 아예 섞지 않고 재배 중에 주는 추비로 사용한다.마늘 재배에는 바가지비라고 불리는 비료가 필요하므로 미리 홈센터 등에서 정리해 두자.

     

    심는 마늘은 서두에서 말했듯이 슈퍼마켓에서 일반적으로 사서 싹이 트는 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물론 재배용으로 팔리는 것을 준비해도 좋다.단, 슈퍼에서 팔리는 마늘은 발아를 억제된 상태로 출하되고 있는 것도 있다.마트에서 살 수 있는 마늘을 그냥 심는 것만으로는 잘 안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플랜터에 심는 계절은 9월~11월경.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이므로 한랭지에서는 빨리 심는 것이 좋다.반대로 온난지에서는 다소 심는 것이 늦어지더라도 재배에 지장은 없을 것이다.품종에 따라서도 다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면 미리 자신이 심으려는 마늘이 어떤 품종인지 알아두면 좋다.

     

     

    2. 능숙한 마늘을 키우는 방법

    마늘

    마늘 재배에 필요한 것이 준비되면 바로 화분에 흙을 넣어가자.플랜터에는 먼저 바닥 구멍에 화분 바닥 네트를 깔고 화분 바닥 돌을 깔아 나간다.바닥 구멍이 작은 것의 경우, 화분 바닥 네트는 불필요하다는 것은 기억해 두자.화분바닥돌은 화분 바닥이 가려질 정도로 깔면 된다.이들은 배수를 좋게 하는 동시에 흙 유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화분 밑돌을 깔아주면 흙을 넣어 균일하게 다듬어 나간다.

     

    마늘을 심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4가지가 있다.공 그대로가 아니라 하나씩 채워라.채울 때는 싹을 위로 올려주는 것.15cm 정도 간격으로 채울 것. 그리고 흙이 4~5cm 정도 덮이도록 하는 것이다.마늘을 심은 후에는 플랜터 바닥에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물을 주자.다만 마늘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약해져 버린다.그 이후의 물주기는 흙이 마르면 줄 정도의 페이스로 좋다.

     

    싹이 트면 가끔 겨드랑이에서 새싹이 얼굴을 내밀 때가 있다.이것은 솎아 버리는 편이 원래의 싹이 잘 자라기 때문에 뿌리를 누르고 뽑아 버리면 된다.추비는 12월과 동절기 3~4월경에 한 번씩 한다.양은 한 줌 정도를 훌훌 흩뿌리는 정도면 된다.

     

    순조롭게 자라면 4월~5월경 줄기 끝에 꽃망울이 생긴다.이대로 내버려두면 꽃이 피고 영양이 꽃에 취해지므로 가위로 잘라 버리자.이 줄기는 마늘의 싹으로서 슈퍼마켓에 줄지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볶음 등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맛보길 바란다.

     

     

    3. 마늘재배 수확보존법

    마늘재배 수확

    5월~6월경에 접어들어 잎이 말라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면 수확 시기이다.마늘 재배 수확 시에는 뿌리를 가지고 뽑는다.겉껍질을 벗기면 진흙도 떨어지고 예쁜 면이 얼굴을 내민다.

     

    사실 이 갓 딴 마늘은 평소에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시판 마늘은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수분을 뺀 상태로 출하되고 있는 것이다.

     

    건조 전 마늘은 생마늘로 불리며 유통되는 것과는 다른 신선함과 풍미를 맛볼 수 있다.생마늘 맛은 직접 재배한 자에게만 허용되는 특권이다.줄기에서 떨어지는 즙은 자극이 강해 피부가 약한 사람이 맨손으로 만지면 통증을 느끼거나 헐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수확한 마늘은 튀김이나 호일 구이로 하면 따끈따끈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또한 간장이나 오일에 담그면 마늘 추출물을 남김없이 사용한 마늘간장, 마늘오일을 만들 수 있다.냉장보관으로 마늘간장은 약 1년, 마늘오일은 약 1개월간 지속되므로 천천히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생마늘 그대로는 열흘 정도면 썩어 버린다.다 먹을 수 없는 양을 수확했다면 시중 마늘과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수분을 빼고 저장하자. 마늘은 냉장 보관하면 싹이 트지 않게 된다.만약 수확한 마늘부터 다시 플랜터에 심어 재배하고 싶다면 냉장하지 말고 가을철까지 보관해 두면 좋을 것이다.

    결론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마늘 냄새는 입 안에 남아 있는 구취와 체내에 흡수된 체취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입냄새는 약 3시간 정도면 사라지지만 체취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마늘 냄새 대책과 식후 없애는 방법에 대해 해설한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