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삶을 살자

    마음의 케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열쇠를 쥐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필요한 요소는 많이 머리에 떠오르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자기수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자기수용'을 주제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자기수용'이란 말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자기 수용'이 됩니다.
    여러 책을 읽다 보면 이런 말들은 자주 나올 것이고, '자신을 있는 대로 받아들입시다'라는 말도 많이 들으실 겁니다.실제로 그러한 말을 접하고, 「좋아, 나도 자신을 받아들이자」와 「자기 수용」에 임해 본 적이 있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래도 이게 좀처럼 잘 안 된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애초에 자신을 수용하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현재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다는 증거이고, 그런 분들이야말로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당연합니다.이 말을 듣고도 '좋아, 나를 받아들이자'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분들은 이미 나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말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자기수용'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이 칼럼에서는 억제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자기수용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기수용'과 '타자수용'은 정비례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자기수용'을 할 수 있게 될수록 '타자수용'도 할 수 있게 됩니다.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수록 다른 사람의 일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이런 자신으로는 안된다. 이대로의 자신으로는 안된다고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타인의 일도 받아들일 수 없다, 타인의 일도 마음으로 심판해 버리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는 무엇이냐면 '나와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2. 모든 인간관계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본적인 관계가 자기 자신과의 관계

    이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 수용」이라고 할 수 있게 되면 타자와의 관계 만들기라고 하는 것도 매우 좋은 것이 되어 갑니다.

    한번 이런 식으로 상상해 보세요.내 안에 '바라보는 나'와 '바라볼 수 있는 나'가 있습니다.바라볼 수 있는 나라는 날마다 여러 가지를 느끼고 있는 자신을 말합니다.예를 들면 여러가지 사건을 만나서 우울하거나 슬퍼하거나 혹은 기뻐하거나 여러가지 것을 느끼고 있는 자신.이것을 '바라볼 수 있는 나'라고 합니다.

    한편,여러가지를느끼고있는나를보고그것에대해평가를하거나못쓰게하거나아니면받아들이거나하는바라보는나도있습니다.이상적인 것은, 이 「바라보는 나」가 「바라볼 수 있는 나」에 대해서 자신을 수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실제로는, 이 「바라보는 나」가 상당히 엄격하다고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어떤 것이냐면, 예를 들면, 자신이 무슨 일로 매우 우울하다고 합시다.이 '침울한 나'가 '바라볼 수 있는 나'입니다.반면 바라보는 내가 곱지 않은 눈으로 이런 일로 주저앉는 나는 안 된다는 시각으로 봐버린다.그러면 이 '바라볼 수 있는 나'는 상처를 받게 되고 자존심이나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바라보는 나'가 '바라볼 수 있는 나'에 대해서 나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렇게 자신을 허용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자기수용'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 '바라보는 나'가 수용적으로, 있는 그대로 이 '바라보는 나'가 느끼고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자기수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자기수용은 자기긍정이 아니다

    흔히 혼동하기 쉽지만 '자기수용'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긍정'과는 다릅니다.예를 들면 남의 눈을 신경 쓰는 타입의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그 사람은 오늘까지 '남의 눈을 신경쓰게 되는 자신은 안 되겠구나.' 라고 자기 부정을 해 왔다고 해요.

    이 사람이 오늘부터 갑자기 자기긍정을 하려고 하면 이거 꽤 어렵겠죠?자기긍정이라는 것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눈을 신경 쓰는 성격에 대해 '남의 눈을 신경쓰는 성격은 좋은 성격이고 훌륭한 것'→'남의 눈을 신경쓰는 것에는 이런 장점이 있다'→'그래서 이 성격은 훌륭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자기 부정하고 살아온 사람이 갑자기 오늘부터 자기 긍정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반면 '자기수용'이라는 것은 자기긍정과 달리 자신에 대해 부정하지도 않고 긍정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아까 그 예에 적용하면 '자기는 남의 눈을 신경 쓰지.' → '그게 나이지.' 이런 식으로 그런 나를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고스란히 끌어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이미지입니다.

    자신을긍정할필요없이그대로의나를그대로받아들이게 됩니다.이렇게 하면 오늘날까지 자기부정하고 살아온 사람이라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자기수용은 자기가 좋아와도 다르다

    또 '자기수용'은 '자기가 좋다'는 상태와도 다릅니다.예를 들어 좀처럼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그런 사람이 오늘부터 갑자기 자기를 좋아하려고 한다면 이 역시 어렵겠죠.

    그러니까 나를 좋아하지 않을 때는 '나는 좀처럼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 '이게 나구나.'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지요.이런 식으로 '자기수용'을 쌓다 보면 결과적으로 자신을 좋아하게 됩니다.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자기 수용은 시작할 수 있다는 거죠.'자기수용'은 자기긍정과도 다르고, 자기가 좋아하는 상태와도 다르고, 자기가 어떤 상태든 지금 그대로의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니까요.

    5. Being Doing Having

    '자기수용'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는데, 자신의 존재 자체를 'Being'이라고 하는 식으로 말합니다.반면 자신의 행위나 자신의 행위에 관한 것을 총칭하여 "Doing"이라고 합니다.자신의 행위나 자신의 행위에 관한 것이라 함은 예를 들어 자신의 업적이나 성적 등을 말합니다.

    게다가 'Having'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얼마나 버는지, 얼마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들이 바로 나의 'Having'입니다.'준비물', '소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무엇을 손에 넣고 싶은지' 등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Having과 Doing에 소비하고 Having과 Doing을 추구하는 삶을 삽니다.본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Being을 경시하는 삶입니다.그리고 Having이나 Doing을 얻음으로써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풍성해지는 그런 Having이나 Doing을 손에 넣어도 뭔가 허무하고 조각이 채워지는 감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바로 Being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내가 어떻게 있고 싶은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살고 싶은지(Being)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Doing)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자기수용'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Being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내가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 나를 긍정하거나 반대로 나는 일에서 크게 실패했기 때문에 그런 나를 부정하거나 그런 Doing 레벨에서 나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했을 때도, 일에서 실패를 했을 때도 나는 내가 변함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신의 존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 수용'인 것입니다.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군요.내가 우울할 때는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이퀄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즉 being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사람은 지금의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받아주면, 자신이라는 존재를 소중히 여길 수 있었다, 자신이라는 존재를 받아 들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느낍니다.그리고 그것을 자신 안에서 실행하는 것이 「자기 수용」이라는 것.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것, 나의 지금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준다.이것이 나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하고, '자기수용'의 본질인 것입니다. 앞으로의 인생은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겠습니까?지금까지 충분히 노력해 온 그런 자신을 위로하고, 「무엇을 할 수 있다」나 「무엇을 가지고 있다」 등에서의 평가가 아니라, 「Being」에서 생각하는 삶으로 전환해 나갑시다.

    Being을 알면 무엇을 할지(Doing), 그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Having), 정말 중요한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부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보세요.분명 마음이 가벼워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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